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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노동

토요타·현대차·테슬라·샤오펑, 공장을 로봇 학습장으로

ZDNet Korea·2026-09-22주요

요약

토요타는 2028년 이후 매년 약 1조엔을 투입해 세계 60개 공장에 로봇 설비 약 40만대를 도입하는 '팩토리 오토메이션 3.0' 구상을 발표하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엘리'에 대규모 행동 모델(LBM)을 적용해 숙련 작업자의 동작을 학습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미국 메타플랜트 안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게 물류·부품 시퀀싱 작업을 학습시키는 중이며, 2030년까지 부품 조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아틀라스 약 2만5000대를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 모델 S·X 생산라인을 철거하고 옵티머스 1세대 생산라인을 설치해 옵티머스 아카데미에서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중국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로봇 IRON 생산라인을 가동해 첫 생산 로봇을 자율 보행으로 출고했으며, 올해 말 양산 후 2027년 판매·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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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들이 로봇 도입 시점을 2028년 전후로 잡으면서, 향후 2년간 쌓일 제조 데이터와 로봇 학습 성과가 각사 생산방식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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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같은 날 보도된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의 RMAC 개소 소식이 토요타·테슬라·샤오펑 등 다른 완성차·로봇 업체들의 움직임과 함께 묶인 종합 기사다. 애질리티(디지트5), 피규어AI(헬릭스2.5), 줌라이언 등 로봇 업체들이 잇따라 산업 현장 투입형 휴머노이드를 공개해 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짚어야 할 점

  • 토요타·현대차·테슬라·샤오펑 네 곳 모두 로봇에게 실제 작업 동작을 학습시키는 방식은 같지만, 학습 주체(대규모 행동 모델 vs 반복 훈련센터)와 투입 시점은 회사마다 다르다.
  • 현대차·토요타는 2028~2030년 단계적 확대를, 테슬라·샤오펑은 기존 생산라인을 로봇용으로 교체해 데이터부터 쌓는 방식을 택해 접근 속도에 차이가 있다.
  • 피규어AI의 '제로샷' 모델(9월 18일)처럼 별도 현장 학습 없이 바로 투입하려는 시도와 달리, 이번 네 업체는 모두 실제 공장 환경에서의 반복 학습을 전제로 한다는 점이 대비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토요타의 연간 1조엔·40만대 로봇 도입 계획이나 현대차의 아틀라스 2만5000대 배치 목표가 실제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RMAC 등 학습센터에서의 훈련 성과가 실제 양산 라인 투입 시 어느 정도 성공률을 보일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이 같은 자동화 확대가 기존 인력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 회사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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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은 모델이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며 예측 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파라미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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