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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정렬·평가

KISA "AI시대 보안, 고위험 취약점부터 조치해야"

블로터·2026-09-22

요약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 시대 보안 대응의 핵심으로 고위험 취약점의 선별과 신속한 조치를 꼽았다. AI가 취약점을 찾아내는 속도에 맞춰 기업도 대응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진단이다. 배승권 KISA 취약점관리센터장은 9월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3분기 이슈앤톡에서 취약점 관리의 병목이 기존 '발견' 단계에서 '검증과 조치'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 건수를 늘리는 데서 나아가 실제 공격에 악용될 취약점을 가려내고 패치까지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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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취약점 탐지 속도를 높이면서, 기업 보안 역량의 무게중심이 '많이 찾기'에서 '위험한 것부터 빠르게 고치기'로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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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KISA는 9월 21일 같은 '3분기 이슈앤톡' 자리에서 배승권 취약점관리센터장을 통해 오픈AI의 보안 AI로 국가 기반시설 취약점을 점검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발견' 단계는 이미 AI로 상당 부분 자동화된 상태이고, 이번 발언은 그 다음 단계인 '검증·조치'로 병목이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을 덧붙인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같은 발표자가 앞서 오픈AI 모델로 발견 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힌 만큼, 이번 '검증·조치가 병목'이라는 진단은 발견 자동화 이후 남은 과제를 짚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금융보안원이 운영하는 SW공급망보안 플랫폼도 발굴-검증-패치-조치로 이어지는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KISA가 말한 '검증과 조치 역량'을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비교해볼 만하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내부망 750개 긴급점검도 발견 범위를 넓히는 사업인데, KISA 진단대로라면 발견 이후 조치까지 이어지는 인력·체계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고위험 취약점을 어떤 기준으로 선별하는지, 구체적인 평가 체계나 지표는 제시되지 않았다.
  • 검증·조치 단계의 병목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통계나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 기업들이 조치 역량을 갖추기 위해 KISA가 어떤 지원이나 제도를 마련할 계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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