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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GS, 동해 15조 AI데이터센터 추진…수익성이 과제

블로터·2026-09-20

요약

㈜GS가 완전자회사 지에스에이아이인프라를 통해 강원 동해시에 총 15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보고서에서 ㈜GS의 낮은 부채비율과 계열사 배당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출자금 조달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 준공 후 임차인 확보, 투자금 회수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안정적 수요 확보로 수익성을 입증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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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의 평가는 자금조달 여력에 대한 것일 뿐, 실제 데이터센터 수요와 수익성은 준공 이후 임차인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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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19일 ZDNet Korea 보도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부지 개발만으로 끝나지 않고 테넌트 확보, 전력계통영향평가, 설비 금융이 차례로 걸린 4중 구조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1차 신청 522건 중 최종 승인은 10건에 그쳐 테넌트 신용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만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GS의 15조원 규모 동해 사업도 이런 구조 위에서 평가받는 사례다.

짚어야 할 점

  • 한국신용평가의 평가는 ㈜GS의 낮은 부채비율과 배당 여력에 따른 '자금조달 능력'을 본 것이지, 데이터센터 자체의 수요나 수익성을 검증한 것이 아니다.
  • ZDNet Korea가 짚은 전력계통영향평가 승인률(522건 중 10건)을 감안하면, 동해 사업도 전력 확보 단계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자금조달 여력과는 별개의 관문이다.
  • 준공 후 임차인 확보와 투자금 회수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은, 같은 시기 삼성SDS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착공한 국가AI컴퓨팅센터 사례처럼 테넌트 신용이 사업 성패를 가른다는 일반적 패턴과 겹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GS가 15조원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대출·회사채·지분투자 등)으로 조달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동해 데이터센터의 실제 임차인(테넌트) 후보가 있는지, 전력계통영향평가는 어느 단계에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 투자금 회수 방안이나 사업 수익성 목표치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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