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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건강

서울서 19년만에 세계병원대회, 의료AI 책임활용 논의

ZDNet Korea·2026-10-07

요약

대한병원협회와 국제병원연맹(IHF)이 공동 주최하는 제49차 세계병원대회가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90개국 2000여명이 참가해 의료AI의 실질적 성과, 환자안전, 저탄소·지속가능한 의료 등을 주제로 60여개 세션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정부와 WHO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세계바이오서밋도 함께 열리며, WHO·보건복지부·IHF·병원협회 등이 참여해 책임 있는 의료AI 활용 원칙을 담은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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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병원 행사에서 개별 기업의 AI 도입 사례가 아니라 책임 있는 의료AI 활용을 위한 국가·국제기구 차원의 공동 선언문이 논의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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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국내에서는 KT의 병원 AI전환 조직 신설, 뷰노·루닛의 해외 진출,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유방보형물 진단 AI 공개 등 의료AI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지디넷코리아는 'AI의 눈' 보고서를 통해 건강 위험 고지 방식의 윤리적 기준을 묻는 등 책임 있는 활용 논의도 이어져 왔다. 이번 세계병원대회는 이런 상용화와 윤리 논의가 국제기구 차원의 공동 선언으로 합쳐지는 자리다.

짚어야 할 점

  • 90개국 병원·보건 리더가 모이는 자리에서 나오는 '선언문'은 구속력 있는 규제가 아니라 원칙 차원의 합의라는 점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 국내 기업들이 뷰노·루닛의 해외 판매계약,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신제품 공개처럼 개별 의료AI 제품을 빠르게 상용화하는 상황과, 이번 선언문이 제시할 '책임 있는 활용' 원칙이 실제로 얼마나 맞물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 유타주 사례처럼 AI가 의사 감독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진단·처방까지 맡는 해외 흐름과 비교하면, 이번 선언문이 AI의 의료 행위 범위나 감독 수준에 대해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는지가 중요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이 구체적으로 어떤 조항을 담는지, 법적 구속력이나 각국 정책 반영 의무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 선언문이 국내 의료AI 기업들의 제품 인허가나 임상 적용 기준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는 나오지 않았다.
  • 60여개 세션에서 다룰 '의료AI 실질적 성과'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나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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