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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정렬·평가

오픈AI·앤트로픽 CEO, UN 안보리서 AI 안전 공조 촉구

ZDNet Korea·2026-09-24주요

요약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AI 안전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 알트먼은 AI 관련 사고를 신속히 보고하고 국제 사회가 안전장치와 감독 기준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모데이는 테러 조직의 생물무기 개발 악용 가능성과 AI 모델이 개발자 통제를 벗어날 위험을 지적하며 국제 안전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조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허깅페이스 클레망 들랑그 CEO도 참석해 각각 국제 협력, 과학적 거버넌스, 공포 중심 대응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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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관계인 두 AI 기업 CEO가 함께 안보리에 참석해 안전 규범을 촉구한 것은 이례적인 장면이며, 원문에 따르면 아모데이가 앞서 제기한 개발 속도 조절 주장은 미국 의회의 AI 안전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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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23일 유엔 안보리에서는 올트먼과 아모데이 외에도 구테흐스 사무총장, 벤지오 교수, 허깅페이스 CEO 등이 참석해 AI 안전 논의가 국가 간 차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바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AI를 '초지능'으로 명명하겠다며 국제 규제 협력 체계 구축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업계와 미국 정부 사이의 온도차가 이미 드러난 상태였다. 같은 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개발 속도 제한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아모데이의 속도조절론과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

짚어야 할 점

  •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의 CEO가 나란히 안보리에 서서 규범을 촉구했지만, 정작 자국 정부인 미국은 국제 규제 체제에 선을 그어 업계-정부 간 입장차가 이 회의의 핵심 긴장으로 남는다.
  • 아모데이가 언급한 '생물무기 악용', '개발자 통제 이탈' 우려는 앤트로픽이 9월 23일 공개한 클로드의 신규 효소 발견 사례처럼 AI가 실제로 생명과학 영역에서 빠르게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는 정황과 맞물려 읽힌다.
  • 미국 내에서는 샌더스·카사르 의원이 초지능 개발 자체를 금지하고 위반 시 징역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로, 안보리의 '국제 공조' 촉구와 별개로 국내 입법 움직임도 병행되고 있다.
  • 오픈AI는 이미 학습 단계부터 외부 독립기관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알트먼이 안보리에서 요구한 '안전장치·감독 기준 국제 합의'를 자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보여주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알트먼과 아모데이가 요구한 '국제 안전 기준'과 '사고 신속 보고'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와 구속력을 가질지는 나오지 않았다.
  • 미국 정부가 국제 규제 체계 구축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안보리 차원의 합의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회의에 참석 예정이었던 딥시크·문샷 AI 등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실제로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이번 기사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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