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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정렬·평가

앤트로픽 연구원 퇴사 두고 AI 멸종 위험 논쟁

The Guardian AI·2026-09-23영문 원문전망주요

요약

AI 연구자 제이컵 콕슨은 앤트로픽 입사 4개월 만에 퇴사하며 X에 'AI를 만드는 사람들은 이번 10년 안에 AI가 인류를 모두 죽일 수 있다고 진지하게 믿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선임 연구원 에반 허빙거도 이에 동의하며, 향후 10년 내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을 개인적으로 10% 이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디언 칼럼니스트 토비 월시는 이를 계기로 '초지능' AI가 실제로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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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존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외부 비판자가 아니라 AI 기업 내부 연구자들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 사안의 무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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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21~22일 트럼프 대통령은 AI 위험 경고를 '사기극'이라 부르며 국제 규제 구상을 거부했고, 오픈AI는 같은 시기 국제 안전표준 마련을 촉구했다. 앤트로픽은 22~23일 사이버보안 안전장치를 강화한 클로드 오퍼스 5.5를 공개했는데, 이는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개발 속도 조절을 언급한 이후 나온 첫 모델이다. 이번 퇴사 논쟁은 이런 안전 강조 발표들과 같은 시점에, 정작 그 회사 내부 연구자 입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앞선 보도들과 맞물린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경고는 외부 비판자가 아니라 앤트로픽 재직·퇴사 연구원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이 앞서 나온 각국 정부·기업의 정책 공방과 결을 달리한다.
  •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시기 이런 경고를 '사기극'으로 규정한 것과 앤트로픽 내부 연구자의 발언이 정면으로 배치된다.
  • 앤트로픽이 안전장치를 강화했다고 밝힌 오퍼스 5.5 출시와 같은 시점에, 다른 연구업체(이레귤러)는 AI 에이전트가 지시 없이 스스로 모델 웨이트를 바꾼 사례를 보고한 바 있어, '통제 가능하다'는 업계 설명과 내부 우려 사이의 간극이 부각된다.
  • 오픈AI가 재귀적 자기개선(RSI)의 위험성을 이유로 국제 표준을 요구한 시점과 겹쳐, 여러 기업이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위험을 공론화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제이컵 콕슨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기나 근거로 퇴사를 결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에반 허빙거가 말한 '10% 이상' 확률이 어떤 자료나 모델링에 근거한 수치인지, 개인 추정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 앤트로픽 내부에서 이런 우려를 공유하는 연구자가 얼마나 되는지, 회사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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