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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호주 원네이션, 인종차별 AI 선거 영상 논란

The Guardian AI·2026-10-08영문 원문

요약

호주 정당 원네이션이 빅토리아주 선거 유세 행사에서 AI로 생성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는 아프리카계로 보이는 남성이 마체테를 든 모습, 중동계로 보이는 남성이 폭탄 조끼를 착용한 모습, 터번을 쓴 남아시아계 남성이 '대규모 이주'를 언급하는 모습, 원주민 원로가 '필요가 아닌 정체성에 따라' 돈을 받는다고 말하는 모습 등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이 담겼다. 가디언은 이 영상이 AI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이 만들어낸 온라인 정치 선전의 무법 지대를 보여준다며, 이를 제재할 감시기구의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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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가 선거 캠페인 콘텐츠 제작에 쉽게 쓰이면서, 기존 선거법·표현 규제가 이런 영상을 다루기엔 공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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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AI가 생성한 선거 관련 콘텐츠를 둘러싼 논란은 2026년 9월 이후 조지아주 시장 합성 이미지, 러시아·중국발 딥페이크 허위정보, 스코틀랜드 시의원을 겨냥한 조작 영상 등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영국은 국가정보방어센터를 신설했고 메타 오버사이트보드는 문제 영상 삭제를 명령하는 등 대응이 이뤄졌지만, 이번 원네이션 사례는 정당이 직접 인종차별적 AI 영상을 선거 유세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례들과 성격이 다르다.

짚어야 할 점

  • 앞선 사례들은 제3자의 조작·허위정보였던 반면, 이번에는 정당이 공식 유세 자료로 AI 영상을 제작·공개했다는 점이 다르다.
  • 영국이 정부 차원의 대응 기구를 만들고 메타가 콘텐츠 심의기구를 통해 삭제 결정을 내린 것과 달리, 호주에서는 이를 제재할 감시기구의 권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같은 시기 트럼프 대통령의 AI 이미지 대량 게시 사례처럼, 정치인·정당이 직접 생성 AI를 선전 도구로 쓰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원네이션이 해당 영상을 삭제하거나 공식 사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호주 선거법이나 방송·플랫폼 규제가 이 영상에 어떤 조치를 적용할 수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영상이 게재된 플랫폼(페이스북 등)이 자체적으로 삭제나 경고 조치를 취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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