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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미·중, AI 위험 방지 공식 대화체 마련…연내 선전서 재회동

전자신문 SW·2026-09-21주요

요약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CNBC를 통해 중국과 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 협의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미·중 AI 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두 달 뒤 중국 선전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으며, 연내 중국에서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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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조절론·위험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중 정부 차원의 공식 협의 채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간 민간·학계 중심이던 AI 위험 논의가 양국 외교 의제로 격상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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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AI 안전 우려를 '사기'라 일축하고 AI 차르 신설을 추진하는 등 규제 반대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동시에 술레이먼 MS AI CEO는 중국과의 경쟁을 핑계로 안전장치 마련을 미뤄선 안 된다고 경고했고,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국제 공조를 통한 검증 시간 확보를 주장하며 유엔총회에서도 AI 위험 논의가 의제로 오를 예정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 미·중 정부가 별도로 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 대화체를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짚어야 할 점

  • '중국과의 경쟁 때문에 안전 규제를 미룰 수 없다'던 술레이먼의 주장과 달리, 정작 미·중 두 나라가 직접 AI 위험 논의 채널을 만들었다는 점이 대비된다.
  • 이번 회동은 재무장관과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에서 나온 결과로, AI 안전 전문가나 규제 당국 간 기술적 협의체인지는 이 보도만으로는 알 수 없다.
  •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적으로는 AI 안전 우려를 '사기'라 부르며 규제에 반대해온 것과, 자신의 행정부가 중국과 AI 위험 방지 대화체를 마련한 것 사이의 정합성이 설명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미·중 AI 대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기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 대화체가 구속력 있는 합의나 후속 조치로 이어질지, 아니면 상징적 채널에 그칠지는 나오지 않았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화체 추진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그의 'AI 안전은 사기' 입장과 어떻게 양립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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