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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AI 챗봇, 요청하면 무슬림 여성 사진 속 히잡 제거

The Guardian AI·2026-10-01영문 원문

요약

가디언은 프랑스 극우 정치인이 한 무슬림 여성의 사진에서 히잡을 지운 사건을 계기로 ChatGPT, Grok, Gemini, Claude에 AI로 생성한 히잡 쓴 여성 이미지의 히잡을 제거해달라고 요청했다. OpenAI의 ChatGPT와 xAI의 Grok은 이 요청에 응해 이미지를 수정했다. 반면 Anthropic의 Claude는 자체적으로 이미지 편집·생성 기능이 없다고 답하면서도, 설령 가능하더라도 누군가의 히잡을 지우는 식으로 사진을 바꾸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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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요청에도 챗봇별로 응답이 달라, 종교적 상징을 다루는 이미지 편집에서 기업마다 안전장치 수준이 다르다는 점이 드러난 사례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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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 사건은 프랑스 극우 정치인이 한 무슬림 여성의 사진에서 히잡을 지운 일을 계기로 가디언이 주요 AI 챗봇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한 결과다. 이 사이트에는 AI 챗봇의 안전장치 수준을 둘러싼 보도가 이어져왔는데, EU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AI 챗봇 이용까지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9월17일) 국내에서도 AI 챗봇 중독 문제를 다루는 국회토론회가 열리는 등(9월29일) 규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번 사례는 종교적 상징을 다루는 이미지 생성 영역에서도 기업별 기준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실측으로 보여준다.

짚어야 할 점

  • 동일한 요청에 ChatGPT와 Grok은 이미지를 수정해 응했고 Claude는 거부해, 기업별 안전장치 수준 차이가 실제 사용 사례로 확인됐다.
  • 극우 정치인의 히잡 삭제 사건이 발단이 된 만큼, AI 이미지 편집 기능이 특정 종교·인종 집단을 겨냥한 혐오성 콘텐츠 제작에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Claude는 이미지 편집 기능 자체가 없다고 답하면서도 가능하더라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능 부재와 정책적 거부를 구분해 설명한 점이 눈에 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네 개 챗봇 중 Gemini가 실제로 어떤 결과를 내놓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OpenAI와 xAI가 이런 요청을 허용한 이유나 사건 이후 정책을 바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해명은 나오지 않았다.
  • 이런 방식으로 생성된 이미지가 실제로 유포되거나 추가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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