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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美 항소법원 "국방부의 앤트로픽 배제 정당"

AI타임스·2026-09-26주요

요약

미국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25일(현지시간) 2대 1 판결로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국가안보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해 군사 계약 대상에서 배제한 조치가 합리적이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국방부가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AI 안전장치를 둘러싸고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 간에 수개월간 이어진 갈등에서 국방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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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결로 국방부가 국가안보 위험을 이유로 특정 AI 기업을 군사 계약에서 배제할 수 있는 재량이 법원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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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번 판결은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국가안보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해 군사 계약에서 배제한 조치를 둘러싸고 수개월째 이어진 갈등의 연장선에 있다. 같은 시기 백악관은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신모델을 영국 AI안보연구소 등 해외 기관에 먼저 제공하지 말라고 압박한 사실도 보도된 바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AI 기업에 대한 통제력을 여러 방면에서 강화하려는 흐름 속에 이번 판결이 놓여 있다.

짚어야 할 점

  • 2대 1이라는 표결 결과는 법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갈렸음을 보여주는데, 반대 의견의 구체적 근거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 국방부의 배제 근거로 제시된 '충분한 근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이번 판결이 향후 다른 AI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세운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 군사 계약 배제와 별개로 백악관이 신모델의 해외 사전검증을 막으려 한 압박이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행정부와 앤트로픽 간 갈등이 단일 사안이 아니라 여러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 빌 게이츠 등 업계 인사들이 정부 개입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촉구해온 가운데, 이번 판결은 정부가 실제로 개입할 수 있는 재량을 법원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앤트로픽이 이번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계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국방부가 앤트로픽 모델의 어떤 구체적 위험 요소를 근거로 제시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이번 배제 조치가 앤트로픽의 다른 정부·민간 계약이나 IPO 추진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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