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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메타 AI 협력, 오픈AI와는 법정 공방

ZDNet Korea·2026-10-17주요

요약

개인정보 문제로 대립했던 애플과 메타가 AI 모델을 개인용 컴퓨터에서 구동하는 기술에서 협력에 나섰다. 반면 애플은 기존 AI 파트너인 오픈AI와 영업비밀 유출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AI는 애플로 복귀한 직원이 자사 미공개 기기 관련 기밀 파일을 유출했다고 주장했고, 애플은 자체 조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경쟁사인 구글과도 음성비서 기술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자체 AI 모델 개발과 경쟁사 모델 도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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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업끼리도 사업 영역에 따라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빅테크 간 관계를 하나의 틀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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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메타와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두고 오랫동안 대립해 온 사이지만, 10월 16일 메타의 신규 오픈소스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맥에서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는 협력을 발표하며 관계를 전환했다. 같은 시기 애플은 오픈AI와 영업비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데, 애플로 복귀한 전직 직원의 기밀유출 의혹을 두고 오픈AI가 10월 13일부터 맞소송을 예고하며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 기사는 이런 가운데 애플이 구글과도 음성비서 기술에서 협력 중이라는 점,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체 모델도 함께 추진한다는 점을 덧붙여 빅테크 간 관계가 사업 영역별로 다르게 맺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짚어야 할 점

  • 메타·애플 협력은 '뮤즈 스파크 오픈'의 맥 구동 지원에 한정된 것으로, 두 회사의 개인정보 정책 대립이 해소됐다는 뜻은 아니다.
  • 애플-오픈AI 소송은 애플의 영업비밀 유출 주장과 오픈AI의 반박·맞소송(직원 기밀유출 의혹)이 맞서는 상태로, 10월 13일부터 이어진 공방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모델+경쟁사 모델 도입' 전략과 애플의 '파트너별 협력·대립 공존'은 빅테크들이 AI 경쟁에서 단일 진영 논리를 따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 애플-구글 음성비서 협력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관계와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어, 사업 영역별 이해관계 분리가 뚜렷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애플로 복귀한 전직 직원이 실제로 오픈AI의 기밀파일을 유출했는지, 애플의 자체조사와 오픈AI의 포렌식 조사 중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는 법원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애플과 메타의 협력이 '뮤즈 스파크 오픈' 구동 지원 외 다른 영역으로 확장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애플-구글 음성비서 협력의 구체적 범위와 시리와의 통합 방식은 설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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