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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AI 전력수요 급증에 석탄화력 '안보전원' 존치 검토

전자신문 IT·2026-09-20

요약

정부가 2040년 석탄발전 폐지를 추진하면서도, 최대 10기의 석탄화력발전을 비상용 '안보전원'으로 남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안정적 전력수급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비할 안정적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추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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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 증가가 탈석탄 시점과 방식 등 에너지 정책 설계에 직접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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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정부는 9월 18일 2040년까지 석탄발전 21기를 조기폐지하되 최대 10기는 '안보전원'으로 남기는 방안을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보도는 그 배경에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전력수급 안정을 동시에 이뤄야 하는 정책적 과제가 있음을 짚었다. 같은 시기 정부는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범부처 TF를 가동하고 RPS 제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개편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두 방향이 AI·반도체발 전력수요 급증 앞에서 동시에 조정되는 국면이다.

짚어야 할 점

  • 석탄발전 존치 검토와 재생에너지 100GW TF·RPS 경쟁입찰 개편이 같은 시기에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에서, 탈석탄 속도와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이 하나의 정책 패키지로 다뤄지고 있음을 볼 필요가 있다.
  • AI·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가 안보전원 존치 검토의 명시적 사유로 제시된 점은, 전력정책 설계에서 산업용 수요가 기존 변수(안보·수급)와 같은 급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25년도 배출량 잠정 추계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안보전원 존치 여부와 규모가 이 추계 결과에 따라 조정될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안보전원으로 남길 석탄발전이 정확히 몇 기로 확정될지,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안보전원의 비상 가동이 NDC 목표 달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정량적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비상시'의 구체적 발동 기준(전력수요 수준, 재생에너지 변동성 정도 등)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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