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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

표준연, 스트론튬 주파수 88년만에 재측정 성공

ZDNet Korea·2026-09-22

요약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KAIST,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포토닉 격자 칩을 활용해 스트론튬 원자의 461nm 전이주파수를 재측정하고 650.503815(5) THz라는 새로운 절대값을 확립했다. 기존 값은 1938년 태양 스펙트럼과 스트론튬 아크광 비교로 얻은 것으로, 이번 측정으로 불확도를 약 5MHz까지 낮춰 기존보다 50배 이상 개선했다. 연구팀은 원리가 다른 두 가지 측정법으로 전이주파수를 각각 독립적으로 구해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측정표준 분야 국제학술지 메트롤로지아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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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해진 기준 주파수는 광격자 원자시계와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등 정밀 양자기기의 제어·소형화에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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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광격자 원자시계나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처럼 정밀한 기준 주파수가 필요한 양자기술 인프라와 맞닿아 있다. 9월 8일 과기정통부가 프랑스와 AI·양자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양자기술 국제협력을 넓히는 흐름 속에 나온 연구다. 다만 이번 스트론튬 주파수 재측정은 표준연·KAIST·나노종합기술원의 국내 공동연구 결과로, 프랑스와의 협력과는 별개 사안이다.

짚어야 할 점

  • 88년 전 태양광·아크광 비교로 얻은 값을 대체하는 새 절대주파수 확립은 정밀측정 인프라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초연구 성과다.
  • 원리가 다른 두 가지 방법으로 각각 측정해 교차검증했다는 점은 표준연이 직접 강조한 신뢰성 확보 절차다.
  • 국내 개발 포토닉 격자 칩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정밀계측 장비 국산화·소형화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이번에 확립된 새 절대주파수 값이 국제 표준에 언제, 어떤 절차로 반영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포토닉 격자 칩의 국산화율이나 상용화 계획, 광격자시계 등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 이번 연구와 정부의 양자기술 국제협력(프랑스 MOU 등) 사이에 실질적 연계나 후속 계획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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