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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나라스페이스, 위성 자율 근접운용 AI 기술 개발

ZDNet Korea·2026-09-22

요약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위성이 스스로 우주물체를 인식하고 접근 경로를 계산해 궤도를 제어하는 '자율 근접운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52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50억원과 민간부담금 약 17억원 등 총 67억원이 투입된다. 위성 탑재 카메라가 상대 우주물체 위치와 자세를 파악하면 자체 개발한 궤도제어 AI 알고리즘이 충돌 회피 경로를 계산해, 지상 명령 없이 위성이 스스로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방산혁신기업 제안형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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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명령을 단계마다 기다리는 대신 위성 내부 온보드가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방식으로, 우주 충돌 위험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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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같은 날 ZDNet Korea는 스텝랩이 SRI연구소와 우주물체 탐지용 SDA 광학 탑재체를 공동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나라스페이스의 이번 발표는 그 탐지 단계 다음인 '판단·기동' 단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어진다. 두 기사 모두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온보드 AI 기반 우주물체 대응 기술을 각자 영역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준다.

짚어야 할 점

  • 스텝랩·SRI가 '우주물체를 보는' 탑재체를 만든다면, 나라스페이스는 '보고 나서 어떻게 피할지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으로, 두 기술을 합치면 탐지부터 회피 기동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이 그려진다.
  • 나라스페이스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방산혁신기업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우주 충돌 회피 기술이 민간 우주산업뿐 아니라 국방 분야 수요와도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
  • 지상 명령 없이 위성이 스스로 판단해 궤도를 바꾸는 방식은 대응 속도를 높이지만, 오판 시 위성 스스로 잘못된 기동을 할 위험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개발된 알고리즘이 실제 위성에 탑재돼 궤도상에서 검증되는 시점이나 시험위성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 자율 판단 오류 시 안전장치나 지상 개입 절차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 스텝랩·SRI의 SDA 탑재체와 나라스페이스의 궤도제어 AI가 실제로 연계되는 사업인지, 아니면 별개로 진행되는 사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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