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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스페인, 작년 태양광 10.1GW 신설…낮 전력가 하락에 수익 압박

AI타임스·2026-09-20

요약

스페인태양광협회(UNEF)가 9월 15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은 2025년 한 해 동안 태양광 설비 총 1만105메가와트(MW)를 새로 설치했다. 이 중 지상형 태양광발전소가 8966MW, 주택·사업장 등 자가소비 설비가 1139MW를 차지했다. 대규모 발전소 중심의 보급 확대로 태양광은 스페인 전력시장의 핵심 발전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낮 시간대 전력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성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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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비가 급증하면서 낮 시간대 전력가격이 함께 내려간 것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전력시장 가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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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유럽에서는 대형 태양광 발전소 중심의 보급 확대가 뚜렷한데, 폴란드도 계통연계 조건을 확보한 개발 프로젝트가 대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목표로 범부처 TF를 가동하고, RPS를 경쟁입찰·장기 고정가격 계약 체계로 개편하는 등 태양광 보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스페인 사례는 설비가 급증한 이후 시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참고 사례로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신설 설비 1만105MW 중 지상형이 8966MW로 대부분을 차지해, 대형 발전소 중심 보급이 낮 시간대 공급 집중과 가격 하락을 부른 구조로 읽힌다.
  • 한국도 100GW 목표로 대형 태양광 확대를 추진 중인데, 계통·시장 설계 없이 설비만 늘어날 경우 스페인과 비슷한 수익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 한국의 RPS 개편은 장기 고정가격 전력구매계약으로 가격 변동 위험을 정부가 흡수하는 구조라, 시장가격에 그대로 노출되는 스페인 발전사업자의 상황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 폴란드에서도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비중이 늘고 있어,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공급 집중과 가격 압박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낮 시간대 전력가격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하락했는지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수익성 압박이 신규 태양광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스페인 정부나 업계가 저장장치 보급, 계통 보강 등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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