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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금융권 정보유출, AI 도구 악용한 공격 정황 포착

IT조선·2026-10-04주요

요약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 금융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공격 주체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IP가 다수 확인됐다. 공격자는 접속 IP를 바꿔가며 금융사 시스템에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과정에서 AI 기반 도구를 사용한 흔적도 확인돼 여러 금융사를 상대로 자동화된 공격을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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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자동화에 AI 도구가 쓰인 정황이 확인되면서 금융권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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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21일 전자신문 보도는 생성형 AI가 해킹의 정찰·취약점 분석·악성코드 제작까지 대신하면서 금융권 사이버 보안이 'AI 대 AI' 구도로 바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7개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는 그 우려가 실제 공격 사례로 확인된 경우에 해당한다. 앞서 9월 30일 고려대 이상근 교수는 AI 중심의 공격·방어 자동화에 대비해 사람이 개입할 지점을 미리 정한 통제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짚어야 할 점

  •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업권과 규모가 다른 7개 금융사가 동시에 표적이 됐다는 점에서 특정 기업의 보안 허점이 아니라 금융권 전반을 겨냥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 공격자가 IP를 바꿔가며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은 탐지를 피하려는 의도로 읽히며, 이는 9월 21일 보도에서 지적된 'AI가 침투 계획까지 수립하는' 양상과 맞닿아 있다.
  • 이상근 교수가 강조한 'AI 통제체계'가 아직 금융권에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AI 악용 공격 정황이 먼저 현실화됐다는 점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공격에 사용된 AI 도구가 어떤 종류이며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정찰, 침투, 데이터 추출 등)에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7개 금융사가 동일 공격 주체의 소행으로 최종 결론났는지, 공격자의 신원이나 국적 등 배후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유출된 개인정보의 규모나 유형, 2차 피해 여부에 대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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