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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유럽 태양광 2분기 129TWh 최고치…전력가격 마이너스 확산

AI타임스·2026-10-11

요약

유럽 에너지시장 정보업체 몬텔이 발간한 ‘2026년 2분기 유럽 전력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 태양광 발전량이 129TWh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전체 발전량의 19.7%에 해당한다. 일조량 증가와 태양광 설비 확대로 한낮 재생에너지 공급 과잉이 반복되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남유럽을 중심으로 도매 전력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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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태양광 공급 과잉으로 전력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현상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가 가격 변동에 맞춰 사용 시간을 조절할 유인을 키울 수 있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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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가 여러 통계로 이어지고 있다. DNV는 10월 7일 보고서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발전량이 2033년 화석연료 발전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고, EU 태양광산업협회는 2025년 태양광·배터리 산업이 98만여 개 일자리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이번 몬텔 보고서는 설비 확대의 결과로 2분기 태양광 발전 비중이 19.7%까지 올라가면서 남유럽을 중심으로 도매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현상이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짚어야 할 점

  • 태양광 비중 확대와 마이너스 가격 확산은 같은 현상의 양면으로, 설비가 늘수록 한낮 공급 과잉 빈도도 늘어난다는 점을 보여준다.
  • 폴란드의 가정용 배터리 보조금처럼 저장장치 확대는 이런 공급 과잉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으로 거론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 노트에서 언급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수요처의 시간대별 사용 조절 유인은, 마이너스 가격이 반복될 경우 산업 수요 패턴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DNV의 2033년 추월 전망과 비교하면, 이번 129TWh 기록은 그 전망이 이미 유럽 일부 지역에서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읽힌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마이너스 전력가격이 연간 몇 시간, 며칠 동안 발생했는지 구체적 통계는 제시되지 않았다.
  • 스페인·포르투갈 외 다른 유럽 국가의 마이너스 가격 빈도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 유럽 각국이 이 공급 과잉 문제를 저장장치 확대나 수요 조절 외에 어떤 정책으로 대응하려는지는 이 보고서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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