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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회

일자리와 노동

“내 직업은 어떻게 되나” — 채용·해고·감원·직무 변화·재교육·노동조합·프리랜서 시장에 관한 보도를 모았습니다. 일어난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따로 둡니다.

기사60
일어난 일46
예정11
전망3
지금까지 확인된 것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감원과 재교육, 인력 재배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오라클·LG전자 등의 구조조정과 버라이즌·산업통상부의 재교육·제도 정비가 같은 시기에 겹쳐 나타나며, 정작 'AI 때문에 얼마나 줄었는가'를 직접 보여주는 자료는 아직 없다.

확인된 것

  •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에 직원 2만1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 미러·익스프레스 발행사 Reach는 AI 요약 확산에 따른 트래픽 감소를 이유로 편집 부문 220명을 추가 감원했다.
  • LG전자는 창원사업장 생활가전 생산직을 대상으로 4월에 이어 5개월 만에 희망퇴직을 재시행했다.
  • 퓨리서치센터 설문에서 37개국 중 34개국 응답자 다수가 AI가 향후 20년간 일자리를 늘리기보다 줄일 것이라 답했고, 한국은 76%였다.
  • 버라이즌은 구직자·사회초년생·중소기업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에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부는 근로시간·성과보상 등 노동시장 개편안을 연내 마련하기 위해 'AI와 기업의 미래 연구회'를 발족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앤트로픽이 제시한 '극단적 시나리오'(지식노동 실업률 급등)가 실제로 얼마나 현실화할지는 연구팀의 전망일 뿐, 실제 관측된 수치는 아니다.
  • 토요타·현대차·BMW 등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실제로 기존 인력을 얼마나 대체했는지 보여주는 고용 통계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국내 기업들의 AI 재교육·직무 세분화 시도가 실제 고용 유지나 전환 성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프리랜서 시장 동향이나 노동조합 차원의 단체교섭·대응에 관한 내용은 이번 기사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숫자에 대하여 오라클(2만1000명)·Reach(220명) 같은 개별 감원 규모나 미국 반도체 인력부족 전망(15만7000명)처럼 특정 수치는 있지만, 이 감원들 중 AI가 직접 원인이 된 몫을 분리해 집계한 공식 통계는 없다.

다음에 볼 것

  •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 본선이 11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 산업통상부 'AI와 기업의 미래 연구회'가 연내 내놓을 인재·노동 개편안의 구체 내용.
  •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추석 연휴 직후 시작한 임원 평가가 연말 인사에서 AI 역량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이 갈래의 게시 기사 30건을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 갱신 2026-09-28

지금 일어난 일

이미 발표·시행된 것 46건

중국, AI 최상위 인재 비중 미국 추월…한국 잔류율 77%

AI타임스·2026-09-28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산하 카네기 차이나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최상위 AI 연구자 중 중국에서 활동하는 비중은 약 41%로 미국의 34%를 넘어섰다. 2022년에는 미국 46%, 중국 27%로 미국이 크게 앞섰지만 3년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중국의 AI 산업 성장으로 현지 일자리가 늘고, 미국의 STEM 비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출신 연구자들이 자국에 남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자국 AI 인재 잔류율 77%로 조사 대상국 중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비자 규제 강화가 해외 인재 유치보다 상대국의 자국 인재 잔류를 유도하는 역효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눈에 띈다.

AI가 강사 평가... 멀티버스 직원들 '스트레스' 호소

The Guardian AI·2026-09-28

유안 블레어가 운영하는 영국 기술 교육기업 멀티버스에서 강사들이 AI 감시 시스템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 회사는 영국 공공·민간 부문 근로자에게 컴퓨터·AI 기술 견습 교육을 제공하는데, 강사들의 온라인 수업 녹취록을 AI가 분석·채점하고 문제가 의심되면 인간 관리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강사들은 이 시스템을 '무자비하다', '불안하게 만든다'고 표현하며 항상 감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AI가 학습자가 아닌 교육자를 평가·감시하는 대상으로 쓰이면서, 업무 현장 AI 모니터링이 노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게임업계 뒤흔드는 '디렉터 리스크'

IT조선·2026-09-28

장기 흥행이 필요한 온라인 게임에서 총괄 디렉터의 오판, 미흡한 소통, 느슨한 내부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총괄 디렉터는 기획, 업데이트, 소통, 비즈니스모델(BM), 내부 관리 등에 걸쳐 폭넓은 권한을 갖고 있어 그의 판단과 운영 방식이 게임 서비스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부 게임에서 이러한 총괄 책임자의 리스크가 서비스 안정성을 흔드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북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AI 실무교육 제공

전자신문 SW·2026-09-28

전북대학교 RISE사업단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무역량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북대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간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 연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재직자에게 AI 활용법을 가르치는 사례로, 신규 채용이 아닌 기존 인력의 역량 재교육 방식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 기업 54%, AI로 업무 노하우 보존…역량 격차 우려도

ZDNet Korea·2026-09-28

옥타브인텔리전스가 산업 기술 의사결정권자 7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 기업 48%가 이미 AI 기반 지식 수집·전수 도구로 숙련 인력의 전문 지식을 보존하고 있으며 한국은 54%로 평균을 웃돌았다. 한국 응답자 59%는 미래 산업 인력에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시스템 사고를 꼽았다. 일본에서는 응답자 38%가 향후 5년간 직원 역량 향상 부족을 최대 AI 위험으로 지목했고, 아시아 응답자 25%는 AI 오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우려했다. 호주 응답자 28%는 AI 확산으로 기존 전문가의 위상과 숙련 지식이 약화될 수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 속도보다 이를 다룰 인력의 역량 격차와 암묵지 소실이 산업계의 더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 AI 전환의 과제는 기술 아닌 '사람 육성'

테크42·2026-09-28

옥타브 인텔리전스가 매출 10억달러 이상 기업의 산업 기술 의사결정권자 75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 기업의 절반 이상이 2028년까지 현장 근로자가 여러 팀에 걸쳐 AI 기반 시스템을 관리·감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응답자의 38%는 미래 인력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시스템 사고 및 운영 관리'를 꼽았고, 한국은 이 비율이 59%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 기업의 48%(한국 54%)는 AI 기반 지식 수집·전수 도구로 숙련 인력의 운영 노하우를 보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시아 응답자의 25%는 AI 오류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호주 응답자의 28%는 전문가로서의 위상·숙련 지식 약화를 우려로 꼽았다.

조사 결과는 산업 AI 경쟁의 초점이 시스템 도입 자체보다 이를 다룰 인력의 역량 확보와 숙련자 노하우의 조직 내 축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시대 일의 재편…마음AI 직원의 AI 활용법

블로터·2026-09-27

블로터가 AI 시대 일자리 재편을 짚는 기획 기사에서 마음AI 최고경영자(CEO) 스태프인 최지안 매니저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과거 AI 도입은 경영진이나 관리자의 몫으로 여겨졌지만, AI가 일상 업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근로자들도 자신의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도움을 받는 수준을 넘어 AI에 업무를 직접 맡기고 결과물을 검수하는 등 사실상 '부사수'처럼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기획 취지 자체가 사람은 기획과 검수에 집중하고 실행은 AI에 맡기는 방식으로 업무 분담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협은행 부행장, AI·상담직원 협업 체계 마련

전자신문 SW·2026-09-27

박현주 NH농협은행 개인금융부문 부행장은 AI 시대 개인금융 전략을 '기술과 사람의 역할 재설계'로 제시했다. 단순·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이를 통해 확보한 상담 여력은 자산관리(WM)와 복합상담 등 사람의 판단과 공감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와 상담직원이 협업하는 '고객가치센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는 상담의 질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인력을 AI로 대체하는 대신, AI가 넘겨준 여력을 고난도 상담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은행권 AI 도입 사례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KAIST, 안정된 소속감이 소수의견 수용 높인다

ZDNet Korea·2026-09-27

KAIST 이수진·정승원 교수팀이 캐나다 웨스턴대 아이비경영대학원 조이 키니아스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집단 내 안정된 소속감(안정그룹애착)을 느낀 구성원이 그렇지 않은 구성원보다 소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참여자 234명을 대상으로 한 두 차례 실험에서, 안정그룹애착이 유도된 참가자는 과제 집중도가 높아졌고 이는 의견의 구체성·설득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안정그룹애착이 유도된 상태에서 나온 소수 의견에 대해 평가자들이 반발감(기대 위반)을 덜 느끼고 더 설득력 있다고 평가했으며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의향도 높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정승원 교수는 발언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구성원이 소속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조직 내부의 비판적 지식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AI 시대 숙련기술이 경쟁력"

전자신문 SW·2026-09-27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현장에서 AI가 지식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지만 사람의 몸에 축적된 숙련기술과 암묵지를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새로운 산업 경쟁력이자 청년 일자리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전체 64개 직종 중 50개 직종에만 출전했으며, 이 이사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재유치 필요성도 언급했다.

AI로 인한 지식노동 대체 논의 속에서 숙련기술직을 청년 일자리 대안으로 제시한 발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AI 못 대체하는 '전기' 자격증에 고령층 몰려

전자신문 SW·2026-09-27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1만821명으로 2021년 5608명보다 93.0% 증가했다. 6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같은 기간 2만9043명에서 4만688명으로 40.1% 늘었다. 응시는 특히 전기 분야에 몰렸는데, 인공지능(AI)이 완벽하게 대체하기 어려운 직무인 데다 전력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AI로 쉽게 대체되지 않는 실무형 자격이 고령층의 재취업·재교육 경로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세계 AI 인재 근무지, 중국이 미국 앞질러

ZDNet Korea·2026-09-27주요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산하 카네기차이나가 NeurIPS 2025 논문 저자 중 경력 확인이 가능한 1만280명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 AI 연구자의 근무지 비중이 중국 41%, 미국 34%로 나타났다. 2022년 조사에서는 미국 46%, 중국 27%로 미국이 앞섰던 순위가 3년 만에 뒤집혔다. 중국에서 학부 교육을 받은 연구자 비중은 57%로 가장 높았고, 이들 중 자국에서 근무하는 비율도 2022년 57%에서 2025년 69%로 늘었다. 공동저자 데미언 마는 SCMP에 딥시크, 문샷AI 등 중국 AI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있는 보상이 인재 잔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학부 출신 연구자의 77%가 국내에 남았고, KAIST는 인재 배출 기관 순위에서 2022년보다 12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연구자 근무지 비중 변화는 각국 AI 기업의 채용 여력과 보상 경쟁력을 보여주는 간접 지표로 볼 수 있다.

전주, 협업지능 기반 피지컬AI 교육생 모집

전자신문 SW·2026-09-26

전주시는 AI 특별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은 30일까지 '협업지능 기반 피지컬AI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가상융합산업(확장현실, 인공지능, 홀로그램 등) 생태계 강화와 피지컬AI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산업 생태계에 맞춘 실무형 AI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 재교육 프로그램의 사례에 해당한다.

소수 인원이 AI로 회사 재건한 경험 담은 책 '나노벤처' 출간

IT조선·2026-09-26

유니크굿컴퍼니 공동대표 송인혁·이은영이 쓴 책 '나노벤처'가 출간됐다. 두 사람은 사업 위기로 직원이 5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직을 다시 설계했다. 8년간 바꾸지 못했던 조직 체계가 6개월 만에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책은 이 실패와 재기의 경험을 다룬다.

소수 인력이 AI 도구를 활용해 조직을 재편한 사례로, AI가 인력 구조와 업무 방식을 바꾸는 실제 경험담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AI 안전성 검증 연구원들, 심리적 부담에 병가·퇴사 속출

전자신문 IT·2026-09-26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9월 22일(현지시간)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하면서 이를 개발·검증하는 연구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I가 사회에 미칠 잠재적 위험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불안과 소진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첨단 AI 모델의 안전성을 외부에서 검증하는 영국 AI안전연구소(AISI) 내부에서도 여러 직원이 정신적 어려움을 이유로 휴직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AI 위험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안전 검증 인력의 정신건강 문제로, AI 개발 속도와 그 이면의 인적 비용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다.

FDE 채용 급증에 데이원컴퍼니 'FDE 아카데미' 신설

AI타임스·2026-09-25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 채용이 1년 사이 급증하면서 관련 직무 교육과 현장 경험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교육기업 데이원컴퍼니는 기업 AX 지원 사업 '데이원 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FDE 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FDE는 고객사에 상주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는 현장 파견형 엔지니어로, 단순 개발을 넘어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까지 요구받는 직무로 소개됐다.

기업의 AI 도입이 늘면서 개발과 현장 문제 해결을 겸하는 새로운 직무 수요가 생기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정이 뒤따라 만들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젠스파크, AI를 '동료'로 쓰는 방식은

블로터·2026-09-25

직장인 다수가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양한 AI를 업무에 쓰는 가운데,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젠스파크는 이런 흐름을 앞장서 보여주는 기업으로 꼽혔다. 젠스파크는 여러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하나로 묶어 문서 작성, 리서치, 코딩 같은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여러 모델·에이전트를 하나로 묶어 업무 전반을 대신 수행한다는 점에서, 단일 작업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AI 활용이 확장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1세대 데이터 전문가 김혜주, 신간 '클루' 출간

ZDNet Korea·2026-09-24

30년간 데이터 분야에서 일한 김혜주 전 롯데멤버스 대표가 AI 시대 데이터 사고법을 다룬 책 '클루'를 출간했다. 저자는 데이터 기술자는 AI에 점점 대체되지만,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스토리텔러'는 AI가 발전할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문제 정의, 데이터 탐색, 스토리 구성, 보고, 의사결정 반영으로 이어지는 7단계 사고 과정을 저자의 실제 업무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신한금융그룹,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등 기업 대표들의 추천사도 실렸다.

원문은 AI가 반복적 분석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에 사람에게 남는 역량으로 '데이터를 해석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제시한다.

버라이즌, AI 교육에 1000억원…구글·MS 등 참여

ZDNet Korea·2026-09-23

미국 버라이즌이 구직자와 사회초년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킬스 포 아메리카'에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IBM, 앤트로픽, 코세라 등이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털을 구축하며, 사업비 중 5000만 달러는 신규 투입하고 2000만 달러는 기존 재교육 경력전환 기금을 활용한다. 온라인 강의 외에도 지역사회 기반 기관과 협력해 코칭과 진로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댄 슐먼 버라이즌 CEO는 AI가 일터를 바꾸는 상황에서 근로자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AI 활용 능력이 취업과 업무 경쟁력의 척도로 떠오르면서, 교육 비용 부담 자체가 새로운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조치로 볼 수 있다.

몬스테라텍, 언리얼엔진5 부트캠프 5기 훈련생 모집

IT조선·2026-09-23

몬스테라텍이 게임·3D 콘텐츠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훈련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무교육을 강화한다며 '언리얼엔진5 부트캠프' 5기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아티스트와 게임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등 직무별로 생성형 AI를 실제 제작·개발 과정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도구 사용법 습득에 그치지 않고 언리얼 엔진 기반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제작에 AI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아티스트 트랙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모델링·텍스처링·라이팅·환경 및 레벨 디자인 등을 다룬다.

게임·3D 분야 취업 훈련 과정에 생성형 AI 활용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포함시킨 사례다.

영국 AI안전연구소 연구자들 번아웃 호소

IT조선·2026-09-23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AI 보안연구소(AISI) 직원들이 공개되지 않은 AI 모델을 검증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과 AI 기술의 빠른 확산에 대한 우려로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직원은 스트레스로 병가를 내거나 상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는 연구자들의 정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전 검증을 담당하는 기관 내부에서도 개발 속도와 검증 여력 사이의 간극이 번아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 시대 맞춰 인사 체제 개편

블로터·2026-09-2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에 대규모로 임원진을 교체하던 '정기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할 때 수시로 핵심 인재를 배치하는 '상시 인사'를 결합한 투트랙 인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추석 연휴 직후 연말 인사를 위한 임원 평가에 돌입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당해 연도 실적 성과와 함께 미래 AI 관련 역량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시대에 맞춰 적재적소에 인재를 빠르게 투입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반도체 기업들이 AI 경쟁 대응을 위해 연공서열 중심의 연례 인사 관행 자체를 손보고 있다는 점에서, AI가 기술뿐 아니라 조직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입 속도 못 따라가는 기업 역량 격차

CIO Korea·2026-09-23

CompTIA와 세계경제포럼(WEF)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과 핵심 업무 역량 부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WEF 조사에서 고용주의 63%가 역량 격차를 혁신의 장애물로 지목했고, 85%는 기존 인력 재교육을, 70%는 신규 채용을, 50%는 직무 전환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사이버보안·운영·데이터관리 등 기술 직무는 물론 영업·재무 등 비기술 직무에서도 교육 수요가 확인됐으며, 기업 규모별로 AI 교육·보안·통합의 우선순위가 달랐다. 조사 대상 기업의 48%가 교육을 주요 투자 영역으로 꼽았지만, 직원의 절반가량은 교육 시간을 업무에서 벗어난 시간으로 인식하는 등 내부 인식 격차도 함께 드러났다.

탤런트LMS 조사에서 AI 학습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사 담당자는 83%였지만 같은 평가를 내린 직원은 64%에 그쳐, 기업의 교육 투자와 현장 체감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시사한다.

토요타·현대차·테슬라·샤오펑, 공장을 로봇 학습장으로

ZDNet Korea·2026-09-22주요

토요타는 2028년 이후 매년 약 1조엔을 투입해 세계 60개 공장에 로봇 설비 약 40만대를 도입하는 '팩토리 오토메이션 3.0' 구상을 발표하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엘리'에 대규모 행동 모델(LBM)을 적용해 숙련 작업자의 동작을 학습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미국 메타플랜트 안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게 물류·부품 시퀀싱 작업을 학습시키는 중이며, 2030년까지 부품 조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아틀라스 약 2만5000대를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 모델 S·X 생산라인을 철거하고 옵티머스 1세대 생산라인을 설치해 옵티머스 아카데미에서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중국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로봇 IRON 생산라인을 가동해 첫 생산 로봇을 자율 보행으로 출고했으며, 올해 말 양산 후 2027년 판매·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로봇 도입 시점을 2028년 전후로 잡으면서, 향후 2년간 쌓일 제조 데이터와 로봇 학습 성과가 각사 생산방식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AI시대 청년 일자리, ESG·사회적기업서 해법 모색

전자신문 SW·2026-09-22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코엑스에서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기업·학계·사회적기업·청년 관계자들은 AI 확산으로 흔들리는 청년 노동시장의 해법으로 기업 ESG 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일경험·창업을 청년 고용 창출 통로로 활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AI로 인한 청년 고용 불안을 기업 ESG·사회적경제 영역의 일자리 창출로 보완하려는 정책적 시도로 볼 수 있다.

KTcs, AI 역량 개발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ZDNet Korea·2026-09-22

KTcs가 능력 중심 인사 관리와 AI 활용 역량 개발을 인정받아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이 인증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KTcs는 '코파일럿 얼리버드', 'AX 디그리' 프로그램을 통해 AI 전문 인재 254명을 배출했으며, 연간 AI·DX 교육 시간은 2024년 8833시간에서 2025년 1만 1994시간으로 늘었다. 교육 확대로 업무 자동화가 진행돼 생산성 향상과 제안서 작성 시간 단축 등의 성과가 있었고, 채용 상담에는 AI 보이스봇과 챗봇이 도입됐다.

AI 교육이 단순 이수를 넘어 업무 자동화·생산성 지표와 직접 연결된 사례로 제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MS, 기업 AI 전환 지침서 '프런티어 플레이북' 개정판 공개

AI타임스·2026-09-21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17일(현지시간) 100건이 넘는 사내 AI 전환 사례를 분석한 44쪽 분량의 지침서 '선도 기업이 되는 길: 프런티어 플레이북' 개정판을 공개했다. 이 지침서는 기업이 AI 도입 성과를 내려면 새 AI 도구를 기존 업무에 추가하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며, 기술 선택에 앞서 비즈니스 목표와 업무 프로세스, 조직 구조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MS가 자사 내부 사례를 근거로 AI 도입 실패의 원인을 기술이 아닌 조직 설계 문제로 짚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동화 가속에 내연기관 부품업계 위기...로봇·AI 전환 필요

블로터·2026-09-21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면서 국내 내연기관차 부품산업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85만636대였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이 57.8%에 달했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3.6% 증가한 19만8509대가 등록됐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 중심 부품업체들이 로봇·AI 도입 등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동화로 매출 기반이 흔들리는 내연기관 부품업체 입장에서 로봇·AI 도입은 원가절감과 신사업 전환을 동시에 노리는 대응책으로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폴리텍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정보처리기술사 무료교육 개설

전자신문 SW·2026-09-21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이 40세 이상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처리기술사 시험 대비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IT 직군 현업 종사자의 경력 연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가 운영을 맡는다. 정보처리기술사는 정보처리 분야 국가기술자격 중 최고 등급으로, 기사나 산업기사 취득 후 일정 실무 경력을 쌓아야 응시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을 통해 중장년 IT 인력의 경력 유지를 돕는 재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노동시장 재교육 사례로 볼 수 있다.

LG전자, 창원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 재시행

IT조선·2026-09-21

LG전자가 창원사업장 생활가전(HS)사업본부 기능직(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전사 희망퇴직 이후 5개월 만이다. 신청 대상은 1981년생(만 45세) 이전 출생자이며,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 기준 최대 90개월분(연봉 약 3년 치)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맞물려 생산 현장의 인력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있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 투자가 반복되는 생산직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스마트팩토리 확대가 실제 고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AI 활용 설문, 판단지원 업무까지 허용하되 최종책임은 사람

전자신문 SW·2026-09-21

전자신문이 기업·기관 AI 관리자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AI 활용 범위와 의존 기준에 대한 경향이 나타났다.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자료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까지 AI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졌지만,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 등 민감정보는 프롬프트에 입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확인됐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경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민감정보 입력 자제와 최종 책임의 인간 귀속이라는 공통된 실무 원칙이 확인된 점이 눈에 띈다.

정년 앞둔 숙련공 노하우, AI로 데이터화 나선 제조업

전자신문 SW·2026-09-21

전자신문이 보도한 '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CEO 해커톤' 행사장에는 전국 산업단지 제조기업 CEO와 AI 공급기업, 선도 기업 등이 모인 원탁 10개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십 년 경력의 현장 반장들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며, 손끝 감각과 소리만으로 기계 이상을 감지하던 노하우를 데이터로 남기지 못하면 공장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런 숙련 노하우를 AI로 기록·전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설비 이상 감지 같은 암묵지를 AI로 옮기는 시도는 숙련공 은퇴로 생기는 현장 기술 공백을 메우려는 목적이라는 점에서, 순수 자동화보다는 지식 계승 성격이 강한 사례다.

SK하이닉스, 총상금 1억원 AI 해커톤 개최

전자신문 SW·2026-09-21

SK하이닉스가 출신학교·전공 등 배경 정보 대신 AI 활용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 기준으로 삼은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상금 1억 원 규모이며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별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단계에서 학력, 학점 등 정보를 받지 않고 개발 경력도 참가 요건으로 두지 않으며, 참가자가 직접 AI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력이나 경력 대신 실제 AI 활용 결과물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이어서, 채용·역량 평가 기준을 산출물 중심으로 바꾸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 공채 실시

ZDNet Korea·2026-09-21

BNK금융그룹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입행원은 고객 응대·영업 역량과 함께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춘 '통합직군'으로 채용된다. BNK금융 측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과 은행 업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산·울산·경남 소재 고교·대학 졸업자 대상 지역인재 채용도 함께 진행되며, 전형은 서류전형·필기전형·종합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은행권 신입 채용 직군에 데이터·AI 활용 역량이 명시적 요건으로 포함된 사례다.

캔디드 'AI 컨닝데이', 직무 넘나든 워크플로우 공유

ZDNet Korea·2026-09-21

스타트업 채용 컨설팅기업 캔디드가 실무자들이 자신의 AI 활용 워크플로우를 공유하는 'AI 컨닝데이'를 열어 약 900명 신청에 10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는 개인의 생성형 AI 활용률에 비해 기업 차원 도입률이 낮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으며,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51.8%가 생성형 AI를 활용하지만 기업 차원 활용률은 9.6%에 그친다. 현장에서는 전용 앱을 통해 총 1939회(1인 평균 23.6회) 워크플로우 공유가 이뤄졌고, 이 중 87.2%가 타 직군, 90.7%가 타 조 자료로 집계돼 직무 경계를 넘는 교류가 나타났다.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8점, 재참여 의향은 95.7%로 집계됐다.

개인의 AI 활용도가 기업 차원 도입률보다 훨씬 높다는 진단은, 조직 내 AI 확산에는 도구 보급 못지않게 실무 노하우 공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인크루트, AI 영상면접 포함 취업 솔루션 '패스트트랙' 출시

ZDNet Korea·2026-09-21

인크루트가 채용 전형 체험과 전문가 진단을 결합한 올인원 취업 솔루션 '패스트트랙'을 출시했다. 구직자는 가상 기업의 모의 채용 전형에서 지원서 작성, 서류·필기, AI 영상면접을 순차적으로 체험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담은 종합 리포트를 받는다. 이후 '바로코칭' 소속 전문 코치와 60분간 비대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직무·기업·서류·면접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인크루트는 채용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취업지원 상품 스토어 '합격상점'을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의 전형에 AI 영상면접이 포함된 점은 실제 채용 과정에서도 AI 평가 도구가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원컴퍼니, AX 실행인재 양성 'FDE 아카데미' 신설

ZDNet Korea·2026-09-20

데이원컴퍼니가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현장에서 실행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FDE 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가 운영하며, 수강생은 8주간 AI 적용 과제 발굴부터 MVP 구현, 성능 평가, 레거시 시스템 연동, 배포·운영 계획까지 기업형 AX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한다. 커리큘럼은 팔란티어의 '에코&델타' 역할 체계를 도입해 'AI 적용 엔지니어 트랙'과 '비즈니스 전략가 트랙'으로 나뉜다. 데이원컴퍼니가 인수한 스페이스와이의 황현태 대표가 리드 FDE로 참여하며, 현직 AI 엔지니어와 AX 컨설턴트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는 팔란티어가 대중화한 직무 개념으로, 이번 아카데미는 이를 국내 기업 AX 인력 양성 과정에 적용한 사례다.

SKT 개발자, 코드 작성자에서 검증자로 역할 이동

블로터·2026-09-20

AI가 코드 작성의 상당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서 개발자의 역할이 문제 정의, 서비스 설계, 결과물 검증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존에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 활용 능력이 핵심 역량이었지만, 이제는 AI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와 결과물을 얼마나 정확히 검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런 변화에 맞춰 개인 차원을 넘어 조직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섰다.

코드 작성이 자동화될수록 개발자 채용·평가 기준이 언어 숙련도에서 문제 해결력과 검증 능력으로 옮겨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내 기업 AI 전환 가속, 직무 세분화는 과제

IT조선·2026-09-20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채용과 사내 교육을 통해 AI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직접 개발할 전문인력과 기존 업무에 AI를 활용할 인재를 함께 육성하며 전사적 AI 전환을 추진 중이다. 다만 AI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는 속도에 비해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는 작업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DX부문 AI 직무 인력을 모집했는데, 이는 상반기 선언한 'AI 대전환'에 따른 조치다.

채용·교육으로 AI 인력을 늘리는 속도에 비해 구체적 직무와 책임 범위를 정하는 작업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조직 내 AI 활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경남, 실무형 AI인재 양성 '코디세이' 1기 모집

전자신문 IT·2026-09-20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동남권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경남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 1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AI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민법상 성인이거나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추면 되고 전공이나 경력 제한은 없다.

전공·경력 무관으로 문을 열어둔 점에서 신규 인력 발굴보다 지역 제조업 현장에 투입할 재교육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2회 연속 인증

ZDNet Korea·2026-09-20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교육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재획득했다. 2023년 첫 인증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 회사는 조리·식음료 등 현장 직무교육과 함께 2023년부터 '생성형 AI의 이해 및 업무 활용' 등 AX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왔다. 연간 48개 교육과정에 약 36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조리·서비스 등 현장 직무교육 체계 안에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포함된 사례로, 기업 인적자원개발 평가에서 AI 역량 강화가 정규 항목으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립 기후 저널리스트 5인, '팝업 뉴스룸' 협업 실험

Nieman Lab·2026-09-18

HEATED의 에밀리 앳킨, 전 CNN 기자 레이첼 라미레즈 등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기후 저널리스트 5인이 'Betting the House'라는 팝업 뉴스룸을 만들어 5개월간 주택을 주제로 미국 각지를 취재했다. 비영리단체 Covering Climate Now가 취재비를 지원했으며, CBS에서 해고된 트레이시 홀프가 편집·조율을 맡아 팀 콜과 초고 검토를 진행했다. 각자 뉴스레터·유튜브에 결과물을 올리고 서로의 콘텐츠를 링크해 구독자 유입을 늘리는 방식을 시도했다.

뉴스룸 소속 없이 활동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들이 편집·협업 기능을 스스로 조직해 대체한 사례로, 언론사 감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독립 취재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시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인 76% "AI가 내 일자리 뺏을 것"...세계 최고 수준

AI타임스·2026-09-18

퓨 리서치 센터가 2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37개국 성인 4만 2151명을 대상으로 AI가 고용·일상·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37개국 중 34개국에서 AI가 향후 20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 일자리를 더 많이 없앨 것이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호주와 한국은 각각 76%로 이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 일자리 감소 통계가 아니라 응답자들의 인식·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LGU+, AI로 업무 재설계…기획자가 직접 서비스 개발

블로터·2026-09-18

LG유플러스가 '업무의 시작과 끝을 AI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의사결정 체계부터 현장 실무까지 'AI 드리븐'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일하는 방식과 직무를 재편하는 사례로 소개됐으며, 실무 영역에서는 기획자가 AI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 화면을 개발하는 등 직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AI 도입이 인력 감축이 아니라 직무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나타난 사례로, 기획·개발 등 기존 직군 구분이 흐려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우체국물류지원단-마이렌, AI 사고감지 기술 협약

전자신문 SW·2026-09-18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마이렌과 9월 16일 'AI 기반 실시간 사고 감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목적은 소포위탁배달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사고 감지 솔루션을 실제 소포배달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현장 실증을 통해 사고 감지 기술의 정확도와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것도 협약 내용에 포함된다. 지원단은 소포배달구역과 수집·배달 이동경로 등 실제 운행 환경 데이터를 제공해 솔루션 고도화를 지원한다.

택배 배달처럼 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 노동에 AI 감지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한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 안전관리에 AI를 적용하는 사례에 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채용·승진 기준에 AI 역량 반영

블로터·2026-09-18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 활용 능력을 전 직원의 기본 역량으로 재정의했다. 채용 시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코딩' 역량을 검증하고, 재직자의 AI 학습 성과는 역량평가와 승진에 반영한다. 류상진 인재육성팀장은 AI 도입 이후 인사 전반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AI 활용 능력이 특정 직무의 우대사항이 아니라 채용·평가·승진 전 과정에 걸친 공통 기준으로 자리 잡은 사례다.

다가오는 변화

날짜가 정해진 예정 사항 11건

전남정보진흥원, 신재생에너지 AI 교육생 모집

전자신문 SW·2026-09-2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 19일부터 운영하는 '기업형 경량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 전남형 신재생에너지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AI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특화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실무 인력을 양성하려는 지자체 차원의 시도다.

마이리얼트립, 직무 무제한 신입 공채 실시

ZDNet Korea·2026-09-22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직무·조직·전공 제한 없이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정해진 역할 경계 없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창업가형 인재' 선발이 목표이며, AI 등 도구를 활용해 필요한 일을 직접 찾아 결과를 만드는 태도를 평가 중심에 둔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 예정자·기졸업자이며 서류 접수는 10월 11일까지,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 입사 예정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개인 강점과 조직 필요를 고려해 최종 역할이 정해진다.

직무 기술서 대신 AI 등 도구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태도를 채용 평가 기준으로 내세운 사례다.

노후산단 3곳, AI 첨단거점으로 탈바꿈 추진

전자신문 SW·2026-09-22

산업통상부와 국토교통부는 9월 22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전북 완주 일반산단, 강원 원주 문막 일반산단을 '2027년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산단은 착공 20년 이상이 지나 생산성 저하와 청년 인력 유출을 겪어온 곳이다. 정부는 AI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청년층이 모이는 미래형 첨단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 정책에 AI 융합을 명시적 목표로 내세운 사례로, 지역 일자리·청년 유입 정책과 첨단기술 유치가 결합된 흐름을 보여준다.

산업부, AI 시대 노동·인재 개편 논의체 발족

전자신문 SW·2026-09-22

산업통상부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와 기업의 미래 연구회'를 발족했다. 약 2개월간 집중 논의를 거쳐 연내 AI 시대에 맞는 인재·노동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근로시간, 성과 보상 등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여 국가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도입에 따른 기술 변화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할 노동·인재 제도를 정부가 먼저 손보겠다는 접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 학력 안 보는 AI 해커톤 개최

AI타임스·2026-09-21

SK하이닉스가 AI 활용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리며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단계에서 출신학교, 전공, 학점 등 학력 정보를 받지 않고 개발 경력도 참가 요건으로 두지 않으며, 참가자가 AI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과 결과만 평가한다. 한편 리벨리온의 NPU는 SK텔레콤 상용 AI 서비스 4개 핵심 기능에 확대 적용됐다.

학력·경력 정보를 배제하고 AI 문제 해결 과정만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통적 스펙 중심 채용과는 다른 인재 선발 시도로 볼 수 있다.

美 반도체 인력난, 2030년까지 15.7만명 부족 전망

AI타임스·2026-09-21주요

맥킨지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산업의 인력 부족 규모가 2030년까지 최대 15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공학 관련 직종으로 진출하는 졸업생 중 반도체 산업을 선택하는 비율은 연간 약 3%에 불과하며, 반도체 기업의 73%가 엔지니어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이 AI 반도체 공급망 자국화를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을 잇따라 짓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숙련 인력 부족으로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삼성, 마이크론 등 관련 기업들도 이 같은 인력난에 대한 경고를 받고 있다.

생산시설 투자가 늘어도 숙련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가동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다.

SK하이닉스, 학력 안 보는 AI 해커톤 2026 개최

IT조선·2026-09-21

SK하이닉스가 학력·전공·학점 등 배경 정보 없이 AI 문제 해결 역량만으로 평가하는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상금은 1억원 규모이며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 신청 단계에서 출신 학교·전공·학점 등 학력 정보를 일절 수집하지 않으며, 별도의 개발 경력 요건도 없앴다. 참가자가 AI 기술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과 결과를 중점 검증하며, 대회는 두 차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학력·경력 대신 AI 활용 문제 해결 능력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기존 스펙 중심 채용·선발 관행과 다른 접근이다.

SK하이닉스, 스펙 없는 AI 해커톤 2026 개최

ZDNet Korea·2026-09-21

SK하이닉스가 학력·전공·학점 등 스펙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AI 활용 능력만으로 평가하는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8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온라인 예선에서는 오픈AI가 협력한 크래프톤의 평가 솔루션 '코파-프로브' 등으로 문제 정의와 AI 활용 방식을 검증한다. 본선은 11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진출자 전원에게 'AI 역량 인증서'가 발급된다. 우수한 본선 참가자에게는 SK하이닉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패스트트랙 혜택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1억원 규모다.

본선 진출자에게 서류 전형 면제라는 채용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학력·경력 대신 AI 활용 능력을 채용 평가 기준으로 삼은 사례다.

AI 전문연구요원 부활…삼성 등 4곳 추천

전자신문 SW·2026-09-20

2013년 중단됐던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배정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4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연구기관) 선정 추천 명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LG전자·HD현대로보틱스·삼성메디슨·삼성전자 등 4개사를 전문연구요원 지정 업체로 추천했다. 이들 4개사 산하 연구소 9곳의 필요 인원은 81명으로 파악됐다.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자가 병역 대신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석·박사가 병역 대신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제도로, 이번 추천은 AI 분야 대기업 연구인력 확보 경로가 다시 열렸다는 의미다.

과기정통부, AI 대기업 연구소 병역특례 81명 추천

ZDNet Korea·2026-09-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전자, HD현대로보틱스,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등 4개 대기업 9개 연구소를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전문연구요원)로 선정하고 AI 관련 인력 81명을 추천했다. 최종 선정과 인원 배정은 병무청 심사를 거쳐야 한다.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배정은 2013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방침으로 중단됐다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재개되며, 내년도 AI 분야 전문연구요원 240명 중 120명이 대기업 몫으로 배정됐다. 황정아 의원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 5% 이상 등 선정 요건이 까다로워 과기정통부 추천 인원이 실제로 모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2013년 이후 끊겼던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길이 AI 인재 유출 우려 속에 한시적으로 다시 열린 사례로, 까다로운 선정 요건 탓에 배정 규모(120명)보다 실제 추천 인원(81명)이 적게 나온 점이 눈에 띈다.

애질리티, 하루 20시간 일하는 휴머노이드 '디지트 5' 공개

ZDNet Korea·2026-09-19

미국 로봇업체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산업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 5'를 공개했다. 키 약 180㎝, 무게 약 128㎏인 디지트 5는 최대 23㎏의 짐을 반복적으로 옮길 수 있고 배터리는 9분 만에 충전돼, 충전 도크를 오가며 하루 20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다리 관절을 사람과 유사한 방향으로 재설계해 웅크리거나 무릎을 꿇는 동작이 가능해졌고, 작업자를 감지해 자동으로 회피·정지하는 협업 안전 기능도 적용됐다. 회사는 디지트 5가 미국 OSHA 산업안전 기준에 따른 독립적 현장 평가를 통과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며, 5월 기준 3억 달러 이상의 조건부 구매 약정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전 이용은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는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

별도 안전 구역 없이 사람과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점과 OSHA 기준 통과는 창고·공장 같은 실제 산업 현장 도입의 걸림돌을 낮추는 요소로 읽힌다.

전망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예측 3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호주 인구보고서 "40년 뒤 사망이 출생 추월"

The Guardian AI·2026-09-21

호주 정부의 일곱 번째 세대간보고서(intergenerational report)는 40년 뒤 호주에서 태어나는 사람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령화 인구 관리와 경제 성장률 둔화라는 과제를 함께 짚었다. 또한 호주가 인공지능이라는 새롭고 불확실한 시대의 문턱에 서 있으며, 이것이 향후 40년간 경제와 사회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인구구조 변화라는 전통적인 장기 정책 이슈에 인공지능의 불확실한 영향력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어, AI가 이제 국가 단위 장기 경제 전망의 한 축으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이전틱 AI 시대, '호모 에이전티쿠스'가 온다

전자신문 IT·2026-09-20

전자신문이 창간기획을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에 등장한 신조어 '호모 에이전티쿠스'를 소개했다. 이는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는 '호모 프롬프투스' 단계를 넘어, AI에게 어떤 일을 맡길지 결정하고 AI의 행동 결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인간을 뜻한다. 기사는 호모 사피엔스,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처럼 시대마다 인간을 새롭게 정의해온 흐름을 짚으며, AI가 실제 행동과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화하면서 인간의 정의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개념은 AI 활용의 무게중심이 '질문과 답변'에서 '업무 위임과 결과 검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로봇세로 AI 시대 부의 재분배해야 한다는 주장

Rest of World·2026-09-18

AI는 혁신과 생산성 향상, 교육, 문제 해결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경제를 혁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시에 AI가 기존의 격차와 불평등을 심화시킬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로봇세를 도입해 AI가 만들어내는 부를 재분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