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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건강

HLB바이오스텝, 50억 AI 동물대체시험 국책과제 참여

전자신문 SW·2026-10-13

요약

HLB바이오스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50억원 규모 AI 기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세생리시스템(MPS) 등 동물대체시험법(NAMs)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을 예측하는 디지털 비임상 시험수탁기관(CRO) 시스템을 개발·검증한다. 면역원성은 의약품이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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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데이터를 AI로 대체·보완하려는 시도가 국책과제 형태로 추진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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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AI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는 사례는 2026년 들어 후보물질 설계(인실리코 메디신 PROTAC 혈액암 후보물질, 10월 6일), 제형 최적화(MIT의 RNA 백신 안정화, 9월 28일), 데이터베이스 구축(구글 딥마인드 알파게놈 아틀라스, 9월 8일) 등으로 다양하게 보도됐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AI 활용 범위를 동물실험 대체라는 규제·검증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 형태로 추진된다는 점이 다르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과제는 면역원성을 예측하는 '디지털 비임상 CRO 시스템' 개발·검증이 목표로, 앞선 보도들처럼 후보물질을 직접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실험 자체를 대체할 평가 체계를 만드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 동물대체시험법(NAMs)과 AI를 결합하는 시도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동물실험 윤리·비용 문제와도 연결되는데, 기사에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
  • 50억원 규모 국책과제라는 예산 규모는 제시됐지만, HLB바이오스텝이 전체 과제에서 맡는 비중이나 역할 범위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개발된 디지털 비임상 CRO 시스템이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승인이나 공식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 그 절차와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 과제 수행 기간, 완료 목표 시점, 참여하는 다른 기관들이 있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이 시스템이 실제로 기존 동물실험 결과와 얼마나 일치하는 예측력을 보이는지에 대한 검증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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