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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건강

삼성서울병원, 국산 휴머노이드 담낭 수술 시연

AI타임스·2026-09-17

요약

삼성서울병원은 에이딘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16일 의료용 휴머노이드가 의료진과 협업해 담낭 절제 수술을 돕는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바퀴형 로봇 'RB-Y1'을 몸체로, 에이딘로보틱스의 2지 그리퍼와 5지 로봇핸드 'Gen2'를 탑재한 세미 휴머노이드 형태다. 기존 다빈치, 마에스트로 등 다관절 로봇팔은 특정 수술실에 고정돼 이동이 어렵고 부피가 크며 수술 과정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족 보행 로봇은 넘어질 위험이 있고 유니트리 등 중국산 휴머노이드는 데이터 보안이 문제라는 점도 지적됐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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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정형 수술로봇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의 한계를 짚으며 바퀴형 국산 세미 휴머노이드 조합을 대안으로 제시한 시연이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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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국내에서는 세미 휴머노이드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폼팩터의 로봇이 동시에 시도되고 있다.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조규진 소장은 9월 20일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사람을 닮은 형태 자체가 기술의 목표가 될 수 없으며 휴머노이드는 여러 폼팩터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시연은 이족보행이 아닌 바퀴형 몸체를 택했다는 점에서 이런 폼팩터 다변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짚어야 할 점

  • 이족보행 대신 바퀴형 몸체를 택한 것은 넘어짐 위험을 피하려는 선택으로, 의료 현장처럼 안전이 중요한 환경에서 폼팩터를 용도에 맞게 고르는 사례로 볼 수 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몸체와 에이딘로보틱스의 그리퍼·로봇핸드를 결합한 조합으로, 국내 로봇 기업 간 부품 결합을 통한 시스템 구성 방식을 보여준다.
  • 유니트리 등 중국산 휴머노이드의 데이터 보안 문제를 언급한 대목은 의료 분야에서 로봇 도입 시 데이터 주권이 제조사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시연이 실제 임상 승인이나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거친 것인지, 향후 실제 수술 도입 일정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기존 다빈치·마에스트로 대비 수술 정확도나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 세미 휴머노이드가 실제로 의료진을 어떤 방식으로 '돕는지', 자율 수행 범위와 의료진 개입 정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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