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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반도체

솔리다임, 미국 첫 낸드 공장 건설 검토

ZDNet Korea·2026-09-18주요

요약

SK하이닉스의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동부 지역에 첫 낸드 양산라인 구축을 검토 중이다. 현재 부지 선정, 생산품목, 양산시점 등 세부 계획을 조율하고 있으며, 미국 빅테크 고객의 AI 서버용 낸드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공급계약(LTA) 협의를 구체화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으나 미국에는 본사와 R&D센터만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낸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9.5% 증가했다. 이번 검토는 최태원 SK 회장이 주도하는 그룹 차원의 미국 투자 확대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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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R&D센터만 있던 솔리다임이 생산거점까지 확보하면 미국 AI 서버 고객과의 공급망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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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이 인프라 문제로 지연되면서 미국·일본 쪽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옮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인텔과도 미국 내 메모리 생산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까지 미국 첫 생산라인 검토에 나선 것으로, 최태원 회장이 주도하는 그룹 차원의 미국 투자 확대·AI반도체 올인 기조와 맞닿아 있다.

짚어야 할 점

  • 솔리다임의 미국 생산라인 검토는 호남 클러스터 지연에 따른 SK하이닉스의 투자 우선순위 재조정, 인텔과의 미국 메모리 생산 논의와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
  • SK하이닉스-인텔 논의는 오하이오 시설 임차나 클라우드 기업 참여 합작법인 등 완제품 생산라인 확보 방식인 반면, 솔리다임 건은 낸드 자회사가 직접 신규 부지에 라인을 짓는 방식이어서 성격이 다르다.
  •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생산의 미국 내 이전을 요구해 온 만큼, 이번 검토도 이런 정책 압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조직 슬림화와 세대교체를 통해 AI·반도체 부문 실질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힌 시점과 맞물려, 솔리다임 건이 그 구체적 실행 사례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부지, 생산품목, 양산시점 등 구체적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제 투자 규모나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 솔리다임의 미국 생산라인 검토와 SK하이닉스-인텔 간 미국 메모리 생산 논의가 그룹 차원에서 어떻게 조율되는지, 서로 연계된 계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호남 클러스터 지연이 솔리다임의 이번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공식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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