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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美법원, 국방부 손 들어줬다…'클로드 금지' 유지

ZDNet Korea·2026-09-26주요

요약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미 국방부와 앤트로픽 간 소송에서 국방부 손을 들어줬다.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해 클로드를 국방부 시스템과 관련 계약에서 배제한 조치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앤트로픽은 완전 자율 살상무기와 미국인 대규모 국내 감시에 클로드를 쓰지 못하도록 자체 제한을 뒀는데, 이 때문에 군이 요청한 작업을 클로드가 수행하지 못한 실제 사례가 여럿 있었다고 법원은 밝혔다. 앤트로픽은 자사의 AI 안전 입장 때문에 정부가 보복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판결은 재판부 3명 중 2명 찬성으로 결정됐다. 앤트로픽은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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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이 스스로 정한 안전 사용기준과 정부·군의 요구가 충돌할 때, 이번 판결은 정부의 배제 조치에 손을 들어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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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번 판결은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 수개월간 이어진 갈등의 결과로, 같은 날 AI타임스도 2대 1 판결로 국방부의 배제 조치가 합리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이 소송과 별도로 IPO를 앞두고 창립자들에게 50.1% 의결권을 부여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어서, 회사가 정부·시장 양쪽에서 동시에 입지를 다지는 국면에 놓여 있다. 또한 워싱턴에서는 AI 안전을 둘러싼 논의가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하원의장이 9월 29일 빅테크 CEO들과 AI 안전회의를 예고한 상태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소송의 핵심은 앤트로픽이 스스로 정한 안전 사용기준(완전 자율 살상무기, 대규모 국내 감시 금지)이 정부·군의 요구와 충돌했을 때 누구의 판단이 우선하느냐였고, 법원은 정부 손을 들어줬다.
  • 3명 중 2명 찬성으로 결정된 판결이라는 점에서 법원 내부에도 이견이 있었다는 뜻이며, 반대 의견의 논리가 무엇이었는지는 이번 요약에 드러나지 않는다.
  • 앤트로픽은 정부의 보복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는 AI 기업의 자체 안전 원칙이 정부 계약 관계에서 법적 방패가 되기 어렵다는 선례로 읽힐 수 있다.
  • 이 판결이 앤트로픽의 IPO 추진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9월 29일 빅테크 AI 안전회의와 맞물려 향후 정부와 AI 기업 간 관계 설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앤트로픽이 검토 중이라는 '추가 법적 대응'이 구체적으로 상고인지 다른 절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국방부가 실제로 클로드에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작업의 구체적 내용은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 이번 배제 조치가 앤트로픽의 다른 정부·공공 부문 계약에도 확대 적용되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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