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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회

의료와 건강

“병원이 어떻게 달라지나” — 진단·신약 개발·돌봄·정신건강·의료 접근성에 관한 보도를 모았습니다. 일어난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따로 둡니다.

기사56
일어난 일49
예정6
전망1
지금까지 확인된 것

이번 갈래 기사들은 AI가 신약 개발과 진단, 병원 인프라 구축에까지 쓰이는 사례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이를 만드는 국내 의료AI 기업들은 여전히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 '병원이 어떻게 달라지나'라는 질문에는 진단·치료 보조 기술이 속속 등장한다는 답은 나오지만, 그것이 언제 일상 진료비 체계 안으로 들어올지는 아직 답이 없다.

확인된 것

  • 인실리코 메디신의 폐질환 치료제 후보 '렌토세르팁'을 투여한 환자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혈액 단백질 지표 기준 평균 3~4년, 최대 6년 낮아졌다는 연구가 9월 7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됐다.
  • 아크릴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과의 협력사업에 선정돼 암 분야 멀티모달 AI 연구개발과 의료현장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뉴로핏 등 국내 주요 의료AI 기업들이 올 상반기 일제히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건강보험 급여 시장 미진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 KT와 서울아산병원이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한 'AI병원'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 딥노이드가 뇌 MRI 기반 정량분석 소프트웨어 '딥뉴로 브레인세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렌토세르팁의 생물학적 나이 감소 효과가 실제 질병 진행이나 생존율 개선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도그노시스가 연구 중인 개 후각 기반 암 진단 기술의 정확도나 임상 검증 결과는 기사에 확인되지 않았다.
  • 국내 의료AI 기업들의 영업손실이 언제, 어떤 조건에서 해소될지, 건강보험 급여 등재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 아크릴의 암 특화 AI가 실제 진료 현장에 도입돼 환자 진단·치료에 쓰이는 시점과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숫자에 대하여 렌토세르팁의 생물학적 나이 감소치(평균 3~4년, 최대 6년), GC녹십자 AI 백신 품질관리 사업비(76억원) 등 일부 수치는 기사에 명시돼 있지만, 국내 의료AI 기업들의 영업손실 규모나 매출 감소폭은 구체적인 숫자 없이 '적자 지속'으로만 보도됐다.

다음에 볼 것

  • GC녹십자 화순공장을 기반으로 한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사업이 2030년까지 GMP 규모 생산 실증을 진행한다.
  • 라온메디의 '디지털 교정 AI 기술 고도화 사업'이 2028년까지 진행되며, 의료진과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 MIT 링컨연구소의 AI-GUIDE가 스타트업 AutonomUS Medical Technologies로 기술이전되는 과정과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의 상용화 여부를 지켜볼 만하다.

이 갈래의 게시 기사 12건을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 갱신 2026-09-15

지금 일어난 일

이미 발표·시행된 것 49건

AI로 고온에도 안정적인 RNA 백신 제형 개발

MIT News (AI)·2026-09-28

MIT 연구진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RNA 백신을 감싸는 지질나노입자(LNP)의 부형제 조합을 최적화해 고온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제형을 개발했다. 이 제형은 상온에서 최대 1년, 화씨 100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두 달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 방식으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모더나와 유사한 기존 RNA 백신과 동등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AI 알고리즘 덕분에 적은 실험 데이터만으로 최적 조합을 예측해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됐다.

RNA 백신은 기존에 영하 20~80도의 냉동 보관이 필요했는데, 상온 보관이 가능해지면 냉장 유통망이 부족한 지역으로의 백신 공급이 쉬워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대웅제약, AI 의약품 제형 설계 플랫폼 개발 착수

ZDNet Korea·2026-09-28

대웅제약이 산업통상부의 'AI 기반 방출조절·복합제형 통합 최적 설계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목표 약동학 프로파일을 입력하면 AI가 최적 처방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며, 국민대·중앙대·에이아이제팜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설명 가능한 머신러닝과 실험계획법을 활용해 용출 양상 예측, 첨가제 추천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개발 후반에는 AI 제안 처방을 실제 개발 과제와 시생산에 적용해 검증하고, 웹 기반 구독형 플랫폼 상용화도 추진한다.

신약 개발에서 AI를 완제품 발굴이 아닌 제형(복용 방식) 설계에 적용한 사례로, 실험 결과를 다시 학습에 반영하는 데이터 축적형 접근이 특징이다.

루닛, 스웨덴 스톡홀름주 유방암 검진에 AI 공급

전자신문 SW·2026-09-28

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해외 검진·진료 체계로 진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루닛은 스웨덴 의료영상 정보기업 섹트라와 협력해 스톡홀름주 전체 유방암 검진사업에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하며, 주내 유방암 검진을 전담하는 의료기관이 공급 대상이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는 국가·지역 단위 암 검진사업 참여가 확대되고, 중국·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기업과 협력해 병원 도입과 상업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개별 병원 단위 도입을 넘어 지역 전체 공공 검진체계에 AI 진단 솔루션이 편입된 사례라는 점이 눈에 띈다.

비만치료제 시장 격변, 마운자로가 위고비 추월

테크42·2026-09-27

2026년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마운자로 매출이 위고비를 크게 앞지르며 시장 구도가 바뀌었다. GLP-1과 GIP 두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작용 기전이 체중 감량 효과 차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위고비 필과 일라이 릴리의 파운다요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먹는 비만약 시대가 열렸고, 한미약품도 자체 개발 GLP-1 치료제의 허가 신청을 마쳤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약물 중단 시 요요 현상이 일반 다이어트보다 빠르게 나타난다고 밝혔고, 유럽의약품청과 WHO는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시신경병증 부작용을 공식 확인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비교 광고 문구를 둘러싸고 미국 법원에서 소송 중이다.

매출 경쟁이 치열한 것과 별개로 국내에서는 비만치료제가 아직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라 비용은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교원웰스, IoT 데이터로 AI 맞춤 웰니스 서비스

블로터·2026-09-27

교원그룹의 생활가전 브랜드 웰스가 렌탈 기기로 수집한 IoT 생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화시키고 있다. 교원은 2019년부터 렌탈 사업에 AI를 도입했으며, 물·공기·생활환경·주방·생체리듬 등 5개 영역에 AI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진단, 수면 분석 등의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왔다. 핵심 전략은 고객의 생활습관을 데이터로 읽어 건강관리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다.

정수기·공기청정기 같은 렌탈 가전이 단순 대여 제품을 넘어 생활 데이터를 모으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사례다.

MIT, 텍스트로 자살 위험 예측하는 AI 도구 개발

MIT News (AI)·2026-09-24

MIT 맥거번 뇌연구소의 Daniel Low와 Satra Ghosh 연구팀이 49개 자살 위험 요인과 연결된 단어·구문 목록(렉시콘)을 활용해 텍스트에서 자살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Crisis Text Line과 협력해 약 1만6000건의 위기 상담 대화를 비자살·자살 사고(임박하지 않음)·임박한 위험 3단계로 분류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모델이 새로운 대화에서도 위험 수준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밝혔으며, 결과는 치사 수단이나 약물 사용 언급이 우울한 기분·피로보다 임박한 위험과 더 강하게 연관됐다고 나타났다. 연구는 저널 Journal of Psychopathology and Clinical Science에 게재됐다.

렉시콘 기반 모델은 문맥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연구팀은 대형언어모델을 병행 활용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VIDIA·구글 딥마인드, 바이러스 단백질 구조 2800종 공개

NVIDIA Blog·2026-09-24주요

NVIDIA가 Google DeepMind, EMBL-EBI 등 국제 연구기관들과 함께 2,800종 이상 바이러스의 단백질 복합체 3D 예측 구조를 알파폴드 데이터베이스(AlphaFold Database)에 공개했다. 이 구조는 Google DeepMind의 AlphaFold2를 NVIDIA BioNeMo 추론 런타임으로 최적화해 대량 예측한 것이며, NVIDIA는 이 작업에 쓰인 GPU 가속 워크플로 BioNeMo Structure Prediction Pipeline도 함께 공개해 다른 연구자들도 자신의 단백질 서열을 구조 예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새로 추가된 단백질 상호작용의 약 30%는 기존 단백질 데이터뱅크(PDB)에 없던 새로운 형태다. 이번 발표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팬데믹 대비 관련 회의 기간에 맞춰 이뤄졌으며, 코로나19 대유행처럼 사전 지식 없이 새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프로젝트 참여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X선 결정학 같은 전통적 구조 규명은 구조 하나에 수년이 걸리지만 AlphaFold2는 이를 대량으로 몇 분 만에 예측할 수 있어, 실험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수천 개 바이러스의 구조 정보를 미리 축적하는 접근이 가능해졌다.

월드컵 중계, 유해 상품 7초마다 노출

전자신문 IT·2026-09-23

영국 브리스톨대와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104개 경기의 생방송 영상 172.6시간을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기술로 분석한 보고서를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분석 결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나 투기성 서비스로 분류된 브랜드가 화면에 총 9만3409회 등장했다. 이는 시청자가 방송 중 약 7초에 한 번꼴로 이런 브랜드에 노출됐다는 의미다.

AI 컴퓨터비전을 활용해 방송 콘텐츠 속 브랜드 노출 빈도를 대규모로 정량화한 연구 사례에 해당한다.

쓰리빌리언, 희귀질환 ASO 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전자신문 SW·2026-09-22

쓰리빌리언이 한국형 아르파-H 'ARISE' 사업의 '희귀질환 N-of-many ASO 치료제 선제적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최대 80억원 규모로 여러 희귀질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며 쓰리빌리언과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한 가지 약물을 다수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희귀질환에 공통 적용 가능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이 이 과제의 핵심이다.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 스팀+', 처방 140만건 돌파

전자신문 SW·2026-09-21

전자약이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진료 현장에 안착하며 처방 실적 부재라는 초기 진입 장벽을 넘어서고 있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미세 직류전기자극(tDCS) 기반 비침습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 스팀+'는 국내 770여개 병·의원에서 누적 처방 140만건을 넘어섰다. 이 제품은 좌측 전전두엽을 활성화해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이며, 전자약 시장의 처방 확산은 뇌 질환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약물이 아닌 전기자극 방식의 비침습 치료기기가 실제 처방 건수로 임상 현장 채택을 입증한 사례다.

KAIST, 구리 촉매 라디칼 생성·재생 균형 기술 개발

전자신문 SW·2026-09-20

KAIST는 이윤미 화학과 교수팀이 금속 촉매의 성질을 조절하는 '리간드'를 이용해 구리 촉매가 라디칼을 만들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디칼 생성과 촉매 재생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이 방법이 의약품 등에 필요한 복잡한 분자를 만드는 새로운 합성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아태 병원 5G 원격진료 도입, 실제 구축은 24%에 그쳐

ZDNet Korea·2026-09-18

GSMA와 싱가포르 국립대의료시스템(NUHS), HIMSS 아시아태평양이 아태지역 7개 시장 병원 고위 의사결정권자 50명을 조사한 결과, 5G 도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구축·실행 단계에 진입한 곳은 24%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약 90%는 5G와 AI 결합이 원격 환자 모니터링과 원격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예산 부족,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보안·개인정보 문제, 인력 부족 등이 꼽혔다. 다만 이미 5G에 투자 중인 병원의 3분의 2는 향후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GSMA는 병원의 5G 확산을 막는 요인이 네트워크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의료 시스템 통합과 운영 비용에 있다고 짚었다.

더블유닷에이아이, 유방 보형물 초음파 AI 진단 지원

IT조선·2026-09-18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유방 보형물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 주요 이상 소견을 확인하고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하는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의료진의 판독 작업과 환자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AI 허브 2027' 기획시리즈를 통해 공개됐다.

보형물 이상 여부 확인은 그동안 의료진의 육안 판독에 의존해온 영역으로, AI 분석 리포트가 이를 보조하는 형태다.

루닛, 타임지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진단 분야 선정

전자신문 SW·2026-09-18

의료 AI 기업 루닛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2026'의 진단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AI 및 데이터 분석, 진단, 의료정보 및 관리,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예방, 원격의료 및 치료 등 6개 분야로 나눠 전 세계 헬스테크 기업을 평가했다. 루닛은 이 중 진단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매체가 헬스테크 기업을 분야별로 평가·발표하는 리스트에 국내 의료 AI 기업이 포함된 사례다.

삼성서울병원, 국산 휴머노이드 담낭 수술 시연

AI타임스·2026-09-17

삼성서울병원은 에이딘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16일 의료용 휴머노이드가 의료진과 협업해 담낭 절제 수술을 돕는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바퀴형 로봇 'RB-Y1'을 몸체로, 에이딘로보틱스의 2지 그리퍼와 5지 로봇핸드 'Gen2'를 탑재한 세미 휴머노이드 형태다. 기존 다빈치, 마에스트로 등 다관절 로봇팔은 특정 수술실에 고정돼 이동이 어렵고 부피가 크며 수술 과정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족 보행 로봇은 넘어질 위험이 있고 유니트리 등 중국산 휴머노이드는 데이터 보안이 문제라는 점도 지적됐다.

기존 고정형 수술로봇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의 한계를 짚으며 바퀴형 국산 세미 휴머노이드 조합을 대안으로 제시한 시연이다.

픽스업헬스, 엠비언트 AI로 진료기록 자동화 솔루션 출시

AI타임스·2026-09-17

의료 AI 기업 픽스업헬스가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RTM) 솔루션에 엠비언트 AI 기술을 적용한 'RTM 솔루션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나누는 대화를 AI가 분석해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할 내용과 관련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RTM 솔루션은 의료기관이 환자의 재활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처방하고 보험 청구까지 지원해왔다.

진료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에 반영하는 방식은 의료진의 문서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적용 사례다.

노보 노디스크, 앤트로픽 클로드로 신약 개발 협력

AI타임스·2026-09-17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 '위고비'로 알려진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앤트로픽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보는 연구개발 업무에 앤트로픽의 AI 모델과 과학 특화 플랫폼 '클로드 사이언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연구개발 조직에서 클로드 사이언스를 시험하고, 양사 기술을 결합했을 때 효과가 큰 과학적 문제를 찾아 신약 발견과 개발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앤트로픽의 프론티어 모델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제약사가 신약 연구개발 단계에 AI 기업의 과학 특화 플랫폼을 직접 도입한 사례로, 어떤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시험 결과에 달려 있다.

ESR 검체 안정성 28시간으로 연장, 4시간 한계 극복

ZDNet Korea·2026-09-17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iSED 분석기가 광도계 유변학 기술로 측정한 적혈구침강속도(ESR) 검체가 실온에서 최대 28시간, 냉장 상태에서 48시간까지 정확성을 유지한다는 동료평가 연구 결과가 다이애그노스틱스에 발표됐다. 이는 기존 웨스터그렌법의 실온 4시간 제한보다 7배 긴 수치다. 연구는 두 곳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수행됐으며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지원을 받았다. 연장된 검체 안정성은 분산된 채혈 장소와 장거리 운송,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야 하는 임상 실험실의 검체 거부 감소와 업무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자사 CEO 발언도 함께 실린 보도자료 형식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그로우매치, AI 아동 발달치료 매칭 플랫폼 출시

전자신문 SW·2026-09-17

그로우매치가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는 치료법과 발달 치료사를 추천하는 AI 맞춤형 플랫폼 '그로우매치'를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는 무료 자가진단부터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사 추천, 상담 신청, 치료 과정 관리까지 제공한다. 아이에게 맞는 치료법과 치료사를 찾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가진단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 등을 활용한다.

발달치료는 부모가 적합한 치료사를 찾기까지 정보 격차가 컸던 영역으로, AI 진단·매칭이 이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픽스업헬스, AI 원격 재활 솔루션 'RTM 2.0' 출시

전자신문 SW·2026-09-17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픽스업헬스가 진료 현장 대화를 AI로 분석해 진료 기록과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자동 작성하는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RTM) 솔루션 'RTM 솔루션 2.0'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에는 엠비언트 AI가 적용됐다. 진료 기록 작성부터 원격 치료 관리, 보험 청구까지 재활 치료 관련 업무를 하나의 솔루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의 진료 기록 작성 등 행정 업무를 AI가 자동화해 진료 현장의 대화 분석만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노을, 인니에 AI 자궁경부암 진단솔루션 첫 공급

전자신문 SW·2026-09-17

노을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C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노을의 인도네시아 첫 공급 사례로, 동남아시아 암 진단시장 공략을 확대하려는 행보다. 마이랩 CER는 자궁경부 세포 슬라이드의 염색, 세척, 판독까지 진단 과정을 하나의 소형 장비에서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전문 병리 인력과 검사 인프라가 부족한 의료 환경에서도 검사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병리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료 접근성 확대 사례로 볼 수 있다.

양지병원, 웨어러블 심전도 활용 환자안전 우수상

전자신문 SW·2026-09-17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가 '2026 대한환자안전학회 제2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를 활용한 환자안전 관리 성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 기반 AI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큐'를 임상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간호부서와 진료과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병상 곁을 계속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웨어러블과 AI 모니터링이 간호 관찰의 공백을 보완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GC케어, 기업 보건관리 자동화 서비스 '보건이지' 출시

전자신문 SW·2026-09-17

GC케어가 기업용 보건관리 통합·자동화 서비스 '보건이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 건강검진, 건강평가, 유소견자 사후관리, 건강상담 등 현장에서 분산 운영되던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보건공시제' 시행 등으로 기업의 건강 관리 체계 구축 요구가 커진 가운데, 엑셀이나 종이 문서로 데이터를 관리해 온 보건관리자의 실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그동안 수기·엑셀로 흩어져 관리되던 기업 보건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는 점이 핵심으로, 규제 대응과 실무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 서비스다.

애플, 건강 앱 개편…AI 기반 '건강 나이' 측정 도입

테크42·2026-09-16

애플이 iOS 27.2 개발자 베타를 통해 '건강' 앱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신설된 '인사이트' 탭은 수면·피트니스·신체 컨디션을 종합한 '준비도' 지표를 보여주고, '장수' 탭은 애플 워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나이'를 추정하며 유연성과 근력 등 운동 능력도 측정한다. 헬스케어 전문가의 맞춤형 영상 코멘터리도 함께 제공된다. 기존에 데이터 저장 기능에 머물던 건강 앱에 분석 기능이 더해지면서 웁, 오우라, 구글 등이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웨어러블 데이터를 그대로 보여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앱 자체가 해석과 코칭까지 맡는 방향으로 바뀐 사례다.

강원대병원, AI 암 치유센터 개소…진단·회복 전 과정 연결

전자신문 SW·2026-09-16

강원대학교병원이 암 환자의 조기진단, 치료, 부작용·증상 관리,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연결하는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를 열었다. 개소식은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암 치료의 전 주기를 AI 기반으로 관리하는 지역 의료서비스 모델을 표방한다.

진단 단계에 그치지 않고 치료 후 회복·일상 복귀까지 AI를 연계한 점이 기존 병원 AI 도입 사례와 다른 부분이다.

삼성생명, 케어테크로 요양 인력난 해법 제시

블로터·2026-09-16

삼성생명이 9월16일 서울 영등포구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자리에서 시니어케어 사업의 핵심 과제인 요양 인력난을 '케어테크'로 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케어테크는 돌봄에 AI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돌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생명은 케어테크를 도입해 인력 효율을 높인 시설에는 배치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요양 관련 기술 개발을 허용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인력 충원이 아닌 기술을 통한 업무 축소로 접근한 제언으로, 배치 기준 완화 등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인간 세포로 대뇌피질 채운 생쥐, 네이처에 공개

MIT Tech Review·2026-09-16

스탠�드대 세르지우 파스카 교수팀이 대뇌피질과 해마 발달이 억제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생쥐에 인간 뇌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뇌 부피의 상당 부분을 인간 세포로 채운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생쥐들은 걷고 소리를 내는 등 겉보기에는 정상적이었지만, 뇌 조직이 부족한 생쥐는 미로 실험에서 기억 문제를 보였다. 반면 인간 세포가 이식된 생쥐는 같은 실험에서 더 나은 수행 능력을 보여, 이식된 인간 조직이 인지 기능에 관여함을 시사했다. 연구팀은 이를 '이종피질 생쥐'라 명명하고 뇌손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스탠�드대 과학자 카스텐 찰스워스는 이번 결과가 유전공학과 줄기세포 기술의 결합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파스카 교수는 같은 실험을 영장류에서 수행하는 것은 "명확한 레드라인"이라며 반대했는데, 이는 종 간 인지 경계가 모호해질 위험을 우려한 것이다.

MIT, 수술 중 X선과 3D 스캔 자동 정합 AI 기술 개발

MIT News (AI)·2026-09-16

MIT CSAIL 연구진이 수술 중 촬영한 X선 영상을 수술 전 3D 의료 영상(CT·MRI)과 자동으로 정합하는 AI 기술 'xvr'을 개발했다. 환자의 3D 스캔으로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의 합성 X선 수천 장을 생성해 환자별 모델을 약 5분 만에 학습시키고, 이후 실제 X선을 초 단위로 정밀하게 정합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 AI 방식보다 정확도가 크게 앞섰으며, 카테터나 내시경 등 수술 도구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최소침습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Nature에 게재됐다.

환자마다 별도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다양한 해부학적 차이에 대응하려 한 점이 기존 범용 AI 정합 모델과의 차이다.

딥카디오, 심전도로 심장질환 조기진단 AI 개발

IT조선·2026-09-16

서울 AI 허브 입주 스타트업 딥카디오가 짧은 심전도 검사만으로 부정맥과 심부전 등 심장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스마트ECG'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병원의 기존 심전도 장비와 AI 서버를 연결해 분석 결과를 팍스(PACS)와 전자의무기록(EMR)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내용은 IT조선의 '서울 AI 허브 2027'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개됐다.

별도 신규 장비 없이 병원의 기존 심전도·EMR 인프라에 AI 분석을 얹는 방식이어서 도입 부담을 낮추려는 접근으로 보인다.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AI 활용 7대 공약 발표

전자신문 SW·2026-09-16

경기 수원시가 정신건강사업 30주년을 맞아 9월 1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등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언했다. 시는 생애주기별 마음 돌봄과 자살 예방, 중독 관리 등에 AI를 활용하는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에는 '인공지능 평생마음케어', 아동·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아이 마음 톡톡', 성인 대상 '인공지능 맞춤회복메이트' 등이 포함됐다.

지자체가 정신건강 돌봄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AI와 결합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한 사례다.

맨체스터대, NVIDIA Earth-2로 영국 대기오염 예측

NVIDIA Blog·2026-09-16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이 NVIDIA의 기후·날씨 AI 모델군 Earth-2를 활용해 영국 전역의 대기오염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화학 기반 대기질 모델은 연산 비용이 커 세밀하고 잦은 예측이 어려웠는데, 연구진은 Earth-2의 생성형 다운스케일링 모델 CorrDiff와 시계열 예측 모델 StormCast를 영국 슈퍼컴퓨터 Isambard-AI에서 재훈련해 대기오염 분야에 적용했다. 훈련은 이틀 만에 끝났고, 이후 NVIDIA DGX Spark 데스크톱 시스템에서도 훈련과 추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천식 등 환자에게 대기질 악화를 미리 알리거나 정부 정책 변화의 영향을 모의하는 활용을 구상하며, 훈련 데이터와 워크플로를 공개해 다른 국가·도시에서도 자체 대기오염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날씨 예측용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를 대기질이라는 다른 과학 문제에 그대로 재적용한 사례로, 슈퍼컴퓨터에서 훈련한 모델이 데스크톱급 장비에서도 구동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딥노이드, 영상의학 전문센터에 흉부 X-ray AI 판독보조 첫 공급

전자신문 SW·2026-09-16

딥노이드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을 영상의학 전문기관인 휴먼영상의학센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M4CXR을 공급해왔으며, 영상의학 전문기관에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먼영상의학센터는 세부전공별 영상의학과 전문의 150여명이 소속된 기관이다.

대학·종합병원 중심이던 공급처가 세부전공 전문의가 다수 소속된 영상의학 전문센터로 넓어진 점은 AI 판독보조 도구의 임상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로 아이들 1년 식사기록 분석, 영양학 난제 도전

AI타임스·2026-09-15

연세대 함선옥 교수팀과 누비랩 공동 연구진이 경남 창원 어린이집 12곳, 영유아 170명을 대상으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음식기록 13만6517건을 AI로 분석해 아이들의 1년간 식사 변화를 살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컬리너리 사이언스 앤 하스피탈리티 리서치'에 실렸다. 영양학에서 식이섭취 조사에 흔히 쓰여온 방법은 조사 대상자나 보호자가 지난 24시간의 식사를 떠올려 답하는 '24시간 회상법'이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자동으로 쌓인 장기 기록을 연구 데이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기존 조사 방식과 차별점을 보였다.

그동안 단기 자기보고에 의존하던 식이섭취 조사를, 현장에서 자동 축적된 장기 기록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OpenAI 재단, 의료 AI용 생물학 데이터 구축에 투자

MIT Tech Review·2026-09-15주요

OpenAI의 비영리 모회사인 OpenAI 재단이 의료 AI 발전을 위한 고품질 과학 데이터셋 구축 프로그램 'Data for Public Health'를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의 암 백신 데이터 수집에 4천만 달러, 신약 효과 예측 대회를 운영하는 OpenAdmet 지원, 파산 제약사의 규제 서류를 확보하는 1Day Sooner의 '바이오테크 잃어버린 기록' 프로젝트에 50만 달러를 지급한다. 재단은 OpenAI 지분 26%를 보유해 세계 최대 자선단체가 될 잠재력이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억 달러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파산한 스피릿항공의 이메일 데이터를 인수한 사례처럼, 파산 기업의 비공개 데이터가 AI 학습용 자원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다.

아이티아이즈, '한국형 ARPA-H' 공동연구기관 선정

전자신문 SW·2026-09-15

디지털금융·에너지·AI바이오헬스 플랫폼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혁신 연구기관 ARPA-H를 벤치마킹해 고비용·고난도의 시급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해당 과제의 총 연구비는 160억 원 규모이며, 보건 안보와 미정복 질환 등을 다룬다.

기계 관류로 보존한 간, 생물학적으로 더 젊어져

MIT Tech Review·2026-09-14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 연구팀이 '노화시계'로 기증된 간의 생물학적 나이를 분석한 결과, 저온 보관 대신 기계 관류로 보존한 간이 생물학적으로 더 젊게 나타났다. 19개 간에서 채취한 37개 샘플과 103개 간에서 채취한 208개 샘플을 조사해 관류된 간에서 나이 관련 유전자·후성유전학적 패턴이 낮아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식 후 체내에 들어가면 모든 간의 생물학적 나이가 다시 올라갔지만, 관류된 간은 여전히 더 젊은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를 이끈 헤이디 예(Heidi Yeh)와 공동저자 제시 포가닉(Jesse Poganik)은 이를 토대로 이식 적합성 검사법이나 장기를 젊게 만드는 약물 치료법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일 샤리테 병원의 나타나엘 라슈초크는 연구가 인상적이라면서도 고령 기증자 장기에 대한 효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슈초크가 지적했듯, 관류가 만드는 생물학적 효과를 약물로 재현할 수 있다면 고비용 관류 장비 없이도 비슷한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열린다.

로슈 데모데이서 K진단 스타트업 AI 기술 선봬

전자신문 IT·2026-09-13

서울에서 열린 서울-로슈 데모데이에 국내 진단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AI 기반 심전도 예측, 여성 가임력 예측·관리, 현장진단(POCT), 마이크로RNA 탐지 플랫폼 등 기술을 소개했다. 이 중 마이크로RNA 탐지 플랫폼으로 파킨슨병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정밀진단 기술을 선보인 제노헬릭스가 기술성, 사업성, 로슈진단과의 협업 시너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데모데이는 국내 진단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단기업과 접점을 만드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AI 기반 정밀진단이 심혈관·신경계·대사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MIT 링컨연구소 AI 의료기기, 기술이전 우수상 수상

MIT News (AI)·2026-09-11

MIT 링컨연구소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이 개발한 AI-GUIDE가 연방연구소협의체(FLC)의 2026년 기술이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 육군 전투부상자치료연구프로그램(CCC) 지원으로 개발된 이 장치는 상용 휴대용 초음파 기술에 맞춤형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가 환자 혈관에 가이드와이어와 카테터를 삽입하도록 돕는다. 병원용 초음파와 달리 소형·휴대용이어서 병원 전 단계, 특히 야전 의무병이 최소한의 전문 훈련만으로 처치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개발 3년 만에 시제품이 완성돼 MGH 임상시험을 거쳤으며, 스타트업 AutonomUS Medical Technologies로 이전이 진행 중이고 미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국방 연구프로그램에서 출발한 기술이 임상시험과 스타트업 창업을 거쳐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기술이전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비브레스트, 스마트폰 수면측정 앱 '트랜슬립 AI' 출시

AI타임스·2026-09-11

비브레스트가 웨어러블 기기나 매트형 센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중 이상 신호를 분석하는 앱 '트랜슬립 AI'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침대 주변에 두면 코골이, 기침, 불규칙한 호흡 구간을 기록·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주 단위 패턴 분석과 아침 컨디션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코골이나 기침이 잦았던 구간은 녹음으로 다시 들을 수 있고, 수면 효율과 이상 신호별 발생 횟수·시간 등 정량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 마이크만으로 수면 이상을 감지한다는 점에서 기존 웨어러블·매트형 수면 측정 기기의 접근성 문제를 낮추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MIT테크리뷰 '35세 이하 혁신가', 바이오테크·청정철강 조명

MIT Tech Review·2026-09-11

MIT Technology Review가 2026년 '35세 이하 혁신가' 명단을 공개했다. 바이오테크 부문에는 시력 손실을 되돌리는 '재프로그래밍' 치료법, 일본 전통 공예에서 영감받은 초소형 뇌 전극, 희귀 유전질환 아기를 위한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 등을 개발한 9명이 포함됐으며, 일부는 생성형 AI로 새로운 바이러스를 설계해 신약 개발이나 오염물질 제거에 활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같은 명단의 기후·에너지 부문에서는 Hertha Metals 창업자 Laureen Meroueh가 철광석을 액체 철강으로 한 번에 정제하고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쓰는 새 용광로를 소개했다. 그는 이 방식으로 기존 제철 공정 대비 탄소 배출을 최소 절반으로 줄이고 비용도 25%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은 AI, 컴퓨팅·로보틱스, 바이오테크, 기후·에너지 네 부문으로 구성되며, 생성형 AI가 신약 후보 물질(바이러스) 설계 같은 바이오 연구에도 도구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MIT '35세 이하 혁신가' 바이오테크 5인 소개

MIT Tech Review·2026-09-11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35세 이하 혁신가' 명단 중 바이오테크 분야 인물 5인의 연구를 소개한다. 탄자니아의 파스칼 키야는 산후 출혈을 막는 저비용 장치를 개발했으며, 임상시험에서 20분 내 여성의 73%에서 출혈이 멎었다. 샤오 양은 일본 전통 종이접기 기리가미에서 영감을 받아 초소형·유연 뇌 전극을 개발해 뇌 조직 손상을 줄이고자 한다. 사라 그란디네트는 희귀 유전질환을 가진 아기 KJ를 위한 개인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개발했고, 아기는 치료 후 퇴원했다. 라이언 루의 노화 역전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한 눈 질환 치료제는 개발사 Life Biosciences가 6월 첫 환자에게 투약했으며, 새뮤얼 킹은 생성형 AI로 새로운 박테리오파지 유전자 설계를 시도해 실험실에서 증식·감염 능력을 확인했다.

각 기술의 검증 단계는 서로 달라, 이미 임상 효과가 확인된 사례부터 이제 막 1상 투약이 시작된 사례, 실험실 단계에 머문 사례까지 폭넓게 섞여 있다.

9.81파크 제주 월매출 최고치, KT-서울아산병원 AI병원 추진

AI타임스·2026-09-10

디에스엠이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8월 23억90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2020년 개장 이후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며,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72.3% 늘었다. 같은 날 KT는 서울아산병원과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AI병원'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9.81파크는 국내 레저 소비 회복과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이고, KT-서울아산병원 협력은 대형병원과 통신사가 손잡고 임상 현장용 AI를 개발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AI 개발 폐섬유증 신약후보, 생물학적 나이도 낮춰

전자신문 IT·2026-09-09

인실리코 메디신이 AI로 개발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렌토서팁'을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생물학적 나이가 되돌아가는 효과가 나타났다. 혈액 단백질 지표를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3~4년, 최대 6년까지 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내용은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을 통해 보도됐다.

이번 결과는 IPF 신약 후보가 폐 기능뿐 아니라 전신 노화 지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수적 발견으로, AI 신약 개발이 단일 적응증을 넘어선 효과를 탐지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 설계 폐질환 신약, 임상서 생물학적 나이 낮춰

AI타임스·2026-09-08주요

홍콩 AI 신약 스타트업 인실리코 메디신이 개발한 폐 질환 치료제 '렌토세르팁'의 중기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생물학적 나이가 최대 6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9월 7일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됐으며, 하버드 의과대학·스탠포드대학교·브로드 연구소·RWTH 아헨대학교·베이징대학교 등이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표적 발굴부터 분자 설계까지 AI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AI 신약 개발이 항노화 및 수명 연장 연구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렌토세르팁은 이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약물로, 이번 발견은 새 항노화제가 아니라 기존 AI 설계 신약을 다른 지표로 재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디인테크, AI 로봇 내시경 국제학회서 공개

AI타임스·2026-09-07

메디인테크는 9월 4~5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 'KSGE Days 2026'에 참가해 국내 소화기내시경 의료진을 대상으로 AI 로봇내시경 '인티온 에스'와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인티온 딥아이'를 소개했다. 인티온 에스는 기존 수동식 내시경을 전동화한 시스템으로, AI 자율조향 기능을 통해 조작을 보조하고 정밀한 술기 수행을 지원해 의료진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AI 로봇내시경은 수술 로봇에 집중됐던 의료 AI 논의를 내시경 시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술기 보조와 이상부위 탐지를 결합해 시술자 의존도가 높던 검사 과정의 표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크릴, 국내 병원들과 암 AI 의료체계 구축

AI타임스·2026-09-04

AI 기업 아크릴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과의 협력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암 분야 멀티모달 AI 연구개발과 의료현장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영상, 병리, 유전체, 검사, 임상기록 등 병원에 분산된 멀티모달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암의 진단, 치료, 예후, 재발관리를 지원하는 전주기 의료AI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아크릴은 암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과 조기진단·재발예측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개발해 의료진의 의사결정과 환자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병원마다 흩어져 있던 의료영상·병리·유전체 등 이종 데이터를 하나의 AI 체계로 연결하는 작업으로, SaMD 인허가까지 이어질 경우 실제 진료 현장 적용 여부가 관건이 된다.

라온메디, AI 디지털 교정 국가전략과제 주관기업 선정

AI타임스·2026-08-31

라온피플 자회사 라온메디는 정부의 국가전략 AI 의료과제 중 '디지털 교정 AI 기술 고도화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AI 교정계획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진과 상호작용하며 진단·교정계획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정부과제를 수행한다. 함께 소개된 플래티어는 글로벌 DevSecOps 플랫폼 기업 깃랩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문 서비스 파트너(PSP)' 자격을 취득하고 최고 등급인 '셀렉트 파트너'로 승급했다.

국가전략 AI 의료과제 주관기업 선정은 정부 연구개발비 지원과 임상 데이터 접근성을 동반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속도를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

병원은 AI 도입 늘리는데 의료 AI 기업은 적자 지속

전자신문 IT·2026-08-31

병원 현장에서 의료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뉴로핏 등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들은 올 상반기 일제히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급여 시장에 아직 진입하지 못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부 기업은 매출 감소와 함께 연구개발 및 해외 진출 비용이 지속되면서 적자 폭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AI 3사(루닛·뷰노·제이엘케이) 모두 비급여 영역에서 병원 도입 실적을 쌓아왔음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은, 시장 확대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건강보험 급여 체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딥노이드, 뇌 MRI 정량분석 AI 인허가 완료

AI타임스·2026-08-28

딥노이드가 뇌 MRI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 분할하고 영역별 부피 및 백분위 정보를 제공하는 1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딥뉴로 브레인세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MRA 기반 뇌혈관 병변 검출 라인업이 MRI 기반 정량 분석으로 확장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진료를 지원하고 의료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허가로 딥노이드는 뇌혈관 병변 검출(MRA)에 이어 부피 정량 분석(MRI) 영역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어,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 시장에서 진단 범위를 넓힐 근거를 확보했다.

다가오는 변화

날짜가 정해진 예정 사항 6건

코웨이, 시니어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공개

IT조선·2026-09-22

코웨이가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시니어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하고 10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상담 예약을 시작했다. 제품 무게는 1.6㎏으로, 본체를 허리에 착용하고 다리에 스트랩을 연결하는 방식이며 일상복 위에도 착용할 수 있다. 산책, 계단 오르기, 등산 등 보행 환경과 목적에 따라 보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행 상태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가전업체가 로봇 전문기업과 협력해 시니어 돌봄 영역으로 제품군을 넓힌 사례다.

채혈 없이 아이 호흡 확인 AI, 3년 내 인허가 목표

전자신문 IT·2026-09-22

서울성모병원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김현호 교수팀이 수술 중인 아이의 호흡 상태를 채혈 없이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이 기술은 성인 대상으로 먼저 개발된 '수술 중 동맥혈 이산화탄소 비침습적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특허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 특허결정을 받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3년 내 인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성인 대상 기술을 소아로 확장한 사례로, 채혈이라는 침습적 검사를 줄이려는 시도지만 실제 인허가까지는 추가 임상·심사 절차가 남아있다.

코웨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렌탈 사업 진출

전자신문 SW·2026-09-22

코웨이가 로봇 렌탈 사업을 처음으로 개시하며 고령층을 위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내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걷는 힘을 보조해 산책, 계단 오르기, 등산 등 일상 활동을 돕도록 설계됐다.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와 협업해 1.6㎏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허리에 본체를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상복을 입은 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AI로 의무기록 정리…환자케어에 집중

전자신문 IT·2026-09-21

삼성서울병원이 AI에 의무기록 정리를 맡기고 의료진이 확보한 시간을 환자 케어에 쓰도록 하는 AI 전환(AX) 전략을 추진한다. 오는 12월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원내 AI를 전 직원에게 개방하되, 진단에 가까운 영역은 사용 권한을 나눠 단계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규성 AX추진단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진료·연구·교육 전반이 AX로 효율화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환자 케어의 질이라고 밝혔다.

진단 관련 기능은 권한을 나눠 단계적으로 여는 방식은, AI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도 민감한 영역의 도입 속도를 조절하려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전남광주, AI 백신 제조 품질관리 기술개발 착수

AI타임스·2026-09-10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AI를 활용해 백신 제조공정의 변동을 예측하고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개발 사업에 나선다. GC녹십자 화순공장의 mRNA-LNP 생산 기반을 활용해 2030년까지 GMP 규모 생산 실증을 통해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의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GC녹십자가 주관하는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및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총 76억원이며 2030년까지 진행된다.

AI 기반 품질관리는 mRNA 백신 생산의 고질적 문제인 배치 간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GC녹십자의 기존 생산 인프라를 실증 무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과 국책 R&D가 결합된 사례다.

인도 스타트업, 개 후각과 AI 결합한 암 진단 연구

전자신문 IT·2026-09-09

인도 벵갈루루의 스타트업 도그노시스가 반려견의 후각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비침습적 암 진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훈련된 개에게 센서가 달린 맞춤형 헬멧과 하네스를 씌워 사람의 호흡을 맡게 한 뒤, 개의 뇌 활동과 호흡 패턴, 몸짓 언어를 AI로 분석해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검사는 환자가 면 마스크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진단이 냄새 데이터 학습이나 영상 판독 중심이던 것과 달리, 이 접근은 동물의 후각 능력 자체를 AI로 신호화한다는 점에서 저비용·비침습 스크리닝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망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예측 1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빅테크는 AI가 암 치료 가능하다는데, 성과는 어디에

The Guardian AI·2026-09-22

가디언은 빅테크 기업들이 AI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의료 혁신, 특히 암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기사는 필자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조모 '준'의 투병과 죽음을 회상하는 개인적 서사로 시작해, AI의 암 치료 관련 주장이 실제로 어디까지 실현됐는지 묻는다. 기사는 이러한 빅테크의 약속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취재 주제로 삼고 있다.

원문은 AI가 암을 정복할 수 있다는 업계의 오랜 주장을 사실 확인 차원에서 되짚는 취재로, 구체적 성과 데이터는 이어지는 본문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