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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정부, 피지컬AI 제조 프로젝트에 1.4조 투입

ZDNet Korea·2026-09-16주요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서울에서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북과 경남 제조현장에 총 1조 413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 150여곳에서 연구진 약 3500명이 참여한다. 전북에서는 로봇과 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공장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다크팩토리 모델을, 경남에서는 제조 현장 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거대행동모델(LAM)을 개발한다. 2030년까지 13개 이상 제조공정에서 디지털트윈과 가상 제조공장을 구축해 폐루프 자동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한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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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장 설계부터 로봇 제어, 현장 데이터의 재학습까지 담당하는 순환 체계를 정부 주도로 실제 제조현장에서 검증하려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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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과기정통부는 같은 날 전북·경남 컨소시엄 구성(KAIST·전북대·NC AI, 서울대·경남대·LG AI연구원)을 공개한 데 이어 76~81㎓ 대역 물체감지 레이다의 실외 운용을 허용하는 전파규제 완화도 함께 발표했다. 자율이동로봇이 공장 밖 야외 주행공간과 상하역장까지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제조 실증사업이 다루는 다크팩토리·LAM 개발과 맞물린 조치로 볼 수 있다. 유일로보틱스 등 민간 기업도 독자적으로 다크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넓히고 있어, 정부 주도 실증과 민간 개발이 같은 시기에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전북 컨소시엄에는 NC AI, 경남 컨소시엄에는 LG AI연구원이 참여해 대기업 AI 계열사가 정부 표준모델 개발에 직접 관여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같은 날 발표된 레이다 규제 완화로 자율이동로봇의 실외 운용이 가능해진 것은 이 사업이 목표로 하는 폐루프 자동화율 90% 달성의 물리적 조건과 연결된다.
  • 유일로보틱스처럼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다크팩토리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흐름과, 정부가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선도 모델이 어떤 관계를 맺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1조4131억원이 5년간, 또 전북·경남 두 지역과 참여 기관 150여곳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개발되는 다크팩토리 모델과 거대행동모델(LAM)이 사업 종료 후 특정 참여기업의 자산으로 귀속되는지, 산업 전반에 개방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폐루프 자동화율 90%라는 목표치를 무엇을 기준으로 측정하고 중간 점검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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