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 재시행
요약
LG전자가 창원사업장 생활가전(HS)사업본부 기능직(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전사 희망퇴직 이후 5개월 만이다. 신청 대상은 1981년생(만 45세) 이전 출생자이며,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 기준 최대 90개월분(연봉 약 3년 치)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맞물려 생산 현장의 인력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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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LG전자는 2026년 4월 전사 차원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창원사업장 생활가전(HS)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다시 공지했다. 같은 시기 업계에서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플랫폼 R&D센터를 세우고, 중국 줌라이언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라인에 투입해 분류·조립·검사 업무를 맡기는 등 제조 현장 자동화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LG전자 역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어, 이번 희망퇴직이 그런 흐름 속에 놓여 있다.
짚어야 할 점
- 4월엔 전사 대상이었던 희망퇴직이 이번엔 창원 생산직으로 범위가 좁혀졌다는 점에서, 자동화가 우선 적용되는 공정이 어디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 코닉오토메이션·줌라이언 사례처럼 스마트팩토리·로봇 투자가 실제 생산직 인력을 대체하는 구조로 이어지는지, LG전자 창원 사업장이 그 초기 사례가 될지 지켜볼 대목이다.
- LG전자는 같은 시기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출시, 6G 차량통신 기술 개발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생산직 감축과 신사업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점이 대비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희망퇴직으로 감축하려는 목표 인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 4월 전사 희망퇴직과 이번 창원 대상 조건(위로금 산정 방식 등)이 어떻게 다른지는 나오지 않았다.
- 스마트팩토리 고도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공정에 자동화를 적용해 인력 수요를 줄였는지에 대한 회사 측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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