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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마이크론, AI 메모리 수요 힘입어 분기 영업익 59조원

IT조선·2026-10-01주요

요약

마이크론이 30일(현지시각)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2900만달러(약 73조5900억원), 영업이익 437억5100만달러(약 59조3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은 1년 전 113억1500만달러(약 15조3600억원)에서 4.8배 늘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 확대로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상승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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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으로 직접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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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30일 ZDNet Korea 보도로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79% 급증했다는 소식이 먼저 전해졌고, 같은 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피크아웃' 우려를 반박했다. 이번 기사는 그 실적의 영업이익 수치(437억5100만달러)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은 앞선 보도들과 같은 맥락이다.

짚어야 할 점

  • 매출 4.8배 증가라는 수치 자체보다, 마이크론이 2027년 HBM 공급 물량 대부분을 이미 계약했고 장기공급계약(SCA) 26건·예치금 320억달러를 확보했다는 점이 이번 호실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다.
  • 같은 시기 LS일렉트릭의 미국 데이터센터 변전소 변압기 공급, 삼성 6개 관계사의 AI 인프라 기업 투자 등 메모리 외 전력·인프라 분야에서도 AI 데이터센터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메모리 호황이 데이터센터 건설 붐 전반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 국회입법조사처 분석대로 100MW급 데이터센터 하나가 최대 3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낸다면, 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기업의 실적 급증도 이 투자 사이클의 한 단면으로 볼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메흐로트라 CEO가 밝힌 '2027~2028년까지 공급 부족 심화' 전망이 회사 측 설명에만 의존한 것인지, 독립적인 수급 전망 자료로 교차 확인되지는 않았다.
  • 메모리 가격 상승이 D램·낸드를 쓰는 PC·스마트폰 등 일반 소비자 제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이번 보도들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될 경우 마이크론의 SCA 기반 매출 계획(2030년까지 매출의 35~50%)이 얼마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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