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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트럼프, 빅테크 CEO들과 AI '도덕적 구속' 자율규제 서약 발표

The Guardian AI·2026-09-29영문 원문주요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백악관에서 주요 기술·AI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오찬 이후, 이들이 AI에 대한 통제 장치를 두기로 한 '도덕적으로 구속력 있는' 합의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는 '프런티어 책임에 대한 공동 서약(Joint Commitment On Frontier Responsibilities)'으로 명명됐다. 트럼프는 이를 '일종의 헌법과 같다'며 '세계 최대 기업들이 서명했고 나도 대통령으로서 서명했다, 이는 일종의 보호 장치'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초지능(superintelligence)'으로 공식 개칭하는 행정명령도 발표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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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이를 '도덕적으로 구속력 있다'고 표현한 점은, 이 서약이 법적 강제력을 갖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 형태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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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백악관에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함께 마련된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AI 기업 CEO들의 오찬은 AI 규제와 개발 속도를 둘러싼 업계·백악관 간 입장차 속에 마련됐다. 앞서 전자신문과 IT조선은 이 자리에서 정부 규제 대신 기업 자율규제로 방향이 정해졌다고 전했고, 이번 기사는 그 결과물이 '프런티어 책임에 대한 공동 서약'이라는 이름의 합의문으로 구체화됐음을 보여준다. 같은 날 레오 14세 교황은 AI 재앙 위험 경고가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트럼프의 기존 입장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짚어야 할 점

  • 트럼프가 '도덕적으로 구속력 있다'고 표현한 것은 법적 강제력이 없다는 뜻으로, 전자신문·IT조선이 전한 '자율규제' 노선과 같은 맥락이다.
  • '인공지능'을 '초지능'으로 개칭하는 행정명령은 서약과 별개로 발표됐는데, 명칭 변경이 실질 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이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다.
  • 같은 날 교황이 AI 위험 경고를 '가짜뉴스가 아니다'라고 밝힌 것과 트럼프 측의 자율규제·낙관적 기조는 뚜렷이 대비된다.
  • 플로리다주가 오픈AI의 챗GPT '사람 흉내'에 대해 법원 금지명령을 추진 중인 사례처럼, 연방 차원의 자율규제와 별개로 주(州) 차원의 규제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프런티어 책임에 대한 공동 서약'에 구체적으로 어떤 통제 장치나 기준이 담겼는지는 이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전자신문이 언급한 '산업 감독 위원회' 신설 검토가 이번 서약과 연계돼 실제로 추진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도덕적 구속력만 있는 합의를 기업이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제재나 검증 절차가 따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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