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티넘, 양자 오류 정정 세계 기록 10배 경신
요약
퀀티넘이 10월 19일 상용 양자컴퓨터 헬리오스에서 자체 오류 정정 아키텍처로 논리 충실도 99.9995%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퀀티넘이 2026년 9월 세운 자체 기록보다 10배 낮은 오류율이며, 구글 퀀텀 AI가 초전도 시스템에서 보고한 최고 결과보다 100배 낮다고 회사는 밝혔다. 퀀티넘은 코드 거리를 늘릴수록 논리 오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성과가 2029년까지 구현할 예정인 범용 내결함성 양자컴퓨터 아폴로의 목표 범위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샌디아 국립연구소의 로빈 블루메코하우트 공동 소장은 이를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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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티넘은 2026년 9월 자체적으로 세운 오류 정정 기록을 한 달여 만에 10배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온큐의 엘리시티 인수(10월 19일), Net5.5G 서밋의 양자 내성 암호 전환 촉구(10월 15일), 한미일 등 13개국의 양자기술 다자대화(10월 14일) 등 최근 한 주 사이 쏟아진 양자 관련 소식들과 같은 흐름 속에 놓여 있다. 업계 전반이 '양자 위협 대응'과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가운데, 퀀티넘은 하드웨어 성능 자체의 진전을 강조한 사례다.
짚어야 할 점
- 99.9995%라는 수치와 구글 대비 100배 낮다는 비교는 모두 퀀티넘이 자체 제시한 것으로, 이온트랩과 초전도라는 서로 다른 큐비트 방식 간 단순 비교가 어느 정도 타당한지는 별도로 따져봐야 한다.
- 샌디아 국립연구소 연구자의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가 외부 검증처럼 인용됐지만, 이 평가가 수치 자체를 독립적으로 재현·검증한 결과인지 단순 소감인지는 기사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 코드 거리를 늘릴수록 논리 오류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은 내결함성 양자컴퓨터의 핵심 전제인 '오류 정정 임계값' 이하에 들어섰다는 의미로 읽히며, 2029년 아폴로 목표와 직결된 주장이다.
- 같은 시기 아이온큐가 양자컴퓨팅 매출 공백을 보안 사업으로 메우려 하는 행보와 비교하면, 퀀티넘은 하드웨어 성능 경쟁에 집중하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 99.9995% 수치가 제3자 학술 논문이나 피어리뷰를 거친 결과인지, 아니면 회사 발표 자료에만 근거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구글 결과와의 '100배' 비교가 동일한 조건(큐비트 수, 게이트 종류, 측정 방식)에서 이뤄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2029년 아폴로 상용화까지 이번 성과 외에 어떤 기술적 단계가 남아 있는지, 비용이나 큐비트 확장 계획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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