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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젠슨황·저커버그·머스크, 트럼프 설득해 AI규제기구 저지

전자신문 SW·2026-09-17주요

요약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AI 규제기구 설립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들의 설득으로 해당 규제기구 설립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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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백악관에 직접 접촉해 규제 설계 단계에 영향을 미친 사례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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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17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AI 서밋에서는 찰스 3세가 AI 위험 통제를 촉구하고 젠슨 황이 'SNS식 규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WSJ 보도로, 이 발언들이 단순한 원론적 입장 표명이 아니라 미국 내에서 실제 규제기구 설립을 막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짚어야 할 점

  • 찰스 3세 앞에서는 '위험 관리'를 말하던 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규제기구 자체를 무산시키도록 직접 로비했다는 대비가 이 사안의 핵심이다.
  • AI Now Institute가 같은 시기 의회에서 'AI 산업이 소수 기업에 권력을 집중시키려 한다'고 경고한 것과 겹쳐 보면, 이번 로비는 그 우려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읽힌다.
  • EU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을 통해 오히려 AI 개발 속도조절과 최첨단 연구소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정반대로, 미국에서는 규제기구 설립 자체가 막혔다는 점에서 미·유럽 간 규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무산됐다는 'AI 규제기구'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구였고 어떤 권한을 가질 예정이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 측의 공식 반응, 또는 이 결정이 실제로 확정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젠슨 황·저커버그·머스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트럼프를 만났는지 등 로비의 구체적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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