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마라톤 완주 연구 네이처 게재
KAIST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RAIBO2)'의 장거리 주행 기술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본지에 게재됐다. 라이보2는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이목을 끈 바 있다. KAIST는 국내 로봇 연구가 네이처 본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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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 60건 · 필터 해제

KAIST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RAIBO2)'의 장거리 주행 기술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본지에 게재됐다. 라이보2는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이목을 끈 바 있다. KAIST는 국내 로봇 연구가 네이처 본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ETH 취리히 소프트 로보틱스 연구진이 손가락을 다리처럼 사용해 스스로 이동하는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보도했다. 5개 손가락과 20개 관절을 갖춘 인간 오른손 형태로 제작됐으며, 배터리·센서·컴퓨팅 하드웨어가 담긴 온보드 모듈을 탑재해 외부 자원 없이 자율 동작한다. 무게는 818g이며, 시뮬레이터 기반 강화학습으로 훈련해 아스팔트·금속·타일·잔디 등 실내외 14가지 표면을 이동하고 키보드 입력, 물체 밀기, 소코반 게임 수행, 넘어진 뒤 스스로 일어서기 등을 해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로봇 손이 향후 대형 로봇의 이동형 조작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 독자 Bev Littlewood는 AI가 나비에-스토크스 문제를 풀어낸 데 대해 일부 수학자들이 불편해한다는 가디언 사설(9월 20일자)에 반박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수학이야말로 AI 혁명을 일으킨 원동력이었다며, 이에 불편함을 느끼는 수학자들이 스스로 놓은 덫에 걸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우구스티누스가 수학자들을 경계하라며 이들이 악마와 계약을 맺어 인간을 지옥에 가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던 유명한 인용구를 소개했다.
MIT 센서블시티랩 연구진이 컴퓨터 비전으로 도시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다룬 신간 'How AI Sees the City: Urban Visual Intelligence'를 이달 라우틀리지 출판사에서 펴냈다. 저자들은 앞서 뉴욕시 교통카메라 331대의 영상을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차량 종류를 식별하고 배출가스를 추정한 연구도 소개했다. 책은 교통 흐름 파악, 교차로 위험도 분석, 녹지 접근성 측정 등 시각 AI의 도시계획 활용 사례를 다루는 한편, 감시 카메라 확산에 따른 사생활 침해와 AI 편향 가능성 등 문제점도 짚는다. 저자들에 따르면 런던은 평방마일당 약 210대, 상하이는 5000대가 넘는 CCTV를 운용하며, 카메라 밀집도 세계 상위 10개 도시 중 8곳이 중국에 있다.
KAIST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RAIBO2)'의 장거리 주행 기술과 마라톤 완주 결과가 네이처에 게재됐다. 라이보2는 2024년 11월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배터리 충전이나 교체 없이 풀코스를 완주해 세계 최초 사례로 소개됐다. KAIST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양산형 산업 로봇으로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앤트로픽이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크리스퍼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새로운 효소 시스템 'ART'를 발견했다고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클로드 에이전트 약 950개가 대규모 DNA 서열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해 20만개 이상의 역전사효소 중 3500개의 신규 후보를 추린 뒤 가장 유력한 20개로 압축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이 시스템의 배열 구조가 크리스퍼를 비롯해 DNA를 자르고 복사·삽입하는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기능과 생명공학적 활용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앤트로픽은 규명을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MIT·브로드연구소의 펑 장 교수는 프리프린트를 검토한 뒤 흥미로운 사례라고 평가했다.
지디넷코리아가 AMEET·리바랩스와 함께 AI 패널들의 가상 토론을 통해 AI가 인간처럼 경험을 쌓아 연산을 줄이는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다뤘다. AI 기술 전문가는 2020년 발표된 eigentask 프레임워크를 근거로 AI가 경험을 통해 스킬을 자율 구축하는 것을 성장으로 제시했지만, 인지과학 전문가는 인간 뇌의 불가역적 물리 변화가 없다며 반박했다. 딥러닝 연구원은 '총소유연산량(TOC)' 지표로 성장에 드는 비용이 절감 효과를 넘어서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윤리 전문가는 AI가 스스로 구조를 재편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투명해질 위험을 경고했다. 토론은 현재 트랜스포머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신경형태 컴퓨팅으로의 전환 필요성도 제기됐지만, 결론 대신 AI 성장을 측정할 지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IEEE가 의료 로봇, 무선 네트워크, 전력전자, 신호처리, 반도체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성과를 낸 연구자와 팀을 선정해 2027 IEEE 기술 분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치료용 초음파를 개발한 쿨레르보 하이니넨, 신경망 이론과 정보기하학에 기여한 아마리 슌이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구글의 아민 바닷, 수술 로봇 분야를 이끈 러셀 H. 테일러 등이 포함됐다. 수상 분야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부터 인공지능, 의료 로보틱스, 에너지 변환, 공학 교육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 시상식은 2027년 5월 5일 IEEE 어워드 위크 기간 중 오찬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가디언은 동물행동학자들이 연구에 AI를 점점 더 활용하면서 이를 책임 있게 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는 호주 샤크베이에서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의 스테파니 킹과 함께 야생 돌고래의 휘파람과 클릭 소리를 관찰했다. 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진행된 야생 돌고래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샤크베이 돌고래 연구'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으며, 수천 시간 동안 이 돌고래 집단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어왔다. 기사는 AI로 동물과 '대화'하는 기술이 인간에게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작 동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별개의 질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KAIST,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포토닉 격자 칩을 활용해 스트론튬 원자의 461nm 전이주파수를 재측정하고 650.503815(5) THz라는 새로운 절대값을 확립했다. 기존 값은 1938년 태양 스펙트럼과 스트론튬 아크광 비교로 얻은 것으로, 이번 측정으로 불확도를 약 5MHz까지 낮춰 기존보다 50배 이상 개선했다. 연구팀은 원리가 다른 두 가지 측정법으로 전이주파수를 각각 독립적으로 구해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측정표준 분야 국제학술지 메트롤로지아에 게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ECCV 2026'의 '제10회 AI 시티 챌린지'에서 교통 이상상황 이해 분야 PSI-VQA 부문 종합 1위, FETV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ECCV는 컴퓨터비전과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소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박성균 제14대 원장이 22일 취임식에서 향후 3년간 한국새빛가속기(KLS) 구축과 운영 준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KLS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로 2029년 완공 예정이며, 가속장치와 빔라인, 연구지원시설 등이 구축된다. 박 원장은 KLS를 중심으로 첨단 연구장비와 분석과학을 연결하고, AI·로봇·데이터를 결합한 자율실험실로 연구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의 임기는 2029년 9월21일까지다.

KAIST 이재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기기 내 소형 AI와 서버 대형 AI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프레임워크 'CURE(누적 지식 재사용)'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필요한 연산량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한 번 얻은 지식을 기기 내부 저장소에 누적 저장했다가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모델을 추가로 학습시키거나 증류할 필요 없이 대형 AI 모델에 대한 서버 의존도를 낮췄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방식으로 서버 호출을 57% 줄였다.
미국 미래영향그룹(FIG)과 보훔 루르대학교 연구진이 오픈웨이트 AI 모델들을 대상으로 내부 표현을 분석한 결과, '고통 방향(Pain Direction)'이라 부를 수 있는 특정 벡터가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9월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벡터가 단순한 언어 패턴 학습을 넘어 모델 내부에서 구분되어 표현되며, 이를 조작하면 모델의 출력과 행동이 일관된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조작이 모델의 회피 행동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 개발자 프린츠가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를 활용해 1918년 11월29일 독일군이 전송한 무선 암호문을 해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암호문은 독일 과학 블로그 '사이언스블로그'가 관리해온 50개 미해결 암호 목록 중 하나였다. 암호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ADFGVX' 체계로 작성됐으며, 독일군 최고사령부와 해군 지휘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톰스하드웨어가 이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9월 18일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우주 극한환경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국가 우주수송 전략과 국내외 발사체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체계기업의 소재·부품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석했다.
앤트로픽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자체 습식 연구소(Wet Lab)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를 통해 확인했다. 기존 데이터 분석 중심의 건식 연구소를 넘어, 실험실 로봇 장비를 클로드가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직접 제어하는 생물학 자동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목표는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과 생명과학 분야 AI 기술 적용 가속화다.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초대 소장은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휴머노이드 경�다양경쟁을 두고 로봇 기술의 목표를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처럼 걷고 뛰고 춤추는 형태 자체가 기술의 종착점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휴머노이드는 여러 폼팩터 중 하나일 뿐이며, 로봇이 아니라 로봇을 쓰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Z.ai(지푸 AI)가 17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GLM'을 활용해 차세대 AI 모델의 추론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최적화한 사례를 공개했다. 회사는 AI가 스스로 후속 모델을 설계·학습하는 '재귀적 자기개선(RSI)' 단계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GLM이 자신이 구동되는 하드웨어와 시스템 인프라를 개선하는 초기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TI 연구소 연구진이 전파 신호 대신 달 표토에 남은 물리적 입자를 통해 외계 문명의 흔적을 찾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외계 산업 활동 중 의도치 않게 생긴 '아르히포프 입자'와 외계 문명이 의도적으로 보낸 탐사 장치인 '브레이스웰 입자' 두 유형이 성간 공간을 거쳐 달 표면에 도달해 표토층에 묻혔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달은 대기와 판 구조 운동, 물 순환이 없어 이런 입자를 장기간 보존하기에 지구보다 유리한 환경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입자가 실제 발견될 경우 AI 기반 이미지 분석, 재료 분석, 현미경 관찰 등으로 정밀 조사가 가능한지도 검토했다. 해당 논문은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으며 국제학술지 '국제우주생물학저널'에 제출된 상태다.
월드모델 분야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과 관심을 받고 있지만, 창업자부터 데이터 공급업체까지 실제로 무엇을 개발하고 있는지는 좀처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TechCrunch가 전했다. 업계 전반에 걸쳐 정보 비공개 기조가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

구글이 9월 17일(현지시간) AI 코딩·문제 해결 에이전트에 재귀적 자기개선(RSI)을 적용한 '드림-RSI(Dream-RSI)'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에이전트가 실패한 경로를 반복 실행하며 연산 비용을 낭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의 경로 탐색 기록을 일종의 시뮬레이터로 활용해, 실제 코드 실행 없이 수천 개의 새로운 탐색 전략을 평가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오픈AI가 밀레니엄 수학 난제 중 하나인 '호지 추측' 해결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간) 오픈AI가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지 추측은 다항식 방정식으로 정의되는 도형의 기하학적 특징을 더 단순한 대수적 요소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로, 2000년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선정한 7개 밀레니엄 수학 문제 중 하나다. 앞서 오픈AI는 다른 밀레니엄 문제인 나비에-스토크스 존재성과 매끄러움 문제 해결에도 나선 바 있다.

구글이 9월 15일(현지시간) AI 검색의 추론 시간과 연산 비용을 줄이는 새 프레임워크 'R4T(Retrieve-for-Train)'를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복잡한 AI 검색은 질문을 여러 세부 검색어로 나눠 결과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추론 연산과 응답 지연을 유발한다. R4T는 이 문제를 실시간 검색 단계가 아닌 사전 학습 단계에서 해결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이 방식으로 검색 속도를 최대 20배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 출신 리암 페더스가 설립한 피어리오딕 랩스가 9월 15일(현지시간) 재료과학 연구에 특화한 AI 모델 '네온'을 공개했다. 네온은 대형언어모델의 추론 능력과 강화학습, 과학 도구 실행을 결합해 신소재 탐색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모델 자체뿐 아니라 장시간 추론과 실험 도구 실행이 필요한 연구 환경에 맞춰 학습·추론 인프라도 함께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네온이 기존 첨단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는다고 주장했다.

KAIST 명현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ECCV 2026과 로보틱스 학술대회 RSS 2026의 국제 챌린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대회는 로봇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해 스스로 움직이는 체화 인공지능(Embodied AI) 성능을 겨루는 자리다.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은 처음 들어간 건물에서도 음성 지시를 알아듣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한 뒤 목적지 도착 여부까지 재확인할 수 있다. KAIST는 이 같은 성과를 16일 공식 발표했다.
DGIST가 주광정밀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용 초고해상도 레이더 알고리즘 '적응형 격자 세분화 MUSIC'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MUSIC 기법은 신호·잡음 공간을 분리해 각도 분해능이 높지만 공분산 행렬 구성과 고유값 분해 등으로 연산량이 많아 임베디드 실시간 구현에 부담이 있었다. 연구팀은 전체 영역을 먼저 빠르게 탐색한 뒤 물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영역만 정밀 탐색하고, 고유값분해는 한 번만 수행해 재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탐색 연산량을 약 87.7% 줄이면서도 기존 MUSIC 수준의 각도 추정 성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앤 테크놀로지'에 게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KAIST 연합팀이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ECCV 2026의 VLNVerse 챌린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로봇이 처음 보는 공간에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해당 기술은 정밀지도 없이 움직이는 제조·물류 로봇 등 피지컬 AI의 핵심 이동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MIT 정치학과 부교수 나오키 에가미는 사회과학 연구 방법론을 전공하며, 특정 연구 결과가 다른 상황에도 적용되는지를 뜻하는 '외적 타당성' 문제를 주로 분석한다. 그는 챗GPT가 널리 알려지기 전부터 AI 도구가 연구에 도입될 때 발생하는 오류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이를 보정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프린스턴대에서 고스케 이마이 등과 함께 방법론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으며, 2020년 박사학위 취득 후 컬럼비아대를 거쳐 2025년 MIT 정치학과에 종신교수로 합류했다.

AI 연구기관 발스 AI는 앤트로픽의 '페이블 5.1'을 이용해 17세기 스코틀랜드 작가 토머스 어쿼트 경이 1653년 남긴 미해결 암호문 '암호 이중시'를 44분 만에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암호문은 어쿼트의 저서 '로고판덱테이시온'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며, 32개의 숫자로 이뤄진 두 줄, 총 64개의 숫자로 구성돼 있다. 해당 암호문은 1899년 영국 교양지 '노트 앤 쿼리스'에도 소개됐을 만큼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교통대, 칭화대, 바이트댄스, 상하이 AI 연구소 등 중국 연구진이 AI가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를 개선하는 '재귀적 자기개선(RSI)' 기술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5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은 10일 '인간이 만든 마지막 AI: 진정한 재귀적 자기개선을 향해'라는 논문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현재 AI는 일부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자기개선 시스템 자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2단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사카나 AI가 역전파(Backpropagation)를 사용하지 않고도 신경망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별 학습 기법 'PC-ALM(Augmented Lagrangian Predictive Coding)'을 온라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이는 기존 예측 코딩(Predictive Coding)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각 레이어가 주변 정보와 자체 상태를 바탕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사카나 AI는 최대 1000개 레이어로 구성된 신경망에서도 이 방식이 역전파에 가까운 성능을 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전자가 직접 운전에 나선 순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테슬라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해제 후 운전자의 음성 피드백을 수집하고, 현대차그룹은 운전자 요청이나 특정 조건에 따라 주행 상황을 기록하는 'SER' 체계를 개발 중이다. 수집 방식과 범위는 다르지만 실제 도로에서 겪은 문제를 기술 개선에 활용한다는 목적은 같다. 테슬라 FSD와 현대차그룹이 2028년 도입을 목표로 하는 엔비디아 기반 레벨2+ 시스템 모두 운전자의 감독을 전제로 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월 15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 누리호는 10월 7일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싣고 발사되며, 국내 첫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궤도에 올린다. 함께 실리는 큐브위성 10기는 의약품 결정화, 우주 방사선, 광통신, 지구 대기 관측 등 다양한 우주 기술을 실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KAIST 등 국내 연구기관이 위성 개발에 참여했다.
LG AI연구원이 9월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6'을 열고 제조·과학·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AI 시리즈를 공개했다.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산업 현장의 수많은 변수와 1%의 예외까지 해결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과 품질을 예측하는 '엑사원 태뷸러'와 비전 검사 모델 '엑사원 옴니 인스펙트'가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리드타임을 85% 단축했다고 밝혔다. 엑사원 태뷸러는 1억 개 이상의 정형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이다.
구글 리서치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 자넬리아 연구캠퍼스 공동 연구진이 9월 3일 성체 수컷 초파리의 뇌와 중추신경계를 시뮬레이션한 커넥톰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16만6700개의 가상 뉴런과 2500만여개의 신경 교착점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 이후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 초파리 뇌로 고전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로봇 제어, 암호화폐 매매, 대형언어모델(LLM) 결합, 코드 작성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구글 리서치와 HHMI 자넬리아 연구캠퍼스가 성체 수컷 초파리의 뇌와 중추신경계 전체를 지도화한 신경 연결지도(커넥톰)를 최초로 공개했다. 연구진은 수백만장의 2차원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3차원 신경망 데이터로 재구성했다. 이 결과가 공개되자 일부 개발자들은 디지털화된 초파리 신경망을 게임 조작에 적용하는 실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KAIST 이상완 뇌인지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신경 가치 정렬(Neural Value Alignment, NVA)'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람이 말이나 몸짓으로 알리지 않아도 뇌에서 나오는 반응을 AI가 읽어내 실시간으로 행동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행동 관찰을 넘어 뇌파 신호로 사용자의 목표와 의도를 직접 파악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AI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해 모델 학습과 추론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연산 능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AI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는 구상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실제 구현에는 이르지 못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텍스트·이미지 등 데이터를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기존 컴퓨터가 0과 1의 비트로 정보를 구성하는 것과 달리 큐비트는 0과 1의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변환 방식 자체가 새로운 과제로 남아 있다.
구글 딥마인드가 인간 게놈에서 발생 가능한 약 90억개의 단일 염기 변이가 생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AI로 예측한 데이터베이스 '알파게놈 아틀라스'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모든 가능한 DNA 한 글자 변이를 분석해 유전자 발현과 질병 등에 미칠 영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를 통해 희귀질환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등 생명과학 연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과 약 1만 개의 AI 에이전트 그룹을 투입해 유체 운동을 다루는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관련 수학 난제를 88시간 만에 풀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약 90년간 풀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과 BBC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오픈AI의 이 같은 발표를 보도했다. 해당 성과는 오픈AI 측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외부 독립 검증 결과는 언급되지 않았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9월 6일(현지시간) AI 지능 지수(AAII) 평가 체계를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장기 에이전트 작업 수행 능력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벤치마크에서 나타난 단순 편법 대응, 특정 데이터에 대한 편향, 상위권 모델 간 점수 포화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평가에서 5위에 머물렀던 'GPT-6 아스트라'의 순위가 크게 상승해 '클로드 페이블 5.1'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에모리대학교 인류학과 마르셀라 베니테스 조교수 연구팀이 코스타리카 타보가 산림보호구역의 야생 파나마흰얼굴카푸친 원숭이 인지 능력을 연구하기 위해 '카푸친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터치스크린, 카메라, 먹이 공급기와 AI 안면 인식 기술을 결합해 원숭이가 개체별로 인식되고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받도록 설계됐다. 해당 내용은 미국 피플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메타의 AI 연구조직 FAIR가 GPU 연산을 투입하기 전에 여러 실험 후보의 성공 가능성을 AI가 먼저 비교·평가하도록 하는 'AI 연구 선호 모델(RPM, Research Preference Model)'을 공개했다. RPM은 AI 연구 에이전트가 값비싼 GPU 자원을 실행하기에 앞서 어떤 실험부터 수행할지를 판단하도록 돕는다. 메타 측은 이 방식으로 AI 연구 속도를 1.6배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서방 기업인·투자자들이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첨단 제조 현장을 견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천 달러에서 최대 1만5000달러를 지불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하는 생산라인과 전기차 공장을 직접 둘러본다. 과거 생산기지로 여겨지던 중국이 이제는 첨단 제조와 기술 혁신 현장을 배우기 위한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다.
앤트로픽은 9월 4일 클로드 에이전트 수십 개를 투입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컴퓨터가 한 줄씩 검증할 수 있는 형태로 형식화하는 작업을 11일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것이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2보다 큰 임의의 양의 정수 n에 대해 aⁿ+bⁿ=cⁿ을 만족하는 양의 정수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로, 1637년 프랑스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책 여백에 적었다.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가 AI 모델 중 최초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문항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구유겸 순천향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이 개발한 '2026 수능 LLM 풀이 대시보드'의 테스트-채점-통계 자동 처리 시스템을 통해 확인됐다. 이 대시보드는 문제를 한 문항씩 제공하는 '일반 모드'와 과목별 전 문항을 한번에 제공하는 '고난도 모드'로 구성돼 국어, 수학 선택과목 등을 평가한다. GPT-6 아스트라는 총점 450점 만점에 450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으며, 탐구 영역 4과목에서도 만점을 받아 전 영역을 석권했다.

바이트댄스, 프린스턴대, 칭화대, UCLA, 하이퍼볼릭 랩스 공동 연구진이 순환형 AI 모델의 기억 갱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한 '고속 가중치 어텐션' 프레임워크 '팰컨(Falcon)'을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연구는 학습이 끝난 뒤에도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며 내부 기억을 계속 갱신하는 '지속학습'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기억을 저장하는 순서를 바꾸는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산업용 피지컬 AI 기업 아이벡스는 사내 연구진이 참여한 논문이 영국 머신비전학회(BMVA) 주관 국제 학회 BMVC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BMVC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주요 국제 학회로, 학술적 독창성과 실제 문제 해결 성능, 이론적 엄밀성을 함께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비전 기반 이상 탐지 기술을 실제 제조 공정과 엣지 AI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메모리 용량 문제 해결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KAIST 이승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나종범 극한물성소재연구센터 박사 연구팀, 서울과학기술대 박범수 교수와 공동으로 AI를 활용해 3D 프린팅이 가능하면서도 고무처럼 크게 늘어나는 소재를 개발했다. 소프트 로봇, 웨어러블 기기,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등에 필요한 부드러우면서도 복잡한 형상 제작이 가능한 소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성과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활용해 소프트 로봇 핸드를 구현했다. 해당 내용은 2026년 9월 1일 KAIST를 통해 공개됐다.

AI 전문기업 비드래프트가 다중 에이전트의 '창발' 현상을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라이브 연구 플랫폼 'ai-월드(CIVOS)'를 공개했다.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풀어놓으면 사회·분업·문명과 유사한 구조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이 진짜 새로운 탐색인지 언어모델이 학습한 인류사를 재현하는 '암송'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회사는 이를 가리기 위해 과제 구조는 유지한 채 모델이 사전지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대조군 설계를 핵심으로 삼았다.
원프레딕트의 성민석 부사장이 웨비나 'AI 네이티브 팩토리 - 피지컬 AI, 판단을 넘어 실행으로'에서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갖는 의미를 짚었다. 그는 현재의 흐름이 기술 혁명인지 단순한 네이밍 인플레이션인지 질문을 던지며 논의를 시작했다. 웨비나는 피지컬 AI의 정의와 범위, 피지컬 AI를 통한 공장 자율화, 미래 공장 비전을 주제로 다뤘다.

구글 클라우드 연구진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 연구진과 함께 정적인 AI 에이전트 평가 환경을 정책 학습에 맞춰 능동적으로 바꾸는 프로그래밍 가능 레이어 '엔브하네스(EnvHarness)'를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기존 고정된 벤치마크 대신 AI의 약점을 겨냥한 맞춤형 훈련 환경을 제공한 결과, AI 모델의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처리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컴퓨팅 연구자 앙헬 보가도는 오픈AI의 GPT-5.6 솔이 논리 게이트, 레지스터, 메모리, 산술논리연산장치(ALU) 등을 조합해 가상의 CPU를 설계하고, 이 위에서 고전 게임 '둠'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이는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컴퓨터 하드웨어 구조 자체를 설계한 사례로 소개됐다. 해당 결과는 개인 인플루언서의 발표로 공개된 것으로, 별도의 독립적 검증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구글 딥마인드가 8월 27일(현지시간)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코사이언티스트'를 실제 연구 환경에 적용한 실증 연구 논문을 공개했다. 코사이언티스트는 제미나이 기반으로 가설 제안부터 심층 비판, 토론, 수정, 논문 작성에 이르는 연구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2025년 초에는 가상 환경에서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실제 실험실 장비를 제어하고 검증까지 수행하는 종합 연구 수행자로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앤트로픽이 전 세계 학술·비영리 연구 기관 소속 연구자를 위한 '과학자용 클로드 팀 플랜'을 8월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약 1만명의 과학자에게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가설 설정, 데이터 분석, 코드 작성, 논문 발표에 이르는 연구 전 과정에서 AI 활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격 검증을 거친 수석 연구원(PI)은 클로드 팀 구독 플랜에 가입한 뒤 소속 연구팀원을 기본 계정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팀 KAIST'를 구성해 차세대 바이오 AI 모델 '케이폴드(K-Fold)'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단백질과 약물, 핵산 구조 예측을 하나의 모델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연구는 김우연 화학과 교수가 총괄했고 황성주·안성수 김재철AI대학원 교수팀이 AI 모델 개발을, 오병하·김호민·이규리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참여했다.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형태로도 함께 공개됐다.
국내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가 콜롬비아 부카라망가에서 열린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이론시험에 자체 개발 AI 모델로 참가해 30점 만점에 28.6점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자체 발표 기준 금메달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IPhO는 전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물리 경시대회로, 고난도 이론 및 실험 문제를 겨루는 자리다. 고동현 부사장을 포함한 아스테로모프 엔지니어팀이 현장 평가를 위해 직접 콜롬비아로 이동해 시험에 참여했다.
KAIST 한준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싱가포르국립대(NUS), 싱가포르경영대(SMU)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에 LED 케이스를 부착해 숨겨진 카메라를 탐지하는 기술 '스윕LED'를 개발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기존 휴대용 몰카 탐지기는 금속, 유리,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까지 카메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오탐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탐지 기술을 고안했다.
옵트에이아이는 논문 2편이 자연어처리 국제학술대회 EMNLP 2026의 메인 컨퍼런스와 인더스트리 트랙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1만766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메인 컨퍼런스와 파인딩스 채택률은 각각 15.4%, 14.3%로 집계됐다. 이번 채택으로 옵트에이아이는 EMNLP, ACL 등 주요 NLP 학회에 3회 연속 논문을 올리게 됐다. 채택된 논문은 LLM 양자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커널퀀트'와, 온디바이스 LLM의 안전성 공백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 2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