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AI 신약개발 경쟁에 뛰어들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신약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제약 분야에 직접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제일약품, 루닛, 셀트리온 등이 AI를 신약 연구와 사업 전략에 결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오픈AI가 2026년 10월 20일 신약개발 업무·일정 관리 플랫폼 기업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생명과학 AI '로잘린드'와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앤트로픽이 2026년 10월 28일 희귀질환 치료제 기업 미스릴 메디슨을 인수하고, 엔베다·다이버전스 랩스·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등 제약·바이오 6개 조직과의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 MIT 레지나 바르질레이·짐 콜린스 교수가 2026년 11월 2일 AI로 항생제 '할리신'과 '아바우신'을 발견한 연구로 2026년 프리츠커 AI 과학연구상을 수상했다.
- 제일약품이 2026년 11월 2일 중앙연구소를 혁신신약센터·합성연구센터 2개 체제로 개편하고 생물학·AI 기반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이 2026년 10월 22일 미국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KG013'에 대해 최대 5억80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왜 중요한가
- 오픈AI와 앤트로픽처럼 AI 기업이 인수·협력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준비까지 직접 관여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국내에서도 제일약품의 연구소 개편, 루닛과 서밋 테라퓨틱스의 바이오마커 협력처럼 AI를 신약개발 전략에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 다만 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Claude가 전갈 항독제를 실제 약물 수준으로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MIT Tech Review는 임상에 진입한 치료제의 90% 이상이 실패한다고 전해 AI 활용이 바로 신약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무슨 상관인가
지금 당장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신약이 나온 것은 아니며, 기사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규제당국 승인까지는 평균 10~15년이 걸린다. 다만 AI 기업과 제약사의 협력이 늘면서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개발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은 지켜볼 만하다.
다음에 볼 것
- 앤트로픽 인수 기업 미스릴 메디슨이 후속 검증을 거쳐 이르면 2028년 말까지 사람 대상 임상시험 준비를 마칠 수 있는지 여부.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2027년으로 예정한 클로드 기반 협력 확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 루닛과 서밋 테라퓨틱스의 이보네시맙 AI 바이오마커 연구, 제일약품 JP9441·JP10259 전임상 연구의 추가 진행 상황.
읽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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