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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두산로보틱스, 국책과제 2건 수행기업 선정

ZDNet Korea·2026-10-06

요약

두산로보틱스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2건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탑재해 외부 연결 없이 스스로 인지·판단·제어하는 차세대 협동로봇과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과제로, 두산로보틱스가 총괄주관기관을 맡는다. 다른 하나는 협동로봇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원전 기자재 수준의 고난도 용접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용접 솔루션 개발 과제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센터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전자의 로봇을 2031년부터 표준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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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자동화 설비 확대만으로는 숙련인력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숙련공의 암묵지를 학습·재현하는 피지컬 AI 협동로봇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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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5~6일 사이 경기도의회 피지컬 AI 간담회, 지식재산처 상표분류 반영, 과기정통부 기지국-컴퓨팅 융합 사업 등 피지컬 AI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온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온디바이스 AI 협동로봇·휴머노이드와 원전 용접 자동화라는 구체적 과제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짚어야 할 점

  • 외부 연결 없이 스스로 인지·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은 마키나락스 포항함 AI 참모나 과기정통부의 기지국 피지컬AI 전환 사업과 마찬가지로, 통신 제약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 피지컬 AI의 공통된 설계 방향을 보여준다.
  • 박인원 사장이 언급한 '숙련공 암묵지 학습'은 크라우드웍스 이준호 부사장이 강조한 '물리세계 기반 희소 데이터 확보'와 맞물리는 지점으로, 피지컬 AI의 실효성이 결국 데이터 품질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 원전 기자재 용접 자동화 실증을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센터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고위험·고정밀 산업 현장이 피지컬 AI의 초기 적용처로 꼽히고 있다.
  • 2031년 상용화라는 목표는 장기 일정으로, 국책과제 성격상 실증과 기술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두 국책과제의 예산 규모, 지원 기간, 참여기관 구성 등 구체적 사업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 2031년 상용화 목표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마일스톤이나 중간 검증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 AI 분야 예산은 크게 늘었지만 SW 산업 지원 예산은 줄어든 상황(10월 3일 ZDNet 보도)에서, 이번 국책과제의 재원이 어느 예산 항목에서 어떻게 조달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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