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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中 CXMT, 수율 낮아도 HBM 생산 추진…증시 비중 1위

IT조선·2026-10-28주요

요약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낮은 수율에도 HBM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내 AI 메모리 확보가 어려워지자 생산비 부담을 감수하고 공급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CXMT가 중국 AI 반도체 설계업체 여러 곳에 HBM3E 샘플을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향후 두 달 안에 제한적인 규모로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력은 선두 업체에 뒤처져 있지만 상장 석 달 만에 상하이종합지수 내 시가총액 비중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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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규제로 선단 HBM 조달이 막힌 중국 반도체 업계가 품질 손실을 감수하고 자국산 대체재 확보에 나선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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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로 중국 AI 반도체 업계는 선단 HBM을 해외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이 2029년까지 사실상 완판됐다고 밝히는 등 글로벌 HBM 공급은 한국 업체 중심으로 타이트하게 짜여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가 수율 손실을 감수하면서 자체 HBM 공급에 나선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수율이 낮다는 것은 생산 단가가 높고 불량률도 크다는 뜻이어서,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선두 업체와 경쟁하기보다 '없는 것보다 낫다'는 대체 수요를 노린 전략으로 봐야 한다.
  • CXMT가 상장 석 달 만에 상하이종합지수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HBM 생산 자체보다 중국 내 AI 반도체 국산화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2029년까지 물량을 소진한 상황에서 중국이 자국산 HBM3E 샘플 공급에 나선 것은 공급 부족을 메우려는 움직임으로, 한국 업체들의 중국 시장 점유와는 별개 축에서 진행되는 흐름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CXMT의 실제 수율 수치나 양산 원가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제한적 규모 생산이 실제로 두 달 안에 시작될지,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샘플을 받은 중국 AI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지, 성능이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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