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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HL만도, 구글 웨이모에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 첫 공급

전자신문 IT·2026-10-01

요약

HL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사 HL만도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에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했다. HL만도의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웨이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 대상은 웨이모가 지커의 다목적 전기차 '믹스'를 기반으로 만든 로보택시 '오하이'이며, 로보택시에는 대당 하나의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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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품사가 완전 무인 로보택시의 핵심 안전 부품 공급망에 처음 진입한 사례로, 자율주행 상용화 확산에 따른 부품 공급 기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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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인 로보택시 사업이 확산되면서 관련 부품·데이터 공급망 경쟁도 함께 커지고 있다. 포니AI는 광저우에서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에서는 에스더블유엠·현대모비스의 '로보택시 데이터 생태계' 협약, SUM의 기아 PV5 기반 임시운행허가 등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움직임이 이어졌다. HL만도의 이번 공급은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부품사가 해외 로보택시 업체의 1차 공급망에 들어간 사례다.

짚어야 할 점

  • 브레이크 시스템은 로보택시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으로, 대당 하나씩 탑재된다는 점에서 이중화나 백업 구조 여부가 안전성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 같은 날 SUM·SWM 등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의 소식은 국내 실증·서비스 영역에 머무는 반면, HL만도 사례는 해외 완성 로보택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출형 공급망 진입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 LG이노텍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함께 센싱 데이터 수집 차량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국내 부품·전장 업체들이 완성차 중심 모델에서 자율주행 밸류체인 내 역할을 재정의하려는 움직임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공급 계약의 규모(물량, 금액, 계약 기간)는 확인되지 않았다.
  • HL만도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웨이모의 다른 차종이나 향후 생산 차량으로 확대 적용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해당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어떤 안전 인증이나 검증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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