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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美, 딥시크 등 중국 AI 6곳 기술복제 비난

AI타임스·2026-09-09주요

요약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 집행 및 정보기관 관계자들이 8일 딥시크, 문샷AI, 알리바바, 미니맥스, 스텝펀 등 중국 AI 기업 6곳을 지목해 '증류' 방식으로 미국 AI 연구소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자체 모델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발표는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와 주목된다. 양국 간 AI 기술 경쟁과 지식재산권 갈등이 더 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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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난은 형사 기소나 제재 같은 구체적 법적 조치 없이 성명 형태로 나왔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지렛대를 확보하려는 압박 성격이 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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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번 발표는 앤트로픽이 9월 11일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중국 연구소들의 클로드 무단 증류 공격을 탐지·차단했다고 밝힌 지 이틀 뒤에 나왔다. 앞서 9월 14일에는 문샷 AI '키미'가 사용자 요청을 클로드로 몰래 전송해온 사실이 드러나 단순 증류를 넘어 데이터 유출 논란으로 번진 상태였다. 민간 기업 차원의 문제 제기가 미 정부 관계자들의 공개 비난으로 격상된 셈이며,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시점이 눈에 띈다.

짚어야 할 점

  • 앤트로픽 등 기업이 먼저 제기한 증류·유출 문제를 미 정부가 이어받아 공식화한 흐름으로, 민간 보안 이슈가 외교 협상 카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 형사 기소나 제재 같은 구체적 조치 없이 성명만 나온 점은 정상회담 전 압박 성격이 강함을 시사한다.
  • 지목된 딥시크와 문샷 AI는 각각 본토 IPO, 홍콩·상하이 이중 상장을 추진 중이며 딥시크는 대규모 채용까지 진행하는 등, 비난 발표와 무관하게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 팔란티어·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들도 AI 공급업체의 데이터 취급 방식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중이어서, IP·데이터 유출 우려가 미중 관계를 넘어 AI 산업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6개 기업을 특정하게 된 구체적 증거나 조사 방식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번 성명이 실제 제재나 수출 통제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질지는 나오지 않았다.
  • 미 정부의 이번 발표가 앤트로픽의 자체 보고서와 정보를 공유하거나 연계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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