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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KB·신한·하나은행 해킹…개인정보 유출 잇따라

ZDNet Korea·2026-10-02주요

요약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이름·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에 피해 사실을 보고하고 전 금융권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른 은행들의 유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BNK부산은행에서도 해킹 정황 및 정보 유출이 발견됐다. 전문가는 외부 IP차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중 요소 인증(MFA)이나 제로 트러스트 같은 보안 체계를 외부 연계 시스템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내외부 시스템 간 보안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정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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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안 사고가 자체 전산망이 아닌 외부 연계 시스템과 협력업체를 통해 반복되고 있어, 내부 통제만으로는 막기 어려운 공급망형 보안 취약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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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2일 ZDNet Korea 보도 이전에도 신한·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부산은행에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번 기사는 우리은행까지 포함해 유출 은행 범위가 더 넓어졌음을 전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 접근 시도로 89명의 주민등록번호·성명·주소 등이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24 개인정보 유출(8월 17일 확인)과 티빙 침해사고 등이 겹치며 10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도 이런 사고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짚어야 할 점

  • 하나은행 사례처럼 각 은행이 당한 침투 경로는 자체 핵심 전산망이 아니라 영업지원시스템 등 외부 연계 시스템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개별 은행 보안이 아니라 업권 전체의 공급망형 취약점으로 봐야 한다.
  • 신한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하고 전 금융권과 공유한 뒤에야 다른 은행들의 유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점은, 사고 공유·탐지 체계가 사후적으로만 작동했다는 뜻이다.
  •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다중 요소 인증·제로 트러스트는 인젠트의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웨비나(9월 29일)나 국방정보통신협회·명지대 MOU(9월 30일)에서도 같은 흐름으로 논의되고 있어, 금융권 적용이 업계 전반의 과제로 번지는 모양새다.
  • 금융당국이 '규제 정비를 검토 중'이라고만 밝힌 점은 아직 구체적 제도화 단계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힌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BNK부산은행을 합친 전체 유출 피해자 수와 유출 항목의 전체 규모는 이 보도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각 은행이 당한 해킹의 구체적 침투 경로와 공격 주체가 동일한지, 아니면 은행별로 다른 경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금융당국이 검토 중이라는 '규제 정비'의 구체적 내용과 시행 시점, 외부 연계 시스템에 대한 의무화 조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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