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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회

창작과 저작권

“창작자는 어떻게 먹고사나” — 그림·음악·글·배우·성우·학습 데이터 보상·저작권 소송에 관한 보도를 모았습니다. 일어난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따로 둡니다.

기사59
일어난 일53
예정6
전망0
지금까지 확인된 것

AI로 곡을 만들고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창작자에게 돌아갈 몫을 둘러싼 소송과 라이선스 계약이 동시에 늘고 있다. 한쪽에서는 소니·워너 등 음반사와 출판사가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을 이유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같은 AI 기업들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공정한 수익 배분'을 내세운다. 동시에 AI 생성물이 표시 없이 차트와 문학상에 섞여 들면서, 누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구분하는 문제 자체가 새로운 쟁점이 됐다.

확인된 것

  • 소니뮤직과 UMG는 2026년 9월 25일 수노의 신규 v6 모델이 이전 침해 모델의 결과물로 학습됐다며 '모델 세탁'이라 칭하고 재소송을 제기했다.
  • 소니뮤직퍼블리싱과 워너 채펠 뮤직은 2026년 8월 28일 앤트로픽이 토렌트로 저작물을 무단 내려받아 클로드를 학습시켰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 일레븐랩스는 2026년 9월 17일 UMG와 다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메이저 음반사와 맺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 수노는 워너뮤직그룹, BMG와 협력해 정식 라이선스 음악으로 학습한 v6 모델을 2026년 9월 10일 출시했다.
  • 프랑스 공쿠르상 아카데미는 AI 작성·표절 의혹이 제기된 텔리송 오렐리앵의 소설을 2026년 9월 25일 장편 후보에서 제외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AI로 만든 음악이 국내 음원 서비스 차트에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 그중 표시 없이 올라간 비중이 얼마인지에 대한 전체 집계는 나오지 않았다.
  • 수노가 워너뮤직·BMG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지만, 소니·UMG가 제기한 이전 모델의 무단 학습 관련 소송이 어떻게 해결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오픈AI의 나비에-스토크스 문제 해결 발표가 수학자 트리스탄 벅마스터의 미공개 연구 자료를 실제로 활용했는지는 오픈AI가 직접 접근은 부인했을 뿐 규명되지 않았다.
  • 호주 정부가 검토 중인 AI 기업의 저작물 접근 허용 방안이 실제로 입법될지, 된다면 창작자에게 어떤 보상 체계가 적용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숫자에 대하여 AI 음악 '마음의 숲'이 멜론 차트에서 최고 89위, 9월 7일 99위를 기록했다는 구체적 순위는 확인되지만, AI 음악 전체가 창작자 수입이나 일자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산업 전체 통계는 이 기사들에 없다. '한다'가 추적하는 미매칭 로열티 대상이 5600만 곡이라는 수치는 있으나, 이 중 AI로 인한 것과 기존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이 구분되지는 않는다.

다음에 볼 것

  • 소니·UMG의 수노 v6 재소송과 소니·워너 채펠의 앤트로픽 소송이 각각 어떤 결론에 이르는지.
  • 호주 알바니지 정부의 AI 저작물 접근 허용 저작권 개혁안 처리 여부.
  • 국내 음원 플랫폼이 AI 생성곡 표시 제도를 도입할지, 'AI 활용 음악 신탁 기준' 관련 후속 논의 결과.

이 갈래의 게시 기사 30건을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 갱신 2026-09-29

지금 일어난 일

이미 발표·시행된 것 53건

AI 음악, 차트 진입해도 리스너는 AI 여부 몰라

IT조선·2026-09-28

생성형 AI로 만든 음악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과 음악 차트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해당 곡이 AI로 제작됐는지 여부를 리스너가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AI 음악을 피하고 싶은 청취자조차 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I 생성 여부를 표시하지 않는 현재 음원 플랫폼 구조에서는 소비자가 선택권을 갖기 어렵다는 문제로 이어진다.

AI 환각을 악기로, 샘플러 '엔그램' 킥스타터 공개

The Verge AI·2026-09-27

음악 스타트업 Thoughtful Things가 첫 하드웨어 악기 '엔그램(Engram)'의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엔그램은 입력된 오디오를 AI로 뒤틀거나 완전히 새로운 소리를 '환각'처럼 만들어내는 샘플러 겸 그루브박스다. 완성된 곡을 자동으로 뽑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실험적이고 기이한 소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고 자체 설계·훈련한 소형 AI 모델을 기기 안에서 로컬로 구동한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노리는 생성형 음악 도구들과 달리, AI 모델의 오작동과 왜곡 자체를 창작 재료로 삼는 접근이라는 점이 다르다.

英 창작자들, AI 저작권 로비전 승리…호주에 경고

The Guardian AI·2026-09-27

영국에서 유명 창작자들이 AI 기업들이 저작물을 자유롭게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저작권법 개정 시도에 반대하는 로비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인물은 사람들이 자기 삶의 중요한 순간에 영향을 준 노래·책·그림에 애착을 갖는다는 점이 여론전의 힘이 됐다고 말했다. 카일리 미노그 같은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신문 1면, 뉴스 보도, 소셜미디어에서 쟁점을 부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기사는 이 영국의 사례가 유사한 저작권 개혁을 검토 중인 호주에 시사점을 준다고 전한다.

유명인의 대중적 영향력이 AI 저작권 정책 논쟁에서 실질적 변수로 작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각국의 유사 입법 논쟁에서 창작업계의 로비 전략에 참고될 수 있다.

공쿠르상, AI 작성 의혹 소설 후보서 제외

AI타임스·2026-09-26

프랑스 공쿠르상 아카데미가 아이티계 캐나다 작가 텔리송 오렐리앵의 소설 '그것 아니면 죽음이었다'를 AI 사용 및 표절 의혹으로 2026년 공쿠르상 장편 후보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카데미는 이번 결정이 공쿠르상과 아카데미의 온전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의 도움으로 생성된 텍스트의 창작을 어떤 방식으로도 지지하거나 용인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권위 있는 문학상이 AI 생성 의심 텍스트를 공식적으로 배제한 사례로, 창작물의 저작 진위 검증 문제가 문학계에서도 쟁점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옥스퍼드대, 보들리언 도서관 자료 OpenAI 학습 허용

The Guardian AI·2026-09-26

옥스퍼드대학교가 챗GPT 개발사 OpenAI에 보들리언 도서관 소장 역사적 문헌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도록 허용했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OpenAI가 디지털화한 보들리언 자료는 'Open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성하는 데' 사용됐다. 이는 기술기업들이 새로운 학습 데이터를 찾아 대학 등 학술기관으로 눈을 돌리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옥스퍼드 교직원들은 챗GPT 개발사와의 이 같은 협력이 대학 평판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대학이 보유한 희귀 문헌 아카이브까지 AI 학습 데이터 확보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작성 의혹 소설, 프랑스 공쿠르상 후보서 제외

The Guardian AI·2026-09-25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을 주관하는 아카데미 공쿠르가 캐나다계 아이티인 작가 텔리송 오렐리앵의 소설 'C'était ça ou mourir'를 롱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이 소설이 '거의 전부' AI로 작성됐다고 주장한 뒤 나온 조치다. 아카데미 측은 공쿠르상과 아카데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설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까지 유력 수상 후보로 꼽혔다.

AI 작성 여부에 대한 공식 검증 없이 익명 계정의 주장만으로 후보 제외가 이뤄진 사례로, 문학계의 AI 생성물 판별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소니·UMG, 수노 AI 새 모델도 저작권 침해 재소송

The Verge AI·2026-09-25주요

소니뮤직과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Suno)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수노의 신규 v6 모델이 이전 모델의 사용자 생성물로 학습됐고, 그 이전 모델들은 유튜브 등에서 무단 수집한 음악으로 학습됐다는 점에서 여전히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소니와 UMG는 수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지 않은 대형 음반사로 남아 있다. 소장에서 이들은 이런 방식을 '모델 세탁(model laundering)'이라 칭하며, 침해 모델의 결과물로 '새' 모델을 학습시켜도 침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세탁될 뿐이라고 밝혔다.

이전 모델의 침해 소지가 후속 모델로 그대로 이어진다는 '모델 세탁' 주장은, AI 모델을 재학습·업데이트하는 방식만으로 저작권 리스크를 해소할 수 없다는 논리를 세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불안을 웃음으로 바꾸는 코미디언들

The Guardian AI·2026-09-25

가디언은 유튜브 영상, 스탠드업, 만화 등에서 코미디언들이 빅테크의 AI 보편화 전략을 풍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영상에서는 AI 스타트업 CEO가 '최선의 경우 다시는 행정업무를 안 해도 되고,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 죽는다'고 말하는 장면이 패러디된다. 다른 작품에서는 한 청년이 'AI가 세상을 끝낼 가능성이 크지만 그 과정에서 훌륭한 기업들이 탄생할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산을 오른 뒤, 정상에서 '여기에 데이터센터를 짓자'는 팻말을 드는 장면을 그린다. 이런 콘텐츠들은 AI 업계의 실존적 위험 담론과 상업적 낙관론이 공존하는 모순을 소재로 삼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과장된 낙관과 종말론적 경고가 동시에 제시되는 모순을 코미디 형식으로 드러낸 사례다.

무용단 '제스와 모그스', 딥페이크 정치를 무대에 올리다

The Guardian AI·2026-09-24

안무가 제시카 라이트와 모건 루너크레템플(예명 '제스와 모그스')이 딥페이크를 주제로 한 신작 '딥페이크'를 선보인다. 작품은 정치인이 조작된 영상 속 발언을 부인하는 장면 등을 통해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을 무용과 그린스크린 영상 기법으로 표현한다. 이들은 2022년作 '코펠리아'에서도 AI와 기술 만능주의를 소재로 다뤄 호평받았고, 올해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도 데뷔했다. 이번 작품 역시 기술적 주제와 무용 형식을 결합한 이들의 연장선상에 있다.

딥페이크가 뉴스 소재를 넘어 무대 예술의 서사 장치로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작된 이미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문화 전반의 화두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대신하는 음악 작업, 일감 줄고 저작권 비용은 증가

IT조선·2026-09-22

생성형 AI가 가이드 보컬과 연주를 대신하면서 음악 제작 현장의 일감이 줄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기존 음악을 AI가 무단으로 학습한 데 대한 저작권 소송이 이어지는 한편,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하고 음악 이용 대가를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도 늘고 있다. AI로 줄어드는 제작비와 새로 발생하는 저작권 비용을 누구의 이익과 부담으로 돌릴지가 음악 산업의 과제로 떠올랐다. 김찬욱 한국음악출판사협회 회장은 9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활용 음악 신탁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제작비 절감과 저작권 대가 지급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두 흐름 사이 이익과 비용을 누구에게 배분할지가 논의의 핵심으로 제시됐다.

AI 음악, 표시 없이 멜론 차트 진입

IT조선·2026-09-22

생성형 AI로 만든 음악이 숏폼과 음원 차트에 유통되고 있지만, 국내 주요 음원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AI 활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AI 음악 프로젝트 '조선힙합'이 지난 5월 발표한 '마음의 숲'은 멜론 톱100에서 최고 89위, 9월 7일 일간 차트에서는 99위를 기록했다. 소리만으로는 AI 생성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아, 이용자의 청취 선택권과 함께 플랫폼의 차트·추천·정산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AI 음악이 표시 없이 인간 창작물과 동일하게 유통되면서, 저작권 정산과 차트 순위 산정 기준 자체가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홀리랜드, 다인·다중카메라용 무선마이크 LARK M3 공개

ZDNet Korea·2026-09-22

홀리랜드가 그룹 인터뷰, 팟캐스트, 다중 카메라 촬영을 위한 확장형 무선 오디오 시스템 LARK M3를 공개했다. 최대 4개의 송신기와 4개의 수신기로 구성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각자 마이크를 착용해 독립적으로 녹음하거나, 한 명의 음성을 여러 카메라로 동시에 녹음할 수 있다. 48kHz/32비트 녹음과 함께 딥러닝 기반 AI 노이즈 캔슬링, 맞춤형 음성 튜닝 기능을 지원하며, 메인·보조 수신기 자동 페일오버로 녹음 중단을 방지한다. 송신기는 무게 9g의 경량 설계이며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4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AI 기능은 노이즈 캔슬링과 음성 보정 등 보조적 역할로 적용됐으며, 핵심은 다인·다중 카메라 촬영 오디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확장형 하드웨어 구성이다.

경콘진, AI·게임 스타트업 저작권 교육·상담 확대

ZDNet Korea·2026-09-22

경기콘텐츠진흥원이 6월부터 9월까지 AI·게임·IP·디자인 분야 스타트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특강과 상담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성형 AI 저작권, 게임 판례, 캐릭터 상표 등록, 라이선싱, IP 권리화 전략 등을 다뤘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저작권법률지원센터 인력이 참여했고, 안진특허법률사무소도 실무 교육을 맡았다. 지난 4개월간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련 지원 신청은 11월30일까지 상시 접수된다.

생성형 AI 학습·변환 과정의 저작권 문제를 다룬 점은 AI 콘텐츠 창작이 늘면서 실무 현장에서 저작권 분쟁 리스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주, AI 기업에 콘텐츠 학습 허용 검토 논란

The Guardian AI·2026-09-21

호주 알바니지 정부가 AI 기업에 호주 내 콘텐츠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저작권 개혁안이 시행되면 Anthropic, OpenAI 같은 AI 기업이 호주 오픈 인터넷 콘텐츠로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게 된다. 가디언 팟캐스트 진행자 레지드 아마드는 음악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인 홀리 랭킨(예명 잭 리버, Sentiment Group 전무이사)과 이 방안이 창작자와 일반 호주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논의했다. 노동당은 이 제안으로 창작자들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저작권 완화가 실현되면 창작자 동의나 보상 없이 사진·글·음악 등이 AI 학습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이다.

저작권위, AI 활용 저작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전자신문 SW·2026-09-2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인공지능 활용 저작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이 생성형 AI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저작권을 존중하는 창작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취지다. 공모전은 '안전한 창작, 존중받는 저작권'을 주제로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카드뉴스·만화)와 쇼트폼 영상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저작권 존중, 올바른 저작물 이용, K-저작권 매너 등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다.

생성형 AI 창작물 확산에 따라 저작권 인식 교육을 공모전 형태로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시도다.

KT ENA, AI로 다큐·예능 제작 범위 확대

전자신문 SW·2026-09-21

KT미디어 그룹사들이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 전반에 적용하며 미디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 kt ENA는 21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열린 'KT 그룹 커넥트 위크'에서 다큐멘터리, 역사 토크쇼, 예능에 각각 '클로닝 AI', '시네마틱 AI', '버라이어티 AI'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촬영·VFX 방식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AI로 제작해 콘텐츠 장르와 표현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다. 단순 제작비 절감을 넘어 제작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비 절감이 아니라 기존 촬영·VFX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AI로 만든다는 점에서, 콘텐츠 표현 범위 자체를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OpenAI '나비에-스토크스 해결' 주장, 수학자들 반발

The Guardian AI·2026-09-20

OpenAI는 9월 8일 자사 AI 에이전트가 대표적 난제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를 풀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수 수학자들은 이 결과가 인간 연구자들의 기존 연구를 충분히 인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특히 해당 문제에 근접해 있던 수학자들의 공로가 가려졌다고 주장한다. 수학자 트리스탄 벅마스터는 자신이 OpenAI의 코덱스 모델로 진행하던 나비에-스토크스 관련 작업을 OpenAI 팀이 열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OpenAI는 해당 자료에 직접 접근했다는 것은 부인했지만, 벅마스터의 제품 사용 데이터가 모델 개선에 활용됐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가디언은 이 논란이 예술가나 사무직 노동자들이 제기해온 AI 관련 우려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례는 AI 모델이 인간의 미공개 연구 성과를 학습·활용했을 가능성과 그에 따른 공로 인정 문제를 학계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창작 분야의 저작권 논쟁과 같은 구조의 문제로 읽힌다.

기타 강사도 48시간 만에 게임 완성...AI 해커톤 화제

전자신문 SW·2026-09-20

경기 판교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게임×AI 해커톤 '넥스트 AI 네트워크 2026(NAN 2026)'에서 게임 개발 경력이 없는 기타 레슨 강사가 48시간 만에 실제 구동되는 게임을 만들어냈다. 옆에서는 게임 개발자 출신 부부가 현업에서 쌓은 경험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정리해 제공했다. 이를 통해 비전공자도 기획부터 구현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AI 도구가 현업 노하우를 대신 구조화해주면서 비전공자도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사례로, 기사 제목대로 승부는 기술 숙련도가 아니라 아이디어에서 갈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디게임 입소문 나자 모방작이 먼저 스팀 등록

ZDNet Korea·2026-09-20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인디 신작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시뮬레이터'가 정식 출시 전 이름과 콘셉트를 베낀 모방작 10여 종에 먼저 스팀에 등록되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 모방작은 원작보다 빠른 출시일을 예고했고, 원작 개발자는 대표 이미지에 '오리지널' 표시를 붙이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했다. 업계에서는 상용 에셋과 생성형 AI 도구가 보편화되면서 핵심 아이디어만 차용해 며칠 만에 게임 뼈대와 로고, 상점 페이지를 만드는 일이 쉬워진 점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참신한 기획을 미리 알려야 하는 인디 게임 마케팅 관행 자체가, 복제가 쉬워진 개발 환경 속에서 위험 요소로 바뀌고 있다.

보스턴글로브 '레즈비언 바' 기사, 72시간 만에 신규 구독자 수천 명

Nieman Lab·2026-09-19

보스턴글로브 매거진에 실린 애널리사 퀸 기자의 웨스턴매사추세츠 레즈비언 바 관련 기사가 화제를 모으며 게재 첫날에만 신규 구독 1,000건을 이끌어냈다. 글로브 측은 발행 약 72시간 만에 '수천 명'이 새로 구독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뉴욕타임스식 '기프트 링크'를 제공하지 않아 대부분 독자가 직접 구독해야 기사를 볼 수 있었다. 글로브는 신규 구독자에게 첫 6개월간 월 1달러의 할인가를 제공하며, 이후에는 월 약 30달러로 전환된다.

화제성 있는 단일 기사가 단기간에 대규모 구독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원문은 할인 기간이 끝난 뒤 이 구독자들을 유지하는 것이 매체의 과제라고 지적한다.

오픈AI·MS, 웹 파괴 '악순환' 내부에서 알았다

The Verge AI·2026-09-18주요

뉴욕타임스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봉인 해제된 법원 문서가 공개됐다. 문서에 따르면 두 회사의 내부 자료는 자사 서비스가 웹에 피해를 주는 '도리를 잃은 순환(doom loop)'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스크래핑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노동 절도'라 표현했고, '공정 이용(fair use) 개념을 완전히 조롱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눈에 띄는 발언 다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응용과학 담당 디렉터 브렌트 헤흐트에게서 나온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발언과 거리를 두려 했으며 대변인 알렉스 하우렉이 더버지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AI 기업 내부에서조차 데이터 수집 관행의 문제를 인지하고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이 문서는 진행 중인 저작권 소송에서 원고 측 주장의 근거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

할리우드 노동단체, "AI 종말론보다 현재가 문제"

The Verge AI·2026-09-18

테크업계가 AI의 인류 존속 위협 가능성을 경고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노동단체들은 이미 벌어지고 있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버지는 디즈니, 넷플릭스, 아마존, 라이온스게이트 등 AI를 도입한 스튜디오와 생성형 AI를 주류로 이끄는 영화 스타트업들에 관련 경고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 반면 배우·방송인 노조 SAG-AFTRA와 작가조합 WGAE 동부지부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업계의 실존적 위험 경고와 달리, 노동조합들은 이미 도입된 AI 도구가 현장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에 주목하라고 요구한 셈이다.

MS·OpenAI 내부문서 “AI 학습은 전례없는 절도”

Nieman Lab·2026-09-18주요

뉴욕타임스 등 언론사들이 OpenAI·Microsoft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그동안 봉인됐던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Microsoft 응용과학 담당 이사 Brent Hecht는 대규모 언어모델의 콘텐츠 학습을 "전례없는 규모의 절도"라 표현했고, 다른 내부 문서는 "LLM은 자신의 공급망을 파괴하는 제품"이라며 "doom loop"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OpenAI의 ChatGPT 총괄 Nick Turley는 언론사가 "존재적 위협"에 직면했으며 자사 제품이 "대체적"이라고 인정했고, 공동창업자 Greg Brockman은 뉴욕타임스 기사 문장을 잘 예측한다고 언급했으며 페이월 우회 방법을 전달받고 "좋다"고 답한 사실도 드러났다. Microsoft 측은 해당 발언이 개인 의견일 뿐 회사 입장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AI 기업들은 대외적으로 학습이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 문건은 내부적으로는 언론사에 대한 위협과 무보상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시드니 티셔츠 브랜드, AI로 디자인 도용당해 테무서 판매

The Guardian AI·2026-09-18

호주 시드니에서 15년간 티셔츠 브랜드 '론리 키즈 클럽'을 운영해온 워릭 레비(37)는 자신의 디자인과 똑같은 제품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에서 판매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AI가 자신의 웹사이트 전체를 스크레이핑해 디자인을 복제하는 데 쓰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25년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의 디자인과 동일한 티셔츠 수천 개를 테무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다.

소규모 창작자의 디자인이 AI 스크레이핑으로 대량 복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여주는 사례로, 저작권 보호 체계의 공백을 드러낸다.

클라우드플레어, 검색·AI학습 크롤링 분리 차단 기능 도입

전자신문 SW·2026-09-18

클라우드플레어는 9월 18일 웹사이트의 검색엔진 노출은 유지하면서 AI 학습용 콘텐츠 수집만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중계하며 보안·속도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기업으로, 검색엔진과 AI 업체의 크롤러 접근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 운영자는 검색용 수집은 허용하되 AI 학습용 수집은 차단하도록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검색 노출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AI 학습용 크롤링만 막기 어려웠던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선택권이 생긴 셈이다.

MS 임원 "AI 스크래핑은 역사상 최대 노동 절도" 발언 공개

TechCrunch AI·2026-09-17주요

새로 봉인 해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임원은 AI용 데이터 스크래핑을 두고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노동 절도"라고 표현했다.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오픈AI의 데이터 수집 관행을 "절도"라고 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회사 모두 뉴욕타임스의 유료 구독 콘텐츠를 스크래핑해 데이터셋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적으로는 이런 관행이 언론사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고도 있었다고 문서는 전한다.

AI 기업 내부에서도 학습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서로, 진행 중인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증거로 공개됐다.

일레븐랩스, UMG와 손잡고 정식 라이선스 AI 음악 플랫폼 개발

AI타임스·2026-09-17

일레븐랩스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아티스트·작곡가를 위한 AI 오디오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다년간 라이선스 계약 및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저 음반사와 체결한 최초의 협약으로, 정식 라이선스 음원과 아티스트 참여를 토대로 신규 AI 음악 창작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인간의 예술성을 존중하고 아티스트와 작곡가가 창출된 가치를 공정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I 음악 생성 서비스가 무단 학습 논란을 넘어 메이저 음반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사례로, 저작권 문제 해결 방식의 한 흐름을 보여준다.

일레븐랩스-유니버설뮤직, AI 오디오 공동개발 제휴

전자신문 SW·2026-09-17주요

일레븐랩스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아티스트와 작곡가를 위한 AI 오디오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다년간 라이선스 계약 및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일레븐랩스가 메이저 음반사와 맺은 첫 공식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AI 기반 음악 혁신이 책임감 있게 구축돼야 하며 인간의 예술성을 존중하고, 아티스트와 작곡가가 창출된 가치를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을 위한 새로운 AI 기반 음악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오디오 기업이 메이저 음반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사례로, 저작권 분쟁이 이어져온 AI 음악 분야에서 권리 보상 체계를 갖춘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송라이터 로열티 오류 추적하는 '한다' 창업기

테크42·2026-09-16

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맷 맥러키가 창업한 '한다(Handa)'는 자신이 참여한 곡의 로열티가 직접 등록 후 크게 줄어든 경험을 계기로, 미국 메커니컬 로열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5600만 곡 이상의 등록 오류와 미매칭 정보를 추적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동일 개체 식별 기술로 곡과 창작자 정보를 재연결하며, 점검·추산·계약·수정·지급 5단계로 미청구 로열티를 회수한다. 선불 비용 없이 실제 회수 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는 구조다. '한다'는 앤틀러코리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국가별 저작권 관리기관 공략 대신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 서비스를 내장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형 퍼블리셔는 등록·정산 전담 인력으로 카탈로그를 관리하지만 독립 창작자는 이런 체계를 갖추기 어렵다는 점에서, 데이터 매칭 기술이 그 격차를 메우는 인프라로 제시된 사례다.

디 애틀랜틱, 구글 트래픽 줄어도 구독자는 늘어

Nieman Lab·2026-09-16

디 애틀랜틱 CEO 니컬러스 톰프슨은 구글발 트래픽이 감소하는 가운데도 구글을 통한 유료 구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미디어 저널리스트 피터 카프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구글이 구독하지 않을 사람들을 덜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트위터 CEO 파라그 아그라왈이 세운 AI 스타트업 패럴렐 웹 시스템즈로부터 소액 결제를 받고 있으며, 이 회사의 인덱스 플랫폼은 콘텐츠 접근이나 크롤링이 아니라 "고유하게 가치 있고 대체하기 어려운" 콘텐츠에 더 많이 지불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오픈AI와 계약할 때는 요약 범위, 인용 여부, 문체 모방 등에 제한을 두었다고도 밝혔다.

검색·AI 트래픽의 양보다 구독 전환이라는 질을 강조하고, AI 기업과의 계약에서 콘텐츠 사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한하려는 언론사의 대응 방식을 보여준다.

스레드, 팟캐스터용 홍보 도구 신규 출시

TechCrunch AI·2026-09-16

메타의 스레드가 팟캐스터를 위한 새 기능을 순차 도입한다. 프로필 카드, 에피소드 링크, 트랜스크립트, 게스트 태그, 게시 알림, 청취자 인사이트 등이 포함된다. 메타는 이를 통해 스레드를 팟캐스트 홍보와 논의의 허브로 키우려 하며, 이는 X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로 소개됐다.

팟캐스터가 별도 플랫폼 없이 스레드 안에서 에피소드 홍보와 청취자 소통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멘탯-제이펍, 도서 AI 라이선싱 계약 체결

AI타임스·2026-09-16

멘탯이 IT 전문 출판사 제이펍과 AI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멘탯은 출판사와 AI 기업을 연결해 도서 콘텐츠의 AI 학습·인용을 지원하는 라이선싱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펍의 IT 전문서 100여종이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AI 학습 및 인용 데이터로 제공된다. 대상 도서는 프로그래밍, 개발자 실무, AI, 데이터 과학 등 IT 전문서와 실용·교양서를 포함하며, 'AI 학습용 데이터셋'과 '참조·인용 API' 두 방식으로 AI 기업에 제공된다.

출판사가 AI 기업에 도서 콘텐츠를 정식 라이선싱하는 구조는 무단 학습 데이터 사용 논란에 대응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호주 정부, AI기업에 저작물 기본접근 허용 검토 논란

The Guardian AI·2026-09-15

호주 알바니지 정부가 미국 빅테크와의 타협안으로 AI 기업이 호주 창작자들의 저작물에 기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은 챗GPT 개발사 오픈AI 고위 인사들이 노동당 각료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개됐다. 오픈AI 측은 호주의 저작권법이 자사가 호주 내에서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창작자들을 '버스 아래로 던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AI 기업의 훈련 데이터 확보 요구와 창작자 저작권 보호 사이의 긴장이 정부 정책 결정 단계까지 번진 사례다.

GICON, 'ACE Fair'서 광주 콘텐츠 기업 공동관 운영

전자신문 SW·2026-09-15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ACE Fair'에서 통합 공동관을 운영했다.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25개사가 총 45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공동관은 'G-Univers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별 기업과 지식재산(IP)을 '빛나는 행성'에, 이들이 모여 확장되는 광주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거대한 우주'에 비유해 연출했다.

AI가 만든 시트콤 'No Big Deal', 혹평 속 유튜브 공개

The Guardian AI·2026-09-15

AI가 제작한 직장 코미디 시트콤 'No Big Deal'이 금요일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가디언 리뷰어는 등장인물들이 감정 없는 밀랍인형 같고 대사는 내비게이션 음성처럼 어색하다며 혹평했다. 리뷰어는 자신이 이 영상의 376번째 시청자였다고 밝혔다. 글에서는 한 앤스로픽 연구원이 AI가 향후 10년 내 인류를 멸망시킬 확률이 10% 이상이라고 주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시트콤을 본 뒤 그 수치가 오히려 보수적으로 느껴진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이 리뷰는 AI 생성 콘텐츠의 실사용 품질에 대한 평가로, 제작 가능 여부와 시청 가능한 완성도는 별개 문제임을 보여준다.

광고업계 생성AI 활용 조사 담은 신간 출간

AI타임스·2026-09-14

김남훈·임성희·황성연 공저 '<AI 광고 콘텐츠 제작법>'이 이은북에서 출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사업체의 생성 AI 활용률은 20.0%로 직전 반기 대비 7.1%포인트 상승했고, 광고산업은 '마케팅·홍보 업무'를 최우선 활용 분야로 꼽았다. 향후 활용 의향도 51.8%로 게임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브랜드 마케터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이 생성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광고 현장에서 생성 AI가 '검토 대상'을 지나 '사용 중인 도구'로 자리잡았다는 진단을 국내외 조사 수치로 뒷받침한 내용이다.

언엑스, AI 크리에이터로 '제2의 QWER' 육성 도전

바이라인네트워크·2026-09-14

언엑스는 AI 캐릭터 고유의 매력으로 팬덤을 형성하는 자체 인플루언서, 이른바 'AI 크리에이터'를 키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IP를 확장해 그룹 QWER처럼 개별 크리에이터의 팬덤이 대중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언엑스는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덤 엔진'도 개발 중이다.

AI 캐릭터가 실제 아티스트처럼 팬덤을 확보해 IP로 확장될 수 있을지가 이 시도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극작가 잭 손 "일부 동료들 AI로 부정행위" 경고

The Guardian AI·2026-09-14

영국 드라마 '에이돌레센스' 공동 작가이자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쓴 잭 손이 일부 동료 극작가들이 AI를 이용해 대본을 몰래 작성하는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작가들이 '깨끗해야 한다'고 말하며 AI 모델이 창작 업계의 작업물을 '훔친다'고 비판했다. 손은 정부의 무대응을 지적하고, AI를 이용한 비밀스러운 대본 생성을 금지하는 법 제정을 촉구했다.

창작 업계 종사자가 AI 활용의 투명성을 법으로 강제하자고 요구한 사례로, 저작물 도용 논쟁이 구체적인 입법 요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AI, 캘텍 수학 해커톤 후원 철회…'슬롭 수학' 논란

AI타임스·2026-09-12

오픈AI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캘텍 매스어톤' 행사의 후원을 철회했다. 댄 로버츠 오픈AI 연구 총괄은 9월 10일(현지시간) X를 통해 수학계 구성원들이 제기한 우려를 고려해 후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학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기술 통합과 영향 전달의 최선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수학 연구자들이 AI가 만들어내는 저품질 결과물, 이른바 '슬롭 수학'을 비판하며 후원 중단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낸 데 따른 것이다.

AI 기업의 학계 행사 후원이 해당 분야 연구자들의 반발로 철회된 사례로, AI 생성물의 품질을 둘러싼 학계 우려가 기업 활동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경주서 '헤리티지 AI시네마' 개최…AI 복원 문화유산 영상 10편 상영

AI타임스·2026-09-12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공동 주최로 '제1회 헤리티지 AI시네마'가 9월 1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씨네Q에서 열렸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주관했으며,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참관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AI 기술로 복원한 문화유산 영상 10편이 연이어 상영됐다. 개막작은 신라의 호국 사찰 사천왕사를 다룬 영상으로, 당나라 침공을 막기 위한 문두루 비법 전설과 조각승 양지스님 관련 내용을 담았다.

문화유산 복원에 AI 영상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관광·문화 콘텐츠 분야로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버랩스, 간송미술관 VR투어 서비스 공개

AI타임스·2026-09-11

네이버랩스는 간송미술관의 전시 공간과 주요 소장품을 가상현실(VR)로 언제든 관람할 수 있는 'VR투어' 서비스를 9월 11일 공개했다.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수집과 연구에 집중해온 곳이다. 이번 VR투어는 네이버랩스가 구축한 전시공간과 '문화보국' 전시 출품작들의 디지털트윈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실제 전시 공간인 '보화각'을 방문한 것처럼 관람 동선을 따라 둘러보고, 원하는 전시물을 선택해 상세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 방문 없이도 실제 전시 공간과 소장품을 디지털트윈 형태로 접할 수 있게 한 문화유산 디지털화 사례다.

수노, 워너뮤직·BMG 라이선스 계약으로 v6 모델 출시

AI타임스·2026-09-10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수노가 워너뮤직그룹, BMG와 협력해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음악을 기반으로 학습한 신규 AI 음악 모델 'v6' 제품군을 공개했다. 참여 아티스트의 라이선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음악을 생성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모델보다 빠르고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와 프리미어 가입자는 v6와 실험적 버전인 'v6-와일드'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 기반 학습은 그간 저작권 소송에 시달려온 AI 음악 업계에서 권리 확보 없이 생성된 모델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워너뮤직·BMG 같은 메이저 음반사와의 협력이 향후 음악 산업의 AI 수익 배분 모델에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칼리버스, 롯데자이언츠 AI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AI타임스·2026-09-10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야구 팬덤을 겨냥한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을 10일 선보였다. 이는 롯데ON 'AI 스타일링샵', 롯데하이마트 'PLUX 버추얼 스토어'에 이은 세 번째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다. 서비스는 AI 스타일링샵과 디지털트윈 기반 이머시브 스토어로 구성되며, AI 스타일링샵에서는 실제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의류·액세서리 등 굿즈 33종을 확인할 수 있다. 야구 유니폼·모자·응원 용품 등 팬덤 굿즈 소비 증가 추이를 반영한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AI 스타일링샵 단계로, 실물 착용감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이머시브 스토어는 아직 별도 구성 요소로 남아 있다.

오픈AI 수학 난제 증명 발표, 표절 논란 불거져

AI타임스·2026-09-09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내부 AI 시스템이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의 존재성과 매끄러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증명을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연구 과정에서 뉴욕대학교(NYU) 수학자와 앤트로픽 연구진의 비공개 연구 결과가 무단으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문제는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가 선정한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로 수학계의 대표적 미해결 과제로 꼽힌다.

이번 사례는 AI 시스템이 생성한 결과물의 독창성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학습 데이터나 참조 자료의 출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나온 성과는 검증 과정에서 신뢰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 배우 틸리 노우드, 첫 영상 인터뷰서 입장 밝혀

전자신문 IT·2026-09-09

할리우드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AI 배우 틸리 노우드가 CNN과 첫 외신 인터뷰를 진행했다.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우드는 자신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저는 인간의 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상에서 노우드는 영국식 억양으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성격 등을 소개했다. 이는 AI 배우 노우드가 공개된 이후 처음 이뤄진 매체와의 인터뷰다.

성격이 여론 방어 전략에 가깝게 짜여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이번 인터뷰는 노우드 측이 마련한 자리로, 배우 업계가 제기해온 대체·저작권 우려에 대한 실질적 답은 아니다.

삼성생명-클레온, AI 롤플레이 솔루션 공개

AI타임스·2026-09-07

클레온이 삼성생명과 공동 개발한 'AI 롤플레이 솔루션'을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DDP에서 열리는 '트라이 에브리씽 2026' 삼성금융네트웍스 부스에서 공개한다. 이는 클레온이 개발해온 대화형 상호작용 AI가 금융 현장에 실전 적용되는 첫 사례다. 이 AI는 텍스트 답변 생성뿐 아니라 대화 맥락에 따라 표정, 시선, 제스처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구현한다. 고객 응대 및 상담 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협업은 롤플레이 AI를 금융권 고객 응대·상담 훈련이라는 구체적 업무에 적용한 사례로, 대화형 AI 기술이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 도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15초 클립 이어붙여 90분 영화 '스틸레이' 10월 개봉

전자신문 IT·2026-09-07

라온컴퍼니플러스와 아이노스튜디오가 로봇 SF 액션영화 '스틸레이'를 공동 제작해 10월 개봉한다. AI 영상 생성 도구로 15초 분량을 반복 생산해 90분 러닝타임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획, 스토리 발전,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100% AI 도구로 진행했다. 아직 국내 기업 중 AI 영상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없는 상황에서 시댄스, 클링, 힉스필드, 구글 등의 도구를 활용했다.

AI 도구만으로 상업 장편영화를 완결한 사례로, 15초 클립 조합 방식은 저예산·소규모 제작 환경에서 영화 제작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알트먼 축출 사태 영화 '아티피셜', 뉴욕영화제서 첫 공개

AI타임스·2026-09-06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아티피셜(Artificial)'이 제64회 뉴욕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영화는 2023년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해고와 복귀 사태를 소재로 다뤘다. 상영은 10월 5일 링컨 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열리며, 앤드류 가필드, 모니카 바르바로, 유라 보리소프, 아이크 바린홀츠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오픈AI 이사회와 알트먼 간 내부 갈등을 극영화로 다룬다는 점에서, 실리콘밸리 경영권 분쟁이 스크린으로 옮겨진 드문 사례로 주목된다.

메타, 데이터 공유 대가로 AI모델 요금 할인 제공

TechCrunch AI·2026-09-03

메타가 코딩 등 에이전트 운용을 위한 신규 모델 'Muse Spark'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프롬프트와 모델 출력물을 공유해 향후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경우 상당한 폭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향후 모델 훈련에 활용하는 대가로 이용 요금을 낮춰주는 방식이다. 테크크런치는 이 같은 구조가 메타에게 이용자의 실제 활용 패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짚었다.

실사용 프롬프트·출력물 공유를 요금 할인과 맞바꾸는 방식은 별도의 데이터 수집 절차 없이 실제 사용 패턴을 훈련 데이터로 확보하려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美 정부, 저작물 AI 학습 두고 오픈AI 편들어

TechCrunch AI·2026-09-02주요

미국 정부가 저작권 있는 자료로 대형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오픈AI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의견서는 미국이 경쟁력 있는 AI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AI 활용의 관행과 절차에서 전 세계 표준을 세우는 데 강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작권자들이 AI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연방정부 차원의 입장 표명이다.

이번 의견서는 소송 결과를 좌우하는 판결이 아니라 행정부의 입장 표명이지만, 저작권자와 AI 기업 간 다수 소송이 진행 중인 미국 법원에 연방정부가 공식적으로 힘을 실었다는 점에서 향후 판례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AI에 위축된 中 촬영장, 관광객 대상 숏드라마 체험 도입

전자신문 IT·2026-09-02

중국 저장성 헝뎬 월드 스튜디오가 관광객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숏드라마를 촬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촬영 산업 수요가 줄어들자 관광객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AI 저작 도구가 저비용으로 영상 제작을 대체하면서 전통 촬영지가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는 사례로, 숏폼 콘텐츠 확산이 오프라인 산업의 수익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니·워너뮤직, 앤트로픽에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AI타임스·2026-08-30주요

소니 뮤직 퍼블리싱과 워너 채펠 뮤직 등 주요 음악 출판사들이 앤트로픽과 공동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벤저민 만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앤트로픽이 클로드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과 서적을 토렌트 등을 통해 불법으로 내려받아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뻔뻔스러운 불법 복제 캠페인'이라고 비판했다. 소송은 2026년 8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이번 소송은 유니버설뮤직 등이 참여한 기존 저작권 침해 소송과 별개로 진행되며, 앤트로픽은 이미 작가·출판사 대상 소송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합의를 진행 중이어서 음악업계 소송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MIT, AI 생성 이미지는 학습데이터 추적 불가능 연구

MIT News (AI)·2026-08-18주요

MIT CSAIL 연구팀이 확산 모델 생성 이미지와 학습 데이터 간 연결을 분석해 '귀속 붕괴(attribution decay)' 현상을 발견했다. 학습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개별 이미지 하나를 제거해도 생성 결과가 달라지지 않아, 특정 출력물을 특정 학습 데이터에 책임 지우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재학습 없이 특정 데이터의 영향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는 '확산 앙상블' 구조를 직접 설계해 이를 검증했다. 이는 AI 생성물의 저작권 귀속, 공정 이용, 창작물 여부 등 법적 논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 결과는 개별 학습 이미지 하나를 특정해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방식의 법적 논리가, 데이터셋 규모가 커질수록 성립하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가오는 변화

날짜가 정해진 예정 사항 6건

지스타 G-CON 2026, AI 시대 창작 역할 논의

블로터·2026-09-28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에서 게임 개발자, 영화감독, 웹툰 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내러티브’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창작자와 플레이어의 역할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제작진과 글로벌 게임 아티스트, 팀 닌자 개발진의 강연이 2차 발표를 통해 추가됐다. 앞서 공개된 연사들의 대담 주제와 진행자도 구체화됐다. G-CON은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게임업계가 AI를 서사 창작 도구로 다루는 논의를 공개 행사로 끌어낸 사례로, 창작자 역할 변화에 대한 업계 내부의 관심을 보여준다.

경기도 AI 콘텐츠 어워즈, 1528편 중 20편 본선 진출

전자신문 SW·2026-09-27

경기도는 세계 87개국·지역에서 출품된 AI 영상 1528편 가운데 20편을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본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영과 시상식은 10월15~16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화·영상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관계자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현재 명칭으로 열리고 있다.

87개국·지역에서 1500편 넘게 출품됐다는 점은 생성형 AI 영상 창작 공모가 지역 행사에서 국제적 참여 규모로 커졌음을 보여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 AI 기능 대거 공개

ZDNet Korea·2026-09-24

유튜브가 뉴욕 연례 행사 '메이드 온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를 돕는 AI 기능들을 발표했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 대화형 편집 도우미가 2027년 초 유튜브 쇼츠와 유튜브 크리에이트에 탑재되며,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댓글 관리를 돕는 개인화 AI 콘텐츠 관리 기능을 시험 중이고, 얼굴 이미지 무단 사용을 찾아 삭제 요청할 수 있는 외형 감지 도구를 확대하며 향후 음성 보호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에는 2027년 초부터 AI 자동 더빙을 적용해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고, 아마존과의 쇼핑 제휴도 인도·브라질로 넓혀 연말까지 35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튜브 임원들은 AI가 크리에이터를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AI의 창작 대체 우려에 대한 업계 차원의 선제적 메시지로 읽힌다.

AI와 K-콘텐츠 정책 논의, 29일 국회 토론회 개최

테크42·2026-09-22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정책 과제' 토론회를 연다. 게임·웹툰·음악·OTT 등 장르별 AI 활용 현황과 정책 방향을 이동규 동아대 교수, 강승미 삼정KPMG 상무가 발표한다. 이후 산업계,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AI 혁신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함께 다룰 입법·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법무법인 율촌, 뤼튼테크놀로지스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콘텐츠 장르 전반에 AI가 적용되며 산업 진흥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입법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시작되는 사례다.

전래동화 AI 영상화 챌린지, 참가작 모집

IT조선·2026-09-17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이 '문화데이터 활용 영상 제작 AI 챌린지' 참가작을 9월 28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국내 전래동화와 구전설화를 생성형 AI 영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한다. 수상작은 11월 열리는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의 공식 오프닝 영상으로 활용된다.

정부 주최 행사에서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이 공식 오프닝 콘텐츠로 채택된 사례다.

넷플릭스, 부산영화제서 신진창작자 마스터클래스

ZDNet Korea·2026-09-16

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 신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3년 연속 진행한다. 오는 10월 10일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촬영·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이 신설됐다. 업계 대담에서는 한국 영화계 신진 연출가들의 예산별 연출 경험, 그리고 넷플릭스와 미국영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제작 현장의 AI 활용과 인간 중심 창작 방향에 관한 세션이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자카르타국제영화제 등 아태지역 영화제와도 연계해 지역 창작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창작 현장에서 AI 활용을 다루되 '인간 중심 창작'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업계가 AI 도입과 창작자 역할 보호를 동시에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