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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폐태양광에 레이저 쐈더니…실리콘 99.998% 순도 회수

AI타임스·2026-09-18

요약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연구진이 나노초 레이저로 폐태양광 모듈을 분리해 고순도 실리콘과 은을 회수하는 기술 'LARS'를 개발했다. 실험실 시험에서 실리콘은 최대 99.998% 순도, 은은 99.7% 순도로 회수됐으며, 두 소재 모두 투입량 대비 회수율 97%를 기록했다. 기존 파쇄 방식에서는 이런 고부가 소재가 손실되기 쉬웠는데, 이를 다시 활용할 가능성을 높인 기술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결정질실리콘 관련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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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확대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수요와 폐기물이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태양광 모듈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관련 자원 순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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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2026년 9월 8일 AI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신테프 연구진은 유럽에서 폐태양광 모듈 재활용으로 2040년까지 최대 62.9GW 규모의 실리콘을 확보할 수 있지만, 단순 회수만으로는 태양광 제조에 재사용하기 어렵고 고순도 정제설비와 잉곳·웨이퍼 생산기반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TNO 연구는 그 정제 단계에 해당하는 레이저 기반 분리 기술을 실험실에서 시험한 결과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기술은 앞선 보도가 지적한 '단순 회수 대비 재사용 가능한 고순도 정제'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시도로 볼 수 있다.
  • 기존 파쇄 방식과 달리 레이저로 모듈을 분리해 실리콘뿐 아니라 은까지 함께 회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실리콘·은 모두 회수율 97%, 순도 99% 이상을 기록했다는 수치는 실험실 시험 결과이며 산업 규모 적용 결과는 아니다.
  •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와 그로 인한 폐기물 문제라는 맥락 속에서 나온 기술이라는 점도 함께 볼 만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실험실 규모를 넘어 실제 폐태양광 처리 현장이나 산업 설비에 적용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레이저 분리 공정의 처리 속도, 비용, 에너지 소모 등 경제성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회수된 실리콘이 실제로 신규 태양광 모듈 제조에 재투입되려면 필요한 잉곳·웨이퍼 생산기반과 연계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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