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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건강

GLP-1 비만약, 섭식장애 악화 우려 커져

MIT Tech Review·2026-10-30영문 원문

요약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주요 생물학적 기술 성과로 꼽히지만, 일부 임상의들은 이를 섭식장애의 잠재적 유발 요인으로 지적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거식증·폭식증 발생률은 1990년부터 2023년 사이 71% 증가했다. 임상 현장에서는 GLP-1 약물이 이미 커지고 있는 섭식장애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사례가 관찰되고 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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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의 확산과 섭식장애 증가세가 동시에 보고되면서, 약물 자체가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임상 현장의 우려가 제기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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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GLP-1 비만치료제는 2026년 들어 마운자로가 위고비를 제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커졌고, 먹는 약 형태까지 승인되며 복용 인구가 늘고 있다. 동시에 유럽의약품청과 WHO가 시신경병증 부작용을 공식 확인하고 약물 중단 시 요요 현상이 빠르다는 연구가 나오는 등 부작용 논의도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식욕 자체를 억제하는 약물의 작용 기전이 섭식장애라는 또 다른 축의 위험과 맞물릴 수 있다는 임상 현장의 지적이 새로 제기된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식욕을 줄이는 약물 효과가 비만 환자에게는 치료 목적이지만, 섭식장애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다.
  •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가 노화 지연 효과를 홍보해온 것과 달리, 이번 보도는 같은 약물 계열의 정신건강 측 부작용을 다뤄 효과와 위험을 함께 봐야 함을 보여준다.
  • 거식증·폭식증 발생률 증가는 GLP-1 약물 확산 이전부터의 장기 추세여서, 두 현상이 동시에 보고됐다는 사실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GLP-1 약물 복용과 섭식장애 발생·악화 사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생물학적 기전이 작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섭식장애가 악화된 환자가 전체 복용자 중 어느 정도 비율인지에 대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 등 제조사나 규제당국이 이 우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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