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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AI發 메모리 품귀에 서버값 최대 4배 폭등

ZDNet Korea·2026-10-18주요

요약

가트너는 'AI 붐 속 2027년 서버 및 스토리지 비용' 보고서에서 올해 서버 가격이 지난해 대비 2~4배, 스토리지는 최대 2배 올랐다고 밝혔다. GPU용 HBM과 대형 클라우드용 D램 공급이 우선되면서 일반 서버용 메모리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 메모리 1.5TB를 탑재한 고성능 x86 서버는 약 3.5배 올랐고, 주문 후 공급 기간도 기존 4~6주에서 3~5개월로 늘었다. 가트너는 실질적인 가격 안정이 202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들에 서버 교체 주기를 6~8년으로 늘리고 대규모 구매를 2028년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했다. 아카마이·OVH클라우드·텐센트클라우드·헤츠너클라우드 등 일부 클라우드 사업자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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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성능 경쟁 이면에서 메모리 품귀가 일반 기업의 하드웨어 교체·클라우드 이용 비용까지 끌어올리는 구조적 부담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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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16일 애플 CEO가 메모리 공급 부족을 '절대적 위기'로 규정한 데 이어, 이번 가트너 보고서는 그 위기를 구체적 수치로 보여준다. GPU용 HBM과 클라우드용 D램에 생산이 몰리면서 일반 서버·스토리지용 메모리가 밀려나는 구조가 애플 같은 세트업체뿐 아니라 서버 구매 기업 전반의 비용에도 번지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애플이 소비자 기기 관점에서 말한 '위기'를 가트너는 서버 가격 2~4배, 공급 기간 4~6주에서 3~5개월로 늘어난 조달 지연이라는 구체적 지표로 뒷받침한다.
  • 가트너의 교체 주기 연장(6~8년)·구매 연기 권고는 메모리난이 AI 기업만이 아니라 일반 기업의 IT 투자 계획까지 바꾸는 단계에 왔음을 보여준다.
  • 아카마이·OVH클라우드 등의 요금 인상은 메모리 비용이 이미 클라우드 이용료로 전이되고 있다는 뜻으로, 코어위브 주가 급락 등 AI 인프라 수익성 우려와 맞물려 비용 구조 전반을 다시 보게 한다.
  • 2028년 이후 안정화라는 전망은 HBM·D램 생산라인 증설에 걸리는 시간을 전제로 한 것으로, 그 사이 메모리 확보 경쟁은 AI 기업과 일반 서버 수요가 계속 충돌하는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가트너가 2~4배, 3.5배 같은 수치를 산출한 표본 범위나 조사 방법론은 제시되지 않았다.
  • 국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실제로 가격을 인상했는지, 인상했다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2028년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구체적으로 어떤 생산능력 확충 계획을 전제로 한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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