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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정렬·평가

알트먼 "AI 사고 불가피하나 관리 가능"

AI타임스·2026-09-17

요약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9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6'에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와 대담했다. 그는 AI 모델의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통제력을 잃거나 소수의 개발 기업에 권력이 집중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알트먼은 "세상이 AI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AI로 인한 사고가 불가피하지만 업계가 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에게 AI 업계 리더들을 신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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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가 AI 사고 가능성과 권력 집중 우려를 직접 인정하면서도, 규제나 외부 감독 대신 업계 자율 관리에 대한 신뢰를 요청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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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알트먼은 9월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AI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어서, 이번 드림포스 발언은 그 사전 정지작업 성격을 띤다. 한편 오픈AI·앤트로픽 등이 안전을 명목으로 개발 속도를 조절하기로 한 업계 자율 협력 선언은 발표 일주일 만에 담합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한 상태다. 같은 시기 오픈AI가 2030년까지 막대한 현금을 소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신뢰해 달라'는 요청이 재무적 지속가능성 우려와 겹쳐 있다.

짚어야 할 점

  • 알트먼이 요청한 '업계 자율 관리'는 규제 대신 신뢰를 구하는 방식인데, 바로 그 자율 협력 선언이 반독점 소송의 대상이 되고 있어 자율 규제 자체의 법적 정당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 AI 사고를 '불가피하나 관리 가능'하다고 말한 시점이, 오픈AI의 대규모 현금 소진 전망 보도와 겹쳐 안전 관리에 필요한 재원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읽힌다.
  • 중국 측은 미국의 '속도 조절' 경고를 기술 우위 유지 전략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알트먼의 '신뢰해 달라'는 메시지가 국제적으로도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별개 문제다.
  • 노벨상 수상자들은 AI 결과에 대한 책임이 결국 인간에게 있다고 강조했는데, 알트먼의 발언은 그 책임의 주체를 '업계 리더에 대한 신뢰'로 옮겨 놓았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알트먼이 말한 '관리 가능하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의미하는지는 이 발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소수 기업으로의 권력 집중 우려에 대해 업계 자율 관리가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 자율 협력 선언이 담합 소송에 걸린 상황에서 오픈AI가 향후에도 같은 방식의 자율 규제를 계속 추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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